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고적부터 내려온 삼천리 금수강산!
우리가 지키고 보존하여 후세에 물려주어야할 재산입니다
동력기계가 개발되기전 반만년동안 우리의 자연은 깨끗하기 그지없었습니다
왠만한곳에서는 물을떠 밥을 지어먹어도 아무탈없이 살수있는 그런 환경이었지요
우리낚시인에게는 밥풀만 이겨넣어도 이쁜 붕어가 올라와 주던 곳이었습니다
그러나 요근래 몇십년사이에 사람이 할수 없는일을 기계가 대신하며 이전에 불가하던 대대적인 토목사업이 가능해지고 우리의 금수강산은 개발이란 명목하에 수없이 파헤쳐지고 훼손되어왔습니다
이에 우리의 붕어가 ...어자원이 깨끗하게 살아숨쉴수 있는 곳이 많이 줄었습니다
자연은 자연그대로일때 아름답지 않을까요?
개발에 개발을 거듭해도 처음의 자연으로만큼 되돌릴수 있을까요?
정부에서 4대강 살리기라는 미명하에 몆조원을 투입하여 개발을 한다고 하는데 우려스럽습니다
개발을 한다고 하고 발전을 시킨다고 하는 인위적인 것들에 자연은 더많은 재해와 분노로 답하고 있습니다
이것을 간과한체 또 얼마나 많은 자연을 파헤치고 물길을 돌리고 인위적인 것들을 만들고 할까요?
그러한 것들이 자연상태에 어떠한 변화를 줄까요
우리네 낚시인들의 자그마한 휴식의 공간이던 붕어의 놀이터들이 또 얼마나 변할까요?
저수지나 강바닥을 포크레인으로 조금긁는 공사를 해도 거기서는 당분간 고기가 나오지를 않는데......
"자연스럽게" 라는 말이 왜 나왔을까요?
자연은 자연스럽게 놔둬야 하지 않을까요?
인간을 위해 자연을 "인간스럽게"한다면 고스란히 부메랑이 되어 돌아오지 않을까요
그때가서는 더많은 개발을 하여 다시 돌릴것입니까?
세상사! 정치사!이런 골치아픈것들은 생각하기도 싫다는 조사님들도 한번쯤 생각해 보아야 하지 않을까요?
파헤치고 물길막고 돌리고 해도 그냥 상관없이 낚시만 할수 있을까요?
이문제에 대해 토론한번 해봤음 합니다
우리가 붕순이 얼굴 보려면 적어도 이정도의 토론은 한번쯤 해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자연은 자연스럽게 놔뒀으면 한다는 입장입니다
월척회원님들의 "자연스러운" 참여와 의견을 기다립니다
어떠한 반대의견도 좋습니다
인위적 개발에 따른 자연상태의 변화에 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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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낚시꾼 입장에서 당연 , 4대강살리기 *반대* 합니다.
그 이유는 이렇습니다.
먼저 사람의 힘으로 자연을 더 자연스럽게 만든다는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이 4대강살리기 또한 인간의 간섭의 결과로 강이 오염되고 죽어가는것이지 자연스스로 죽어 가는 것이 아니니까요.
또한 유럽여러나라들에서는 인간의 간섭들을 최소화 하기위해 본래되로 되돌리고 있는데 그 경험들을 도외시한체 역행한다는 생각입니다. 자연보다 인간의힘으로 더자연스럽게 연출한다 ?!
그럼,홍수조절 ,인간의피해등등 은 어찌할것인가?물을것입니다. 그 피해액과 공사금액을 비교하면서요.
숫자놀음에는 문외한인지라 잘 알지못하지만 *제가 생각하는 것은 즉,피해지역은 자연의 영역 _물의 영역_ 을 인간이 침범했으므로 정부가 예산을 투입하여 자연에게 돌려주는 노력을 해야 할것입니다. 요즘 지자체마다 강을 휴식공간으로 꾸미고있습니다. 그 연안 지하에 하수도가지나가고요 사람들은 물가바로 옆으로 달리기 합니다. 도대체가 자연의공간이 없습니다.
