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년 9월 20일 낚시여행 금광저수지

 

 

안녕하세요 붕순이앤입니다.

 

추석연휴에 온가족이 낚시여행 다녀온 이야기입니다 ㅎ

 

첫날은 텐트에서 온가족이 ㅋㅋ(좁아서 몸이 폴더처럼 접혀서 잠..)

 

둘째날은 와이프와 아들은 모텔에서 편하게 취침 저는 공주랑 단둘이 데이트~

 

가을시즌을 알리는 추석얘기를 쓰고 있는 오늘 한파주의보가 내려 때이른 10월의 초겨울날씨가 ...

 

미친바람덕에 출조못하고 집에서 조행기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ㅋㅋ 좋은건가...;;

 

아무튼 붕순이네 가족낚시여행 출바알~

 

금광지는 낚시터도 있지만 저수지는 1만원의 청소비? 관리비? 를 받고 있습니다.

 

제작년쯤에 보트로 낚시대사이를 비집고 들어와 뜰채로 관리비 받아가서 엄청 뭐라했었는데 ㅎㅎ

 

이제는 오토바이로 돌아다니시네요.

 

화려한 풍광덕에 둘레길이 조성되어 많은 관광객이 엄청 몰리는곳이지요 ㅎ

 

수몰나무 골자리에선 4짜도 곧잘 올라오지만 가족과 함께 하기엔 힘든 장소라

 

차대고 편하게 할 수 있는곳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한낮의 태양이 너무도 뜨거운 날씨... 땀을 뻘뻘흘리고 자리잡으니 반겨주는 살치한마리

 

애기때 너무 무표정이라 걱정했던 공주가 이제는 사진만 찍으면 자동 스마일 ㅎㅎㅎ

 

 

 

밥을 먹기 위해 해를 가려봅니다.

 

추석인데 뭔 해가 이렇게도 강한지 ㅠㅠ 

 

 

 

나는 타죽을지언정 아이들은 보호해야한다는 일념하에 ㅋㅋㅋ 

 

텐트와 파라솔 깔맞춤이 안되니 별로예요 0_0; 

 

와이프가 파라솔 어디서 났냐고....(다들 그러시죵??ㅋㅋ)

 

 

 

 

사진으로만 봐도 그날의 강한 햇살이 느껴집니다 . 

 

곧 넘어갑니다~ 제 숨도 거의 넘어갑니다 ㅎㅎ

 

 

 

 

대 피다 말고 배고프다는 호출에 부랴부랴...

 

잘먹는 강아지들 먹여야죵 ㅎ 먹이려고 버는건데 ㅎㅎ

 

 

 

 

똥강아지가 세마리가 보이는군용 ㅋㅋ

 

동구리 해똥이 또치 ... 제가 살아가는 이유입니다 ㅎ

 

아 또치는 살짝 제외? 입니다 .

 

 

 

제가 사랑하는 밀키트 부대찌개입니다. 너무너무 간편합니다 .

 

부대찌개,제육볶음,된장찌개 등등 ㅇ ㅏ이 ㄹ ㅓ~~~~브 밀키트!!

 

 

 

 

제 사랑 붕순이입니다 ㅋㅋ

 

와이프 만날때쯤 부터 사용하던 붕순이앤이란 닉넴덕에 강제 붕순이행 ㅋㅋ

 

실제 붕순이들처럼 까칠합니다??

 

 

 

우측에 갓낚시를 해뒀는데 사람들이 엄청 지나다녀서 기대감이 1도 안생기네요 ㅋㅋㅋ

 

그래도 조용해지면 나오는 Magic

 

 

 

아들에 비해 공주가 아주 장난꾸러기입니다.

 

제 유전자가 더 흐르는거 같아요 ㅋㅋ

 

생긴것도 더더더 닮아가는거 같구요 . 이뻐 ㅋㅋㅋㅋㅋㅋㅋ

 

 

 

초딩중딩때 제 사진과 판박이인 아들 동구리... 

 

어릴적 제 사진과 비교해보면 깜짝깜짝 놀랍니다. 

 

유전자의 힘!!!

 

 

 

초저녁 갓낚시에서 옥수수 먹고 나온 7치 붕순이!

 

다함께 외쳐 God 낚시!!

 

이후로 잠잠하네요.

