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개비의 낚시 투어 203탄 ( 또 한살 먹었습니다 )

또 한살 먹었습니다 ㅎㅎ

매년 제 생일 주말엔 중전과 나들이 가는데 올해도 작년에 이어 강원도로 떠나봅니다.

멀지만 볼곳도 많고 맛집도 많아서 너무 좋군요.

여행 후 열심히 일하고 또 다시 찾아온 휴무 떠나야겠지요.

특별히 정한곳은 없고 이곳저곳 답사 후 예전에 좋은 기억이 있는곳으로 도전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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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첫째날 현지 친구와 만나 쇠주한잔 마시고 중전과 푹자고 아점은 속초 맛집으로 찾아갑니다.

중전이 맛있다고 해서 전 만족합니다.

사실 저도 좀 맛있게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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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도 빵빵

속초시장으로 탐방인데 중전은 지름신이 발동 ㅎㅎ

다른것보다 저 부각이 아직도 생각나는군요.

가시면 꼭 드셔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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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내려오는길 중전께서 한곳더 가실곳이 ~~

그런데 이번엔 강릉에 있는곳입니다.

과자파는곳인데 맛은 인정합니다.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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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우연히 본곳인데

중전께서 내년에 저곳으로 오고싶다고 하시는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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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사히 집에 도착

하루동안 보지못하니 녀석이 이러고 있군요.

삐졌나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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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일상으로 돌아와 열심히 일하고 ~~

생일선물로 받은 쿠폰으로 치킨한마리 구입해 퇴근 ~~ 공주들이 제일 좋아하는 메뉴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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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출조라 간만에 옥내림채비 셋팅해봅니다.

딱 4대만 ~~ 40, 44, 48, 52

울치노는 제 낚시가방이 정말 신기한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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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옥내림채비입니다.

나름 이렇게 채비해서 붕어 많이 만난듯합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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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계절엔 예민한 채비가 필요해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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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저것 가방에 담다보니 엉망이군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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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 아침 둘째공주 등교시키고 답사 시작

첫번째 장소

아직 낚시불과군요.

작업할려니 이건 대공사라 패스합니다.

이곳은 11월에 가는걸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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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장소

이곳도 아직이군요.

이곳도 11월에 출동 ~~ ^^

일단 멘붕 ~~ 집으로 귀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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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자고 나온 이불속에 울치노가 있군요.

어디갔는지 한참 찾았다는 ~~ 

그동안 못 놀아준거 다놀아주고 천천히 출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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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만에 찾은곳

너무도 달라진 모습에 고민하는데 ~~ 

짬낚중인 어르신께서 한수 당기시는 모습보고 가보니 월척이다 ~~ 오후4시경 ~~ 맑은물색에 ~~

잠시 후 또 한수 당기신다 ~~ 9치로 보인다.

고민할거 없이 장비 투입합니다.

간만에 행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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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수심으로 찾아서 6곳 ~~ 낮은수심이지만 2곳

8대 셋팅합니다 ~~ 미끼는 옥수수단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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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꽂이가 있었다면 장비 옮기는게 수월했지만 본부에 두고 와서 탄탄히 앞상판으로 셋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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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사이 옆에 계신 어르신께서 또 한수 걸고 ~~

전 갈겨니만 3수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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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일찍 저녁 먹고 출발했는데 출출하군요.

간식타임입니다.

초저녁 타임이 지나고

짬낚하시는분 포함 7명 전원 말둑입니다.

잠도오고 피곤해서 잠시 휴식타임 가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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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가 떨어져서 일어나 가스교체 및 미끼교체

2시경 맨우측 52대 옥내림에서 입질 포착

턱월쯤 보였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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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빠지는군요.

그래도 덕분에 꽝은 면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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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정면 제일 낮은수심에 던진 48대에서 입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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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생긴 9치 추가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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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시간 후 같은 대에서 입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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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9치가 나와주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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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좌측 44대 옥내림에서 한수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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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8치입니다.

녀석 힘은 무지 좋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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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녀석은 정면 40대 바닥채비에서 올라오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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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현재까지 제일 큰사이즈인듯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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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힘이 달랐습니다.

드디어 월척입니다 ㅎㅎ 31.2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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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하게 오늘은 입질이 오는데 피곤하군요.

자다가 건너편 조사님께서 깨워서 일어나 챔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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꽉찬 8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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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보인데 지난 여름 태풍때 보가 터져서 공사중 ~~ 참 좋았던곳인데 자연의 힘 앞에서 무너졌군요.

빨리 공사완료하고 좋은 환경으로 돌아오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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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신고 한번도 안올라겠는데 ~~ ㅜㅜ

철수시 깨끗하게 처리해야할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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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너편 조사님 덕분에 채비 망가지는거 방지 ㅎㅎ

다시한번더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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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식 좀 챙겨먹고 아침장 도전해보았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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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맑은 물색에 오늘은 여기까지 해야할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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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손되지 않은 보 ~~ 잘 견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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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멀리 제 애마가 있군요.

3번은 왔다갔다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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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

탄탄히 앞상판 깨끗하게 변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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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오늘도 보물봉다리 챙겨서 집으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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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 다시 오마 ~~ 이쁘게 변신해있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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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한숨 자고 둘째공주와 데이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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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버거도 사고 아이스크림도 한개씩 물고 ~~ 이렇게 소소한 저의 지난주 이야기 마무리합니다.

다음출조는 조우회 납회가 될듯합니다.

벌써 납회의 계절이 왔군요.

남은 시즌 저는 알차게 보낼려고합니다.

모두 화이팅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