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월님들..
오늘 조선일보에 베스에 관련된 글이 올라왔습니다.
제목은 '[Why] “내가 생태계 씨를 말려?”… 억울한 배스 ' 더군요
내용은 아래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7/09/07/200709070110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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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보시면 알겠지만 베스가 이식된지 40년이 되었고 경쟁자가 없는 곳에 들어가면 초기에는 개체수가 늘지만 8-10년후에는 개체수가 줄어 들어간곳의 생태계가 균형을 이룬다는군요
혹시 이거 사실입니까???
저는 당연히 베스가 작은고기나 새우등 우리 토종물고기 열라 처먹어대서 씨가 말라 먹을게 없으니 동족들 잡아먹고 하니 개체수도 줄고 지들 끼리 살아 남고 먹을수 없을 정도의 큰 토종물고기만 남는다고 생각하는데.......
[이 게시물은 운영자님에 의해 2007-09-08 22:07:11 주제토론 낚시관리제에서 이동 되었습니다]
오늘 조선일보에 베스에 관련된 글이 올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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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단골터에 베쓰, 블루길 쳐들어온지 4년 됩니다. 물이 맑아 고기 노는것 훤히 보입니다.
수초앞에 옥수수미끼 낮에는 훤히 보입니다.
지금 완전히 베스 블루길 천국입니다. 붕어 25이하 없습니다.
걸면 거의 월척입니다.
가히 기하 급수적입니다. 처음들어온놈(언놈이 같다 넣은지)5짜 정도4마리. 그다음 35정도 쪼매보이고
그다음25정도 많이보이고, 올해 씨깐거 무수히 돌아댕깁니다.
토종 물고기 납자루 등등 작살나고 아마 이젠 스스로 잡아먹겠죠
알까고 키워 잡아먹고!~~~~~~~~~~~~~~ 개체수야 줄겠죠~먹잇감이 없어니
토종물고기 개천에서 흘러 들어오면 '천연기념물'이라고 베스가 안잡아 먹을까요?
조선일보 마음에 들더니만 갑자기 정내미가 팍 떨어지네.
8~10년후 개체수가 줄어더는건 먹을게없어 자연감소지(어 열받어) 생태계균형은 아니죠(하긴 그것도 균형이다)
기자 양반 그렇게 베스가 억울하면 베스하고 사소,끌어안고 위로해주고 춤도추고~~~~~
꿈틀님! 인사도 안하고 죄송하네요~~~~~~~~~열 받아서리 이해해 주이소
당시 현주민에게 물어보았는데 예전에는 붕어,잉어며 엄청 많았는데 베스 들어오고 부터는
거의 구경하기 힘들다고 하더군요.
그 저수지에서 대물 낚시 입문하기 전 우연히 4짜 베스도 잡아봤으며
4짜이상의 베스들이 떼거지로 몰려다니는 것도 목격했고요,
산란기에 잉어(60cm~1m)들이 수십마리씩 떼지어 다니는 것도 보았습니다.
올해 여름 그 저수지가 생각나 글루텐 대물낚시하러 대여섯번 출조를 했지요.
베스 엄청 많았습니다.
낮에는 베스 꾼들도 엄청 많더군요
떡밥 뭉쳐서 여기 저기 던져놓고 어떤 어종이 있는가를 살펴보았는데
글세 아무 것도 없었습니다.
참붕어, 피리, 새우, 그 어떤 어종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다만 다음날 아침에 보니 아주 작은 똥고(표준어인지 모르지만) 딱 두마리만 떡밥 풀어진 곳에 얼쩡대더군요.
완전 전멸? 멸종? 한 것이 분명했습니다.
그런데 달라진것이 있더군요.
베스 씨알이었습니다.
베스 낚시인들이 큰 베스는 낚아내고 아주 작은 베스들만 남아 있는 듯 하더군요.
큰 베스는 보이지 않고 잔씨알의 베스(10-25cm정도)만 바글바글 하더군요.
3년 전보다 베스의 수는 오희려 훨씬 더 많았습니다.
결국 대물을 기대했던 대여섯 번의 출조는 꽝을 치고 말았습니다.
한편으로는 그나마 몇마리 남아 있는 붕어나 잉어를 대상으로 낚시한다는 것이 씁쓸하던군요.
베스!! 세월이 흐르면 생태계에 균형을 맞춘다고요.
제가 볼때는 아닙니다.
토종 물고기 전멸하고 나서 먹을 것이 없으면 씨알이 작아지거나 저수지 물을 빼거나 해서 죽을 뿐입니다.
시간이 10년 20년이 지나도 생태계의 균형이 맞춰지는 것이 아닙니다.
이대로라면 아예 토착화해서 우리나라 저수지와 하천에는 베스나 블루길 외에 다른 어종을 구경하기란 힘이 드는 때가
올지도 모릅니다.
