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평쪽으로의 출조

계속되는 출조를 의성,안계권으로만 다니다 안평쪽으로 도전을 해봅니다.계속되는 출조에 디카를 귀찮아서 안가져다녔더니 화보가 계속 없었네요.사실 낚시 하러 다닐때 그 많은 장비에 카메라까지 챙길려면 귀찮을때가 많더군요. 하지만 이젠 다시 열심히 찍기로 했습니다.ㅎㅎㅎ 이 의성ic만 보면 마음이 설레이기 시작합니다. 이번에 오픈한 낚시점에 들러 새우랑 기타 준비하고 출발.조금의 시간도 아까워서 급히 서둘러 출발합니다.서둘다 보니 낚시방에서 산걸 한봉지는 놔두고 와버렸는데 사장님이 친절히 저수지 까지 배달(?)을 해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사업 번창하세요. 안평쪽으로 가다가 왼쪽엔 말구리이고 오른쪽이 이 석동 이란 표지보고 우회전 하시면됩니다. 비석을 보고 우회전 하자마자 있는 문구. 또 낚시금지란 말 같은데 이곳도 시달림의 흔적 같아 씁쓸하더군요.개인적으론 이런 주민 마찰이 있을법 한데 절대 가지말자가 철칙인데 여러분과의 동행 출조엔 어찌 저 혼자만의 개인 철칙만 내 세울수도 없고................ 소류지 둑에서 바라본 우완.참하죠? 둑에서 바라본 좌완,옆으론 농로가 있고 상류 더 들어가면 밭이랑 과수원류(?)등등......... 둑에서 바라본 최상류,거의 삼각형을 이룬 계곡형 저수지입니다. 상류에서 바라본 둑우완. 우완중류에 자리한 대구산적님 자리. 대편성 예술이죠?ㅎㅎㅎ 총 9대인가10대인가요? 건너편으로 요번에 처음으로 동행출조 한 왜관에 사시는 캠프케롤님의 자리가 보이네요. 대구산적님 자리 왼쪽으론 로운이님의 자리,덥긴 더운 모양이죠. 10대의 대편성. 둑우완으로 로운이님,대구산적님,제자리가 순서대로이네요. 건너편 캠프케롤님 청소부터 시작하시네요. 모두들 모이셔서 저수지 토론중,참하긴 참한데 고기가 있으려나......... 제자리,왼쪽으로 뗏장을 넘겨 28,26,24순으로편성. 오른쪽도 뗏장만 살짝넘겨 26,22,20순으로. 정면으론 34대를 중앙에 넣고 양옆으론 짧은대 18대 두대를 양옆으로 편성 제자리 바로 앞이 캠프케롤님 자리이네요. 캠프케롤님 자리.대편성 둑이죠? 뗏장에 붙이기보담 중앙위주로 낚시를 하신답니다. 밤이 깊어 야식에 소주한잔후 처음으로 합류하신 캠프케롤님과의 즐거운 시간 반가웠습니다.저하곤 억만지에서 처음으로 어두운데서 뵙고 동행 출조는 처음이네요.저수지에서의 조촐한야식에 반주소주한잔은 언제나 예술입니다. 자리에 돌아와선 밤을 지새워봅니다.11시가 넘어 입질이 양쪽 끝에 위치한 28대와 26대에서만 입질이 이어지는데 너무 옆으로 퍼져 대편성이 되어 눈이 어찌나 아픈지 왼쪽에 입질와서 신경 쓰면 오른쪽에서 깜박,다시 오른쪽 끝에 신경 쓰면 왼쪽 28대가 깜빡이고....... 그렇게 2시간이 이어지던 입질도 1시가 넘어가자 뚝........................ 그렇게 또 아침이 밝아 옵니다. 일시: 6월 19일~20일 장소:의성 안평쪽 소류지(그쪽 지리는 첨이라 ) 미끼: 새우,콩 조과: 완전 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