혹시 정부가 그린 그림이 그런거라면 ㅎㅎ
4대강 중에...어디가 죽었다고 자꾸 살린다고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다른목적으로 한다고 하지...왜 잘 살아있는 강을 살린다고 난리인지 모르겠습니다.
국민들이 반대하니...이름만 바꾸어서 '전국하천정비사업'한다고 난리치고...
이름만 바꾸어서 하면 모를까봐ㅋㅋ...국민들을 물로 보고 있는것 같네요
공사를 하게 되면 결과는 불보듯 뻔합니다.
그 공사구간 밑의 붕어들은 전부 뒤집어져서 떠오르겠죠.
"자연스럽게~"
이 말의 의미를 어디까지 둘 것인가?
1. 인간도 자연의 '일부'이다 '일부가 아니다'라는 곳에서 출발한다면
가. 자연의 일부이다.
그러면 '인간이 하는 일도 자연스러운 것이다'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가 집을 짓는 것, 길을 만드는 것, 수로를 만드는 것, 제방을 만드는 것. 논 밭을 만든 것
이 모든 것은 결국 인간이 자연과 더불어 살기위해 필요에 의해 자연적으로 만든 것입니다.
물론 그 강도와 범위에 따라 보는 관점에 따라 각자가 생각하는 차이가 있겠지요.
나. 자연의 일부가 아니다.
그러면 인간은 파괴자일 것입니다.
먹고 살기 위해 논 밭을 만드는 것 부터 자연파괴이며,
집을 짓고 마당을 만들고 인위적인 정원을 만드는 것도 자연파괴이며,
사회를 구성하여 인간들이 원활한 삶과 풍족한 삶을 살기위해 만드는 모든 것
도로 제방 수로 공원 등 등 따지고 보면 자연파괴입니다.
2. 그럼 우리가 살기위해 얼마나 자연을 훼손하거나 파괴합니까
덩치가 큰 동물은 잡으면 안되고 아주 작은 곤충이나 벌레는 잡아도 안되나요
저 산위에 아주 멋진 나무가 있는데 인간이 그 나무를 옮겨 도심으로 심었습니다.
과연 자연훼손일까요 자연보호일까요?
저는 이런 비유를 가끔합니다.
"어떤이가 벽지 어린이 초청하여 도심을 구경하고 놀이공원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선물을 뜸뿍주며
하루를 멋지게 보냈다고'
갔다온 어린이는 '그렇게 멋진곳을 경험하고 나도 반드시 열심히 공부하여 성고하면 저런 곳에 자주 놀러 가야겠다'라고
자기 목표를 세워 열심히 공부할까요?
아니면 '부모님을 졸라서 아니 결손 가정이라 어디에 손내밀 곳은 없는데 자꾸 가고 싶은 맘만 생겨 공부도 안되고 일도
손에 안잡힌다'라며 가슴에 바람만 가득차게 될까요?
전 후자라고 생각합니다(제가 나쁜쪽만 생각하는 사람은 아닌데).
3. 인간이 아름다움을 추구하면서 자연을 마음대로 이식을 하거나 가위나 톱으로 나무를 자르고 풀을 깍습니다.
그건 나무나 풀이 원한게 아닙니다. 그 모든 것은 인간이 인간의 눈으로 인간의 가슴으로 결정하여 행한 것입니다.
"자연"이란 도덕경에서 말하는 '무위자연'이라는 말이 제일 먼저 떠 오르죠
하지만 약육강식의 세상이 자연이 아닐까요?
그러면 강한자인 인간이 약자인 동식물을 잡아 먹는게 당연한거고 잡아 먹기 편하기 위해 무기를 만들고
잡기에 유리하도록 환경을 적절히 활용(훼손)하는 것이겠죠.
4. 4대강을 살리던지 말던지 전 크게 관심이 없습니다.
일자리가 창출되고 경제가 좀더 윤택해지면 좋겠습니다.
어릴적 비가오면 개울에 고기가 넘쳤습니다.
하지만 수확량 증산을 위해 농약을 이용한 이후 개울에 미꾸라지 구경하기 힘듭니다.