 

 

 

밤 11시가 다되어서 갑자기 공주가 낚시하겠다고 나온다고 해서 앞에 앉히고 

 

5분 지났나? 그림같이 올라오는 찌에 8치 붕순이가 나옵니다 허허..

 

공주 어복인가요? 제 어복인가요? 

 

36칸 챔질해서 바로 넘겨?는데 제법 끌어댕기네요 .

 

동구리보다 낚시 잘할거 같아요 ㅋㅋㅋ

 

 

 

추석이라 보름달이 휘영청 밝습니다.

 

아이들에게 토끼 있냐고 잘 찾아보라고 했는데 

 

"아빠 달에 토끼 안살어~~~" , "응 그래....아빠 어릴땐 살았는데..."

 

 

 

 

아이들 맞춤 음식 언양불고기소세지 볶음

 

두팩을 구워서 햇반과 볶아주면~~~~

 

바로~~~~~~~~~~

 

 

 

크으~~~~ 아이들이 안좋아할수 없는 비쥬얼...

 

치즈까지 뿌려주면 금상첨화~

 

어른입맛까지 사로잡는 그맛~~~

 

 

 

 

아이들은 편하게 자더니 퉁퉁 부었네요.

 

아빠랑 엄마는 쭈그려 자느라 온몸이 뻐근한데 말이죠 ㅎㅎ

 

 

 

 

나의 뎅뎅구리들 ㅋㅋ

 

다행히도 이번엔 텐트에 오줌을 안쌌네요

 

저번엔 쌌는데....

 

내일도 쌉니다....

 

 

 

이제 낚시가면 항상 따라간다고 하는 공주

 

동구리에 비해 손이 많이 가긴 하지만 옆에서 재잘거려줘서 

 

아빠가 심심치 않습니다 ㅋㅋ

 

역시 아빠한테는 딸랑구죵~

 

 

 

그림같은 우측풍경~~

 

 

 

눈돌아가는 좌측풍경~~

 

 

 

맞은편 산책로에서 찍은 내자리~~

 

낚시꾼이 아닌 사람이 보면 저건 뭐지 할듯하네요 ㅋㅋ

 

 

 

잠자리도 잡아보고...

 

 

 

강아지들 사진도 찍어주고...

 

 

 

내 낚시자리도 찍어보고...

 

 

 

아이들에게 조금은 신기한 엄청큰 사마귀도 보고~

 

사마귀가 잠자리 사냥하는 것도 유심히 보여주게 되었는데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네요 ㅎ

 

쿵푸팬더의 맨티스를  보는듯 합니다 ㅋㅋ

 

 

 

 

 

둘레길 산책도 했으니 분위기 좋은 카페에서 맛있는 빙수와 아메리카노도 먹구용~

 

우리 아이들만 팥빙수의 팥을 싫어하나요?

 

팥빼고 다 먹네요..

 

 

 

돌았으니 먹어야죵 낚시인의 친구 삼겹살

 

아이들의친구 소세지

 

와이프가 구이바다 상태를 보더니... 하나사라고...ㅋㅋ(올레~~~~kt)

 

근 3년동안 매주 사용했더니 상태가 아주 메롱 합니다.

 

살아있는게 신기할 정도... 코베아에서 상줘야할텐데...안주네용 ㅎ

 

극한직업 구이바다...

 

 

 

금광지도 베스덕에 계곡지임에도 빵이 좋습니다.

 

4짜는 무시무시한 빵을 자랑하는 곳이지요.

 

그 행운이 올런지...

 

터가 쌘곳인데 왜 저는 마릿수를 자꾸 잡는거져..;;

 

한방이면 되는데 ;;

 

 

 

마지막날 아침이 왔습니다.

 

하루 더 하고 싶지만...비예보 강풍예보 

 

집에가자는 와이프예보 등등에 힘입어 철수해야지요..

 

 

 

 

아쉬운 마음과 맘이 통했는지 하늘도 우중충하네요 ㅎㅎ

 

그래도 행복했던 가족낚시여행이였습니다.

 

 

 

2박3일동안 행복했던 가족여행이였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다들 힘든시기 가끔은 아무도 없는곳에서 가족과 함께 하는것도 좋은거 같습니다.

 

지금 이 글을 적는 순간 한파주의보로 때이른 맹추위가 왔는데 

 

모두 감기 조심하시고 방한하실때 난로 조심하시고 큰 덩어리 붕순이들 많이 만나시길 바래봅니다~

 

이상 붕순이앤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