토속 어종이 사라지고 베스나 블루길등 외래 육식 어종이 거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생태계가 어찌 균형이 잡힌
생태계라 할 수 있는지 참 한심스러울 따름입니다.
베스나 블루길은 인위적으로라도 개체수를 줄여주어야 되는 어종입니다.(가능할지는 모르겠지만요)
그러기 위해 많은 연구와 노력이 또한 필요한 때이구요.
토종 붕어외 새우등 토종어종은 생존 가능성이 높아지고 더 빠른시일내에 개체수가 늘어남은 뻔한 이치다.
그런데 저런 말도 안되는 기사를 쓰다니..........답답혀서
먹이피라미드의 균형을 더 빨리 이루어 토종 생태계를 보호할 수 있다는 사실을 왜 간과하는지???
초등학생 한테 담배 피는걸 보고 어차피 10년후면 피고 30.40년후면 필만큼 피서니까 못핀다 하는양반이네... 이노....ㅁㅅ세
이.......?@#$$#%흥분되어서리....저런 말도 안되는 기사를 쓰는지...
고등교육 이상을 배우고 공익을 대변해야 할 사람이
이같은 발상을 하다 못해 지극히 개인적 저급한 사고를 기사화 시키다니......오호통재라 더이상 할말이 .......
안타깝다 못해 ............가슴이 답답합니다...조선일보는 검증도 없이 아무끼나 막 기사화 하는건지.......
2,3달전 f-tv에서 부라더스지 뭔지 베스 프로에서 베스 잡고는 놓아주는걸 보고 흥분해서
그날 가입하고 홈피에 들러 반박했었는데,
그이후로는 놓아주는 장면은 삭제하고 방송하더군요......
그날 이후 이노무 기사 쓴 ㅅ ㄱ 때문에 사람 또 흥분하네요.....
회원님들 흥분해서 ..................죄송합니다.
제가 가끔가는 포천의 둠벙에 어느 넘이 배스를 풀었는지
(이곳은 논에서 물이 들어와서 물이 차는 곳입니다)
낮에 보니 한 20센티되는 베스덜이 떠있는데 순간 '이거 베스 양어장 아냐?'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엄청 떠 있더군요
채집망을 넣어봐도 잡고기는 하나도 없고 붕어도 뜨문뜨문 나오는데 8치이상되는 넘들도 몸뚱이에 갈굼당한 상처가 있더군요
베스라도 잡히면 패대기쳐서 땅에다 묻어버리곤 하는데 웬지 찝찝하기도 하고
이제는 마음편히 낚시할곳도 얼마 안남은거 같슴다
썪을...
흠 이제는 붕애 낚으면서 가끔 루어로 베스를 잡아 죽여야 하나 하는 생각까지 드네요...
배스 있는못에 가면 어떻게 살아 남던지 붕애들 몇마리는 살아 남죠
배스는 붕어가 알에서 부화해야만 먹지만
블루길은 알을 먹어 버리지요
블루길 많은 못에 가보면 진짜 초토화 입니다
과거 이순자>>전두환 전 대통령부인
블루길을 수입했다고 알고 있습니다
번식력이 너무 좋아 굶주린 사람들 잡아 먹으라고
하지만 누가 블루길 먹나요?
암튼 배스나 붕어나 가물치등도 물론 개체수 조정을 합니다
붕어도 붕어 치어 잡아 먹으니 배스가 배스치어 잡아 먹는건 뭐라 할말은 없는데
배스꾼님들 보세요
지금 방류 되어 있는 저수지나 수로는 어쩔수 없는데
새로운 저수지에 방류 하지 맙시다
배스 있는저수지에 농약 뿌려벌라니께
배스 옮기는 사람 손을 작두로 아작내벌라니께
몇해전부터 배스가 들어와서 그 많던 참붕어 새우 붕어 다 잡아먹었더군요...입질 한번 못보고....
심심해서 물가를 둘러보니...연안 가까이에 손가락만한 배스 치어가 수십마리 보이더군요....근데 함참 구경 중
어디서 나타났는지 2센티정도 되는 송사리가 한마디가 눈에 띄었는데....그 송사리를 배스치어들이 서로 잡아먹겠다고
사방에서 모여드는걸 봤습니다. 황급히 그 송사리 살려보겠다고 배스를 쫓아내긴했는데....
그렇게 쫓기는 송사리를 보니 배스가 더더욱 미워집니다...뭐...누군...배스가 무슨죄냐...풀어준 사람이 죄지...라고 말씀도
하시던데...
베스 있는그곳엔 잠 하난 자~~~~알옵디다
심심해서^^
베스있는곳에 덩어리 붕어 ...
번식력이없는 곳에 끝의 결말은
그곳엔 아무겄도 없다....
무신소린지 제가 쓰고도 모르겠네요^^
c8 개 조 x 1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