그리고 농지개량과 농로 포장공사 및 관계시설 정비를 한답시고 개울과 농로는 세멘트로 포장을 해버려
물고기와 곤충과 식물이 살 수 없도록 만들고 있습니다.
이런 일들은 어느 지도자가 실시했느니 누구 탓이니 할 필요가 없습니다.
물론 그런 발상을 기획하고 실행하도록 한 사람들 탓이겠지만
따지고 보면 4대강 살리기보다 더 많은 자연을 훼손한 것입니다.
저수지도 상류에 퇴적이 많이되면 준설을 합니다.
준설하는게 자연파괴일까요 자연보호일까요?
그것의 정답은 없습니다. 그렇지만 파괴로 보고 그냥 두어야 될까요?
강원도 지방에 유난히 재해를 많이 봅니다.
또 의성군 안계면 위양리 앞의 구안주유소가 매미때 침수를 당해서 보상을 받았습니다.
전 그게 인재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예전부터 어른들께서 "이 집 밑으로는 집을 지어서는 안된다 큰 물이 나면 잠긴다'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길옆에 위치해서 장사하기 편하다고 집을 지었다가 결국 물난리를 만났지요
그 피해액은 세금으로 보상해주고요.
강원도에 길을 만들 때 인간이 너무나 자연을 무시하고 제 멋대로 만들었기에 당연히 피해를 입었다고 생각합니다.
자연을 이해하고 인간이 도로나 주택을 만들었다면 그런 막대한 피해는 없었을 것입니다.
다시 말해 인간이 자연의 일부이면 지금 모든 것은 자연의 순리인 강자인 인간의 편익을 추구하는 것이고,
자연의 일부가 아니면 파괴자이면서 그로 인해 또 득을 보면 자연생태계도 있지 않을 까요?
그냥 제생각을 한 번 올려 봤습니다.
이슈는 아니지만 자연스러운 토론(?)의 장으로 활성화 되길 바라며......
공사에는 필연적으로 희생이 따르지요. 그럼 결국 손익을 따져봐야 하는게 당연하겠지요.
많은 고속도로와 고속철, 항만, 공항, 신도시건설..... 나름의 이유와 이익이 더클것이라 판단되었기에
현재에 이르고 있는것 아니겠습니까.
그럼 대운하는 아니더라도 4대강 살리기의 당위성과 목표는 과연 무엇일까요.
그것을 먼저 인지한다면 찬/반의 이유가 분명해 질것입니다.
죽이지만 않는다면 자연은 소생합니다
인간이 뭔데 죽이니 살리니 하죠
아주 건방이 하늘을 찌룹니다
언제 우리가 죽은 4대강을 선조에게 물려 받았답니까
한강이 살아있는 강으로 보이는가 봅니다
전국에 있는강을
한강처럼 하고 싶은가 봅니다
한강수로를요
배꼬옵님의 장문의 글또한 잘봤습니다
제생각은 인간의 손으로만 할수있는 정도의 개선활동은 좋은데
문제는 기계를 이용하여 대량으로 하는 공사가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비단 "4대강 살리기"만이 문제라고 보진않습니다
이전에 해왔던 대량의 공사 이후에 벌어질 기계를 이용한 공사는 바라지 않는다는것이 제 생각입니다
인간도 자연과 더불어 살아야할 자연의 구성원입니다
우리만 편하자고 우리만 좋은것 볼요량으로 인간의 눈에 맞춰 자연을 바꾸는것이 자연의 다른구성원들에게도
좋게 느껴지는건 분명 아니라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인간이 자연의 일부이면 강자인 인간의 편익을 추구한다라고도 하셨는데
그건 약육강식의 아주 기본적인 것임에는 틀림없지만
인간이 최강자로 살아남아야한다는 전제하에는 인간이 자연을 보호하고 아울러 지속시키는것에도 최고로 앞장서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그러기에 우리네 낚시인들은 최소한의 노력으로 낚시터 쓰레기 청소에 동참하는것도 그하나의 방편이기도 하다는
생각입니다
이번 장마에 또 어느 지역이 물난리를 겪고할지 모르지만....
그저 최소한의 피해만을 바라는 심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