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지부에도 드디어 월조사 탄생

이 번 수성번출은 2박3일의 일정으로 비장의 각오를 하고 모두가 결의를 다졌는데........ 비록 날씨 여건은 좋지 못하였으나 함께 하신 모든 조사님들이 워리를 하셨으면 하고 바랬는데 아쉬움을 뒤로하고 여명님의 월조사 되심을 모두가 축하드립니다. 상류와 우완에서 좌안을 바라본 모습 상류전경 여명님의 전투준비모습 꽝사리님이 준비를 마치고 작전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수평선님의 대편성을 자세히 보세요. 오늘은 50대까지 배치하였습니다. 코뿔소님이 전투중 승리의 브이를 그려봅니다. 오늘은 뭔가 일을 내어야 하는데...흐흐 아무리 생각해도 오늘은 분명히 "사짜야"라며 웃어봅니다. 수성의 막내 대구싸나이님이 두근거리는 마음을 진정시키고 있는 모습입니다. 왜냐구요? 누구나 월척을 할 수있다는 말에 자신감을 얻은듯 합니다. 여명님과 꽝사리님이 공동으로 작전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꽝사리님이 월척을 했을경우를 대비해 잠시 포즈를 취해봅니다. 오늘의 퀴즈// 여명님이 월을 걸어낸 자리는 어디일까요?(몇번대 일까요?) 그저 폼만 잡아본 접니다. 수평선님의 웃으시는 모습이 너무 평안한 모습입니다. 2박3일의 일정을 마치고 마라톤대회까지 참석해야 하시는 일정이 있으신데도 너무 여유로우신 모습입니다. 수평선님이 내일을 위해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계시는 모습입니다. 막내 대구싸나이님과 코뿔소님이 다정한 모습으로 한컷 (사실 코뿔소님은 대구싸나이님 덕분에 막내를 면했다고 속으로 흐뭇해 하시는것 같던데...) 여명님이 포획한 워리붕넘의 모습입니다. 쑥스러워하시는 여명님을 대신해 꽝사리님이 멋지게 포즈를 취해봅니다. 사실 꽝사리님이 월척을 헀을 경우를 위해 준비하신 포즈인데............... 7치이상만 보여드립니다. 이번 번출은 새로 수성지부에 가입한 조사님들을위해 장소를 선정하려니 많은 고민을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던중에 일요낚시 이창수사장님이 촬영을 위해 생각해 놓으신 회골지를 말씀하시면서 권유를 해주셨고, 먼저 선발대가 가있으니 좋은 포인트를 골라서 전투를 하시라고 하니 저희들로선 너무 감사할 따름이었습니다. 드디어 현장에 도착하여 각자 포인트를 정하고 전투준비를 마치고 나름대로 작전을 구상하고 전투에 돌입하는데 한가지 걱정이 앞서는것은 2박3일의 일정으로 들어온 만큼 무언가 결실이 있어야 된다는 생각에 솔직히 부담감을 조금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걱정한다고 될것도 아니고 모든건 운명에 맡기기로 하였었는데 첫날의 조과가 생각보다 저조하다보니 마음이 조급해지는것 같았습니다. 더군다나 비까지 내리고 있으니 난감한 일이 아닐수 없었서 여명님 뒷자리에 마을을 지켜준다는 오래된 고목을 바라보면서 "제발 워리한넘만이라도 점지해주이소, 가능하다면 모두에게도"하며 마음속으로 빌어 봅니다. 이윽고 둘째날 새벽 여명이 밝아오는 가운데 자리에서 나와 조황을 체크하러 나가보는데 여명님은 자리에 보이지도 않으시고 나머지분들은 그저 찌만 바라보고 마지막 힘을 쏟아붓고 수평선님은 마라톤대회참가를 위해서 애마에 오르시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밤새 아무런 소식이 없었기 때문에 모두 "꽝"이라는 생각이 뇌리를 때리는 순간 온 몸에 힘이 빠지는건 왜일까? 이윽고 본부석까지 나가자 반가운 소식이 들려 옵니다. "여명님이 월하셨습니다."라는 말에 "정말입니까?" 라고 하며 "얼마나 되는데요?" 라고 물으니 계측해보니 33센티정도 되는 넘이라고 하네요. 그제서야 우리수성지부에도 월조사가 탄생했다는 안도감이 그동안의 피로를 한꺼번에 씻어주는것 같았습니다. 함께 2박3일일정으로 수평선님/ 여명님/ 꽝사리님/ 코뿔소님/ 대구싸나이님/ 수고들 많으셨구요 참석치 못한 다른회원님들에게는 아쉬움을 가지며, 장소를 추천해주신 일요낚시의 이창수사장님과 사모님 그리고 아름다운밤을 함께낚은 일요낚시의 조우회님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언젠가 저희 월척수성지부와 또한번 만날 기회가있다면 그때도 오늘과 같은 아름다운밤이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 일 시 : 2004. 05. 14(금) 15:00 ~ 16(일) 07:00 * 장 소 : 의성 회골지 * 수 심 : 1~1.5m * 미 끼 : 콩, 옥수수, 새우 * 채 비 : 유동채비(원줄5호, 목줄 케브라5합사, 이세11호) * 조 과 : 5치부터 워리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