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팀 7월 정출...

구미팀 7월 정출입니다. 삼복더위...그야말로 푹푹 삶아대는 한 여름의 폭염!!!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모두가 멀다면 먼 여정이지만 '월척자연보호행사'가 유등연지에서 있다하니 연지 가까운곳에 정출 장소를 정해봅니다. 회원님들의 사전 양해도 받지 않았지만...그래서 더욱 송구스럽습니다. 토요일 아침! 6시... 습관대로 눈은 떠지고...이런저런 집안 일 마치고 나니...에공 ! 지겨버 죽겠습니다. 대충 챙겨서 데스크로...데스크에서 풍운아님 만나 바로 청도 명곡지를 향해 데스크 문을 나섭니다. 대구에서 가창 가는길 무쟈게 밀립니다. 드디어 팔조령 터널을 통과합니다. 대구낚시마트에 들려 미끼를 사고 사장님과 이런저런 얘길 나누고... 명곡지 가는길에 이서면에 들려 저녁식사를 예약하고 서둘러 명곡지로 들어갑니다. 명곡지 상류에서 우안을 보면 이런 이쁜 모습입니다. 이번에는 상류에서 둑을 보고 그림을 잡아봅니다. 우안 상류에서 좌안 하류쪽을 바라볼까요! 명곡지 좌안 모습입니다. 우안 상류쯤에 자리를 잡고 대편성을 하였습니다. 독립군처럼 머리에 띠를 메고 두어시간에 걸쳐 10대를 펼쳤습니다. 한 대 펴고 10분 쉬고...ㅜㅜ 우측 뗏장 앞에 짧은대 2대 저멀리 마름앞에 긴대 3대~~~~~~ 좌측 어리연인가...하튼 다섯대를 수초앞에 바짝 붙여 보았습니다. 입질좋은날님 제 우측에서 대를 펴고 있습니다. 먼길...오시느라 고생 많으셨죠! 머시기...낭만조사님은 오늘 떡치기 하신다면서 일찍 대를 펴고 휴식???? 언제나 어디서나 정열적인 풍운아님... 벌써 멋지게 대편성을 마치셨네요^^ 항상 식지않는 그 열정에 감사 드립니다. 기대하시라~~~~~~~~~~~~~~~~ 자칭 구미팀의 트레이드 마크 '트럭님' 저멀리 포인트를 잡으셨네요...클클클~~~ 구미팀의 행동대장이라 하시더니 이젠 트레이드 마크라 하고.... 구미팀 정출에 같이 하시기로 한 피싱켐 동영상팀이 도착을 하고...조이불망님 장비를 바로 챙기시네요. 역시 프로는 뭔가 다릅니다. 피싱켐님과 얼큰붕어님 대화가 한창입니다. 어영구영 하는 사이 풍운아님 가물치 한마리...이걸 어케 표현해야 하나???? 대충 걸어냈습니다. 벌써 저도 그전에 새우미끼에 가물치 한마리 걸었었구요^^ 벌써 저녁 7시가 되고 약속했던 저녁이 도착하여 즐거운 저녁식사를 합니다. 메뉴...간짜장과 탕수육! 피싱켕팀이 준비한 족발과 통닭....그리고 맑은 물! 상상해보세요^^ 땀 흘리고 난 뒤 즐거운 식사시간을요^^* 밤 11시 야참시간 입니다. 찌는 꿈쩍도 않고 날은 무덥고...횐님들 소집하여 즐거운 입낚시간을 가져봅니다. 어김없는 새벽 4시...이제 여명이 터옵니다. 구미팀 부회장이신 케미마이트님 새벽 입질을 위해... 케미마이트님...뭔가 잘 안되나요? 싱싱한 새우로 미끼를 장전하고 입에는 에쎄 한 가치 장전하고~~~멋진 모습입니다. 화학산님!!!! 먼길...아주 먼길을 오셨는데 구미팀 회장인 제가 어복이 없어... 언젠간 우리도 좋은 놈 만날날 있으리라 봅니다. 화학산님 고맙습니다. 얼큰붕어님! 전날 웃통 벗어제끼고 대편성 한다고 사진 못찍게 하더니... 지금은 어디 있나요^^ 낚수대만 외롭네요! 꿈같은 하룻밤! 무더위로 힘든 밤을 지새고 정출을 마무리 할 시간 입니다. 가물치 3마리 붕어 8치 1마리 5치 2마리로 어설픈 조행 이었지만 사랑하고 존경하는 여러 회원님과의 즐거운 한여름밤을 마무리 하고 행사장인 유등연지로 향합니다. 연지에 도착...행사전 반가운 회원님과 입낚을 즐겨봅니다. "생각하고 실천하는 환경낚시" 다른 말이 필요없죠! 뼁기님! 어디 가십니까? 연지에서 자연보호활동을 마치고 시원한 냉수를 마시며 휴식을 취하는 회원님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시원한 수박을 ...좋은 시간 나누시는 회원님들 벽송님,귀소본능님,월척님,대감님...좋은 여름 보내십시요^^ 구미팀 7월 정출 아무래도 좀 어설펐습니다. 그래서 우리 구미회원님께 더욱 송구 했습니다. 자연보호활동이 있었기에 좀 무리를 했지만 회원님들 충분히 이해 해주시리라 믿었습니다. 참여하신 회원님들^^ 감사 드리구요^^ 성원해주신 회원님들...고개 숙여 깊은 감사 올립니다. 구미회원님...그리고 월척님들! 막바지 더위 슬기롭게 이기시고 물가에서 반갑게 뵙는 날 기대합니다. 그리고 낭만조사님 찬조하신 스텐컵은 구미팀 재산으로 해서 오래오래 잘 쓰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