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단증새 해소..

아..정말 미치 겠다...요즘 일이 바빠서.. 9월부터 지금까지 한번도 낚시를 가지 못했다..지금 낚시 금단 증세로 사람이 점점 미쳐 가는 것만 같다. 오늘은 무조건 가야 겠다.. 그래서 오전에 회사에 출근 했다가..한 3시쯤 상사분께...아 머리가 아파서 집에가서 좀 쉴께요..라고 했더니..상사분도 매일 바뿐일로 고생하는걸 알고 흔쾌히 허락을 해주신다..하지만 남아서 일하는 동료를 생각하니 차마..발길이...떨어 지지 않는다.. 그래도, 일단 내가 살고 봐야 하지 않겠는가? 동료들을 뒤로하고 이렇게 혼자 만의 낚시를 떠난다... 목적지를 이리저리 생각하다...군위 소보에 위치한 봉황지를 선택하고 낚시 방에 들러 새우를 준비한 다음 차를 달리기 시작 한다.. 처음 출발하기전 님들에게 길안내를 확실히 하고자 이정표마다 사진을 찍을 생각 이었지만 급한 마음에.. 목적지를 얼마 남겨 두지 않은 곳에서 그생각이 떠 오랐다 무릎을 치며 "아이쿠나" 하였지마 이미 때는 늦었다. 하는수 없이 처음 입구 부터 사진을 올리니 이해 하시기 바랍니다.. ▶소보면 소재지에서 군위 방면으로 약 2km 가면 안락 정사 간판 보고 우회전 ▶우회전 하며 씨멘트 포장 길이 나오는데 이길을 따라 쭉 가면 된다. ▶둑에서 바라본 상류 우완 모습 ▶둑에서 바라본 상류 좌완 모습 ▶오늘의 공략 Point입니다. 많이 엉성하네요.. 참고로 조과는 한마리. 붕어 6치 한마리.ㅋㅋㅋ 하지만 붕어를 볼수 있었다는게 그나마..금단 증새를 날려버리기에..충분 했습니다. 붕어사진을 찍을려고 했는데..이넘이 가볍게 두어번 몸부림 치더니만 고향앞으로 가버리더군요. 내참 어이가 없어서...쩝 참 재가 낚시한는 자리 옆에 닐 낚시 하시는 분이 계셨는데요 그분 조과는 이틀 째라고 하시던데..붕어 20여수 재일 큰넘이 8치 급이라고 하시더군요. 그럼 붕어 사진 없는 조행기라 조금 서운한 감이 있지만 그래도 함 올려 봅니다. 이제 가을이 물러 가고 있습니다. 추운데..항상 감기 조심하시구요 안전 조행하시길........ 아 또 언제나 낚시 갈수 있을 런지...다음을 기약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