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날씨가 그야말로 예술이다
3일전 대구에서 일을보는중에 남도낚시 사장님이 전화가왓다
"출조안가능교?" "가야지요...."
"그러면 전번에간 화산으로 오세요."
그렇다!
화산. 폭팔하는 화산이 아니다.
영천에있는 지명이다.
평수는 600평가량....무지 이쁜못이다
작년에 이곳을 발견한 사람들이 월척만 120마린가 뽑앗다고한다
내말이 거짓말이면 내가 사람이다
제가 본것도 월척만 몇마리가된다
특징은 아침에 해가뜨고 입질이 잣다는것이다
아무튼 대충일을보고나니 새벽1시다......ㅜ.ㅜ
전화를 해봣다 "입질좀 합니까?" "입질오는거 한번 놓치고 같이간일행들 입질은 다봤지"
안갈수없다.
간단한 음료수하고 콩사들고 천천히갔다 시속 평균140km로.....ㅡ.ㅜ
도착하니 작년에모습 그대로다.
대충 인사나누고 자리잡앗다
수심은 1m내외....딱좋네.
대를 펴는중간에 고기를 뒤집기 하는모습 가슴이 두근거린다...
콩만 밖아서 대를 다펴고나니 마음이 푸근하다.
근데 남도낚시 사장님 춥다고 차에서 시동걸어버린다.....ㅜ.ㅜ
낚수대 다펴놓은 순간부터 아침까지 계속 시동걸어놓는다
담에는 차를 뽀싸뿔기다
대충 시끄러워도 자리잡고 앉아잇는데 사장님자리 입질한다..
얼른뛰어갔다
600평이라 뛰어보니 10발자욱이다....ㅋㅋㅋ
그냥 놓아버린다....일단 지켜봐야지
근데 건너편 일행자리 정말 너무멎진 입질이.....근데 잔다고 놓친다
아무튼 이리저리 왔다갔다 하다보니 나도피곤해서 사장님 차에서 한골눕힌다
차가 씨끄러워도 따뜻한게 죽인다
6시에 기상
헉 일행중에 대차고 나간거만 4대.....ㅡ.ㅜ
내껀말뚝
아무튼 입질은봤고 좋은분들과 노닥대다가 왔다
여기는 평지형도 아니고 준계곡형입니다
아직은 빠른듯한 느낌을주더군요
이못은 개인못입니다
만든지가 150년이 넘었고 물마른적이 한번도없답니다
이못주인을 제가 작년에 만나보았는데 낚시꾼들이 아주 쓰레기 하치장으로 만들어놨다고 성화가 대단햇습니다
이 어르신이 70세가 넘었는데 이어르신 할아버지가 농사를 목적으로 만들었다고하네요
여기서 확인된건 48cm 가최고입니다
작년에 나온거만 120마린데....고기가 있을지 의문이네요...ㅎㅎㅎ
그리고 그어르신 친척되시는 젊은분을 만났는데 뒷편에 못이 또 있다고 하더라구요.
안가보면 낚시꾼아니져?
철수길에 들려보니 여기도 예술입니다
4000평정도? 만드지 10년됏고 물마른적은 없답니다
주차공간은 20여대가량 주차가능하고 모르면 못찾을 장소입니다
동네에서 대충 지렁이로 낚시는한 모양입니다
여기도 준계곡형이라 아직은 이른듯한 느낌이었습니다
둘중에 한곳이라도 고기소식들리면 공개하겠습니다
쓰레기.동네분들과 불화만 없다면 공개가능합니다
시간나시는분은 같이한번 다녀오도록하죠
내일은 연밭으로 가볼려고합니다
토요일은 너무복잡해서 일부러안갔습니다
내일저녁에 낚시가서 좋은조황 올리겟습니다
모두 어복충만하세요
꾸벅
이름모르는 소류지 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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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여년 간 물마르지 않은 저수지 라 5짜의 생존이 가능하겠습니다.
자연보호와 자기 쓰레기를 철저히 수거해 오면 항상 그 저수지는
깨끗한 상태를 유지 하겠지요. 우리는 너무나 무감각하게 세상을
사는 가 봅니다. 자연의 혜택을 잊어버리고,이기적인 생각으로
환경의 중요성마저 망각 한채로 말이죠. 어느분의 글 중에
농부님들이 저수지 출입을 막으려 한다고 합디다. 왜 그럴까요.
낚시꾼의 안이한 생각과 몰지각한 행동으로 그분들의 생각 기준을
이탈했다고 생각합니다. 월척의 회원 들은 그런 행동을 하지 않겠지요.
오늘도 수성지부의 당음지 정출을 마치는 날입니다. 깨끗한 뒷처리가
눈에 선합니다. 꿈에본오짜님! 연밭에서 워리 확실히 포획하시어 월척
조사란에 닉네임 등재하시길 바랍니다. 아침에 횡설수설 해 봤습니다.
