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제사여 시골에 내려갔습니다. 어릴적부터 갔던
방죽이 자전거로 10분거리에 있습니다.
내려가면 다양한 종류, 마리수와 손맛등 가만해 주로 마을앞 수로에서 낚시를 하는데,
이번엔 아버지 묘소 옆 그 방죽에 갔습니다.
도착하자마자 ".....쓰레기 투기 100만원.....이라는 간판이 세워졌더군요..
마치 주인이 처음보는 나그네인 저를 냉대하는 듯한 문구가......
그리고 주위엔 낚시하시는 분들께서 버리신 쓰레기가 많더군요...
마을 분들만 추수끝나고 낚시 즐기던 장소가 조금씩 손때를 타나 봅니다.
저혼자 줍는 것두 한계가 있어 앉았던 주위만 청소하고 왔습니다.
아쉬움만 뒤로한채 뒤돌아서면서 엉뚱한 생각해봤습니다.
과태료에 의한 규제로는 의식까지 변화하기란 힘들다는 생각을 했기에.......
1). 월척에서 "월척낚시규격 봉투"?와 집게를 제작합니다.
2). 전국 월척회원님들께서 구매 또 무료 배분합니다.
3). 회원님들이 낚시터 갈때마다 청소도 하고,
4). 모든 회원이 낚시후 훗날의 낚시인을 위해 십시일반 여분의 월척쓰레기봉투 몇개씩
낚시터 한켠에 비치해놓고 옵니다 ...
5).물론 간단한 쓰레기봉투 비치대를 입구에 만들놓아야 겠죠
#. 같은 봉투라도 낚시인의 의식개선의 노력을 알리고자 봉투를 제작하는 것이
낚시하시는 분들의 의식적 개선을 위해서 더 효과적이리라 사려됩니다.
쓰레기를 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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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앞으로 20년 후에는 낚시꾼의 쓰레기처리 문제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20년 후에 잊어버리지 않고 재검할 것입니다.
자기들 안방에서도 쓰레기 버리는 인간들이 밖에 나가서도 꼭 쓰레기 버립니다. 언제 진정한 선진사회가 될려나....
ㅠㅠ
명실상부한 우리나라 최대의 낚시 사이트라 믿는 월척에서
제안하신 그런 일에 선두 주자로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부친 기일에 찾은 고향에서의 실망스러움이 느껴집니다.
지난번 도움 주심에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허나 아직 우리네 수준이 따라가지를 못하는 실정이네요
여분의 쓰레기 봉투 비치해놓는다면 아마 하루도 안가서 없어질듯 합니다
또한 월척에서 청소도구의 제작배포등의 문제는 여러이유에서 많은 난관이 있는듯 합니다
그러니 여러번 이야기가 나옴에도 시행되지 않는것 같습니다
요즘 날도 추워지고 해서 그런지 자꾸 부정적인 생각만 드네요
이럼 안되는데......
하여간 열심히 청소 하는데까지 해보겠습니다
수리 잘되었다니 저도 매우 기쁩니다.
개척한다는 것에는 누군가의 희생이 필요하다 생각됩니다.
그것이 월척이었으면합니다.
어려운 문제가 제거 될때까지 환경이 기다리지 않는 현실을
인식해야한다면 부딪치면서 해결하는 방법 밖에 없다 생각됩니다.
눈덮힌 산에 월척이 발자국을 남기면 뒤따르는 사람의 발자국이
쌓여 길이 열릴 것이라 믿습니다.
거기에 저두 한발자국 남기겠습니다.
실천도 중요하지만 의지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온라인에서 먼저 의지를 모으고
실천에 옮긴다면 반드시 가시적인 성과가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누군가가 먼저 앞장서기를 기대하며
용기없음을 탓합니다.
저수지에 쓰레기와 함께 섞여 있는 월척로고는 보기 싫습니다
물론 의식 있는 꾼은 쓰레기를 가지고 오겠지만
낚시점에 공급해서
과연 점주들이 이것을 월척회원분께만
골라서 줄수 있을까요...
잘못하면 월척을 욕 얻어먹게 하는 방법으로...
어딜가나 개들의 합창 덕분에
저수지가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개들한테는 몽둥이가 약입니다
보신탕 만들기전 몽둥이로 실컷 두들겨 패고
잡은 녀석이 맛도 좋다지요...
행복하고 건강한 출조 되십시요
자연을아껴야 좋아하는낚시도 기분좋게 할텐데 말야..^^
안그래여?ㅋㅋ
모두 가져간쓰레기는 Comeba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