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아직은 아릅답지 싶습니다.

낚시가 좋아 하나 둘 모여들기 시작해 지금에 월척이란 곳이 존재하게 되었겠지요... 조사님들에 꿈 "월척"이라는 대리만족도 이런 싸이트에서 나마, 인간 살아가는 정을 낚는 재미도 있는것 이구요... 그리 많지 않은 날들을 살아온 이사람이지만 어느덧 불혹이라는 고개길을 넘어선지 몇해가 지나가고 있네요... 구하고자 하는 물건을 찾아 장터에서 눈팅을 즐기던 이 사람에게... 마침 적당한 장비가 판매글이 올라와 몇번에 쪽지를 남겼었지요... 일괄로 판매를 원하시는 젊은 아우님에게 개별을 부탁하기도 했구요... 퇴근해서 저녁 식사 후 접속해 보니 일괄 판매가 되었다는 내용과 죄송하다는 글이 제게 도착해 있더군요... 아쉽기도 하였지만 한편 젊은 아우님에 마음이 참 따사로웠습니다... 잠시 접속을 종료하고 베란다 밖으로 나와 담배 연기에 아쉬움을 달래었지요... 행여나 다시 찾고자 접속을 하였더만... 일괄 구매를 하시던 분과 소소한 금액의 견해 차이로 성사되지 못했다 합디다... 솔직히 월급쟁이 입장에서 또한 가장의 입장에서 수십만원을 새로운 장비에 투자하기란 많은 어려움이 따릅니다... 저같은 샐러리맨 입장에서는 특히나 그렇지요... 아우님에 마음이 너무도 고마워 부담스런 금액이었지만, 제가 일괄로 구매를 하기로 하였답니다... 어려운 결정이었겠지만 2개월 분할로 입금을 받아 준다는 고운 마음씨도 선물을 받았구요... 저에 입장을 고려해준 우리 "카카"아우님에 마음 씀씀이가 오늘밤 저를 참으로 행복하게 만들어 줍니다. 제가 이렇게 글을 쓰게 된 동기가 "카카"아우님에 아름다운 마음을 알리고자 함도 있지만... 장터에서 세상을 어지럽히는 XX같은 몇몇 소인배들과 너무도 대조되는... 다수의 아름다운 낚시인들이 있기에 그들 모든 조사님들에게 감사 인사를 드리고자 함 입니다. "카카" 아우님은 금년 이제 27살이라는 젊은 낚시인 이랍니다... 나이값 못하고 추잡하게 살아가는 중년에 장사치들이나 사기꾼들에게... 아직은 세상이 아름답다는 것을 말하여주고 싶습니다. 낚시대나 기타의 장비에 A급이다 B급이다를 말하기 이전에... 사람 됨됨이에 등급을 줄 수 있는 그런 장터라면 참으로 좋겠습니다... 아무리 살기가 어렵다 하지만 남을 속이며 살아가는 우리 낚시인은 되지 맙시다... 끝으로 마음씨 고운 여러 조사님들!!! 더불어 "카카" 아우님!!! 늘 건승하시고 기쁜 일들만이 함께 하시길 소망합니다... 아름다운 마음을 얻은 우리 평범한 낚시인들 모두가 감사한 마음 소중하게 지켜갈 것 입니다. - 월척을 사랑하는 평범 조사일동 배상 - [이 게시물은 운영자님에 의해 2007-08-28 13:42:20 장터보호에서 이동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