결국 일 냇데요..ㅎㅎ

10일날 대구 도남지 4짜 글올린 보리붕어입니다.. 그날 제가 본 4짜 충격이 너무 짜릿한 나머지 알고 지내든 후배 녀석에게 도남지 4짜 이야기 했더니 그 후배 그날로 출조해서 그 포인트에서 결국 일내고 말앗답니다.. 결과는 4짜 1마리(41), 월척 2마리(34,31),8치급 2마리............ 희희낙낙하며 개선장군 마냥 피곤함도 잊고 아침 댓바람에 전시품?을 챙겨온 녀석을 보곤 저도 입이 딱 벌어졋어요.. 도남지에서 3짜 월척이야 저도 해봣고 몇몇 조사님들이 릴이나 대낚에서 낚아놓은 것을 여러번 봐왓지만 이렇게 4워리를 이틀에 걸쳐보게 되다니 참으로 놀라운 일이 아닐수 없네요 후배의 채비를 소개 올립니다.. 낚싯대.....은성 케블러 4칸 2대 ,,3칸 반 3대,, 3칸 2대..2칸반 2대.. 원줄 .......카본 3호줄 목줄........ 케블러 3호 바늘 .......붕어 11호 미끼........새우,지렁이,어분떡밥,글루텐 찌맞춤......무겁게 새벽 5시에 4워리포함 8시까지 입질 받아냇다고 하더군요.. 참고로 4칸대를 양언저리에 놓고 2칸반대를 중앙에 놓는 넓은 부챗살 펴기 방법으로 진설하구요. 미끼는 지렁이에(3~4마리 궤기) 입질 받앗답니다.. 이거 원 손이 건지러워 일손이 안잡히네요.. 눈앞에 4워리가 왓다갔다 하는게....ㅎㅎ * 월척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4-04-12 1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