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ㅎ 또 연지로 향해 낚시를 갔습니다. ㅋㅋ
거의 못에 산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지요 오늘은 온니 콩으로 러쉬를 감행하기로 하고
대편성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대편성은 왼쪽에서 1.7 2.9 2.5 2.4 2.0 1.5칸대 6대이지만 대편성 도중 폭우로 인해 1.7칸대 채비 넣다가 연에 걸려서 터져 버려서 그냥 놔두고 5대로 대물낚시에 임했습니다.
캐미 곱고 콩으로 총알을 장전하고 발사와 동시에 1.5칸대에 입질이 옵니다.
갈짝거리는걸로 봐서는 대물이 확실한데 너무나 일찍 입질온거라서 별 긴장감이 없더군요. 그리고 1.5칸대는 너무나 가까운 거립니다. 그래서 그냥 별거 아니라고 생각했죠
하지만 예신은 3시간정도 지속되고 사람을 지치게 했습니다. 이제 잔쳉이가 못먹어서 그런갑다 싶어서 포기 하고 다른찌를 둘러 보는순간 1.5칸대 캐미가 수면위로 살짝 올라 와 있습니다. 왜저러나 싶어서 유심히 지켜봐서야 알수 있었습니다. 찌올림중입니다. 난생 첨보는 찌올림 너무나 움직임이 느려서 숨이 막히고 피가 말라 버리는듯한느낌이였습니다. 이넘이 캐미 2마디 올리서 스톱하는데 거의 10초가 걸리는듯한느낌이였습니다 그래서 2마디 올리고 스톱하고 1초 2초 3초 휙~! 오~ 웁스 우두둑연에 그냥 감아 버리네요 캐미를 적게 올린만큼 물속에서 활동공간이 그나마 넓어서 그런지 물에 뛰우지도 못하고 걸려 버렸습니다. 그래서 제가 만든 수초제거리고 연을 끈으려고 혼자 발악했지만 툭 하고 떨어져나오는 채비 -_-+ 황당함과 무모함
난생 첨보는 찌올림을 노치다니 이제껏 봐왔던 찌올림과 격이 다는 찌올림이였습니다. 비록 고기는 놓쳤지만 만족합니다 대물의 찌올림 그자체가 멋있었으니까요;
그래서 이후 새벽 1시 반경에 25센치 8치 한수 하고 대물편 마감을 해야만 했습니다.
남이 보기엔 대물이 아닐수도 있겠지만 제가 보기엔 분명 35이상 대물이지 싶습니다.
아쉽군요 반드시 잡고 말겠습니다. 기대하세요^^
장소 유등연지
미끼 콩
기타등등 ^^
조과 전 8치 한수 귀고리 한 아저씨 (일명 도자기아저씨죠^^)자라 한수 아따 그놈 힘좋더군요.. 새우를 빨고들어 갔는데 붕어준 알고 챔질했는데 휙거리면서 엄청났다군요 ㅎㅎ 손풀이라도 했군요
유등연지 빠가사리 대물을 놓치다. 2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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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지요?^^*
저도 며칠전에 대물찌올림이라는 느낌 비스무리한 걸 알고서는 밤에 잠이 안옵니다
그래서 내일 제사마치고 바로 각개지로 달립니다
태풍이 온다는데...올해 최고로 쎈놈으로다가 온다지만...그래도 더이상 참을 수가 없어 간답니다
좋은 소식 기원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