늘- 안전한 조행과 건강과 워리의 행운이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즐.낚하세요.....
주었으니까, 곧 강제로 옮겨 질거야. 꼽으면 주인해라 하는 식이거든요
이렇게 해서 월척이 얼마나 오래 갈지. 아니면 모든 저수지를 오영시킬려고
하는지.
아무튼 월척은 환경개선분담금 무진장 많이 내야 합니다. 월척으로 인하여
황폐해진 저수지가 어디 한 두곳 입니까. 고기만 나올꺼 같으면 저수지 공개원칙
어쩌고 저쩌고,
나만의 소류지 내가 꼭 지키고 싶은 저수지가 있어도 일단 월척에 소개되면
몇일 이내로 초토화 되어 버린다. 물론 모든 분들이 쓰레기를 버리는 것은
아니지만, 제가 보기에는 반 이상이 쓰레기를 되 가져 가지 않습니다. 오죽하면
쓰레기 수거 명목으로 동네에서 돈을 받겠습니까.
회원을 가입한 상태로는 더더욱 말이예요.
조행기로 보아 여러 사람 마음 바람 불게 생겼습니다.^^&
분명한 것은 곧 이 저수지도 초토화되고 할아버지 뿐만 아니라 온 동네 사람들이 농산물 개방으로 인한 마음고생과 함께 또 하나의 전쟁(?)을 치루게 되었다는 것이지요?
쌓여져 가는 쓰레기, 메너 빵점인 사람들, 차량의 증가로 인한 공기오염 등등
이미 남도 낚시싸장님^^*알려 졌고 지명도 알려 졌으니 찾을려고 애쓰면 찾게 되겠지요?
월척에서는 공개를 목적으로 하고 개개인의 양심을 믿는다고 하지만
저또한 주관적인 입장에서는 믿고 쉽지만
객관적인 입장으로 볼때 대부분의 소류지는 알려진 그 날로 부터 죽음의 저수지로 빠뀐다는 것이었습니다.
저또한 개인적으로 알던 맹탕 소류지가 하나 있었는데 어떤 분이 거기에서 잉어 한자반짜리를 실감나게 묘사해서 올리는 바람에 그물꾼부터 훌치기 꾼까지, 단 두어달 만에 말그대로 작살 내버리는 것을 보았습니다.
제가 그 곳에 풀어둔 잉어와 향어만 해도 100마리가 넘었는데 , 다른 분도 한 3년 고기 풀어 두었다고 하던데 ..단 한 분의 조행기로 인해 4년이 지난 지금까지 회복이 안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붕어의 산란시기입니다.
월척기록갱신이라는 설레임도 있겠지만 이미 어떤 분의 글처럼 다른 맊시꾼들은 산란철에 대부분 금어, 금지를 하고 스스로들 협조하는데 붕어 낚시인들만은 그러지 않는 것 같아 마음이 씁쓸합니다.
작년에 자인의 어느 못에서 월척을 뜰채로 잡아낸 것 때문에 말들이 많았습니다.
정도가 아니었다 이거였죠
근데 산란철에 산란하러 나온 붕어를 잡아내는 우리의 낚시 방법은 정도일까요?
다음에 더 많은 손맛을 느끼게 해줄 수 많은 알들을 낳으러 나오는 고마운 우리 토종 고기들한테요
월척에서의 입장은 공개가 원칙이라지만 글 올리는 분이 조금만 자제하면 이런 왈가왈부는 피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지리는 가르쳐달라면 언제던지 가르쳐드립니다
하지만 너무나 고생하시면서 쓰레기를 치우시는 노인분이 생각나서 조심스럽게 올린것입니다
못주인이 다른사람이 버리고간 쓰레기를 줍는다?
우습지 않습니까?
저번 여름엔 개도 삶아 먹었다고 하더군요
물론 월척분들이 그렇다는 애기는 아닙니다
앞으로 월척분들과 인연이되면 같이갈것이고 공개되도 신경쓰지않습니다
어차피 저개인못도 아니고 이미 작년에 초토화되버린 못입니다
다만 마을에서 열심히 농사일하시는 노인분들에게 누를 끼칠거같아 올려본것입니다
그리고 공개를 안하면 조행기는 올리면 안되는것인지?
저는 저혼자 몰래다니면서 낚시하는 그런행동은 하지않습니다
저번에 조행기에 제전번도 올려놧습니다
궁금하신분들 전번 다시올립니다
언제던지 전화주시면 공개해드리겟습니다
그리고 차후에문제는 여러분들의 몫이겠죠?
제 전번입니다
011-549-2515 언제던지 전화주세요
이밖에 다른못도 공개해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