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바비'가 제주도 앞바다까지 진출한 상황!
오늘밤부터 내일 오전까지가 고비라고 하는데요~~
그래서 저도 이번주엔 짬낚으로 대체합니다.
저번주에 행복한 휴식을 취했던 계곡지에서 말이죠!
아! 이 조행기는 현재 짬낚중 철수전에 작성하고 있습니다.
미흡한 부분이 있더라도 현장이라는점 감안해서 이쁘게 봐주세요^^:;
한낮의 태양볕을 피해 오후 늦게 도착한 저수지.
이미 선객들이 염두해뒀던 포인트를 선점하고 있었습니다.
하는수 없이 지난주에 봐뒀던 마름이 듬성듬성 피어있는 곳에 자리합니다.
올램! 등뒤에 바로 파킹!
5보안에 포인트, 기가 막힙니다.ㅎㅎㅎ
오늘은 하룻밤 짬낚이라 싱글좌대 1000x1400을 세팅하고 그 앞에 원판을 담니다.
역시 짬낚엔 싱글이쥬^^♡
늦은 시간에 도착한터라 대편성을 하면서 미끼를 같이 달아찌불을 밝혀갑니다.
"에게~~~~~~니 뭐냥!"
잉붕언가~수염은 없는데ㅎㅎ
기대하지 않고 왔는데, 뭐라도 나와주니 고맙네요~♡
"이야~~요즘 핸드폰 엄청 좋네요."
야간모드로 들어가니 이렇게 찍히네요^^
밥도 거르고 왔던터라, 라면하나 끓여봅니다.
진라면+ 유계장사발면 = 존맛탱♡♡♡♡♡♡♡♡
냄비 뚜껑에 덜어먹는 맛은ㅎㅎ "다들 아시죠!^^☆"
국물 한모금까지 후루룩!
포만감과 기분좋은 밤바람을 느끼고 있을때쯤,
우측 44대가 멋드러지게 뽑아 올립니다!
오~~작지만 빵빵하니 힘이 좋쿠만요!
'저번주도 28이였는디, 오늘도 28이네...'
역시 이곳을 선택하길 잘한거 같습니다.
모기하나 없고 시원한 밤에 붕어 얼굴까지 보여주고ㅎㅎ
자정이 넘어가면서 이상한걸 느끼게 되는데...
태풍온다고 저수지에 물을 빼나?
어느순간부터 이상한 소리가 들리더니, 배수가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한밤중에 두번의 찌맞춤을 다시하고~~
대략 20센치정도 빠진거 같네요.
새벽 3시가 넘어갈때쯤, 더이상 찌맞춤을 위한 채비점검을 멈춤니다.
안그래도 수위가 많이 내려가 불안해할 녀석들 앞에서 첨벙거리는건 더 마이너스일거 같아서요...
어느덧 찌는 수면에서 다 올라 있습니다.
다행히 다 같이 비슷한 높이라 그리 큰 지장은 없습니다.
오른쪽 40대!
살짝 잠기는데 딱 걸렸네요ㅋㅋ
그리고 바로 곧게 오르는 찌!
"우앜!"
'잉어도 많다던데, 잉언가?'
강포 40대를 끌고 두대를 감아버립니다.
"이야~~퐈이팅이요!"
뜰채에 담은 녀석의 체고가 4짜급이네요.
체고는 좋았는데~~
36의 허리급, 뽀빠이네요^^
다시찾은 저수지에서 대물붕어를 만나니 기분 좋네요^^
찾아온 아침의 날씨는 좋기만한데,
라디오에선 태풍 얘기뿐이네요ㅡㅡ:;
" 바 비야 우리~~ 비 대면하자! 언능 지나가!"
지난주에 쉬어갔던 곳에서 리벤지매치로 승리!!? 했네요ㅎㅎ
낮부터 날씨가 급변한다니 저도 철수해야겠어요.
바람이 어마무시하다는데,
내일까지만 불필요한 외출을 삼가시고,
태풍피해 없도록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 짬낚 끄~~~~~~~읏! "
T.D.Y.G / Robin
글을 맛깔나게 쓰시네요
잘 보고 갑니다.
전짬낚에4대5대인데요
잘 보고 갑니다.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안출하세요
덕분에 잘 보고 갑니다.~~~
지지대 잘쓰고 계시는구만요ㅋㅋ
조행기 감상 잘했습니다
붕어 눈요기 감사~~
장박엔 어마무시하겠읍니다.
멋진글과 사진 잘보고갑니다.
12대도귀찮아 8대만 펴는데ᆢ
축하드립니다
낚시대 총 대수 16대
우경 6단 받침틀~
펼땐 그런데로 미끼낄때 힘들겠고
접을땐 더 힘들겠습니다 그려
그래서 수고 하셨어요 ㅎ
에 16대 대단하십니다요 ᆢ저정도면 발판설치하고 대피다 날 밝겠는데요 ᆢㅎㅎ 펴놓고 보면 흐믓하시겠습니다
잘보고 갑니다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