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자유게시판

경치좋은 저수지 소개

/ / Hit : 7587 본문+댓글추천 : 0

저는 저수지를 주 소재로 삼고 시를 쓰는 사람입니다 현재 학원을 경영하고있고요 낚시를 다니면서 저수지에 관한 많은 시를 쓰고있습니다만 경치좋은 저수지에서 하룻밤 시를쓰며 보내고싶군요 지난번 꼬박지를 소개해 주셔서 잘 다녀왔습니다 너무 아담한 소류지였지요 직접 쓴 시입니다 여름 저수지풍경 (꼬박지에서) 문병채 꼬박지에서는 골바람이 고추밭을 메고 먹구름이 고구마밭에 물을 준다 경운기 몰던 농부가 어 - 이 하고 소리치면 숨바꼭질하던 두더지도 주인 몰래 사과 훔치던 까마귀도 사과밭에서 다 술래다 꼬박지에서는 모두다 밤을 꼬박 샌다 *꼬박지 ; 경산시 진량면 야사리에 있는 작은 저수지 낚시 하시다 경치좋은 저수지 있으면 알려주세요 부탁합니다 나중에 시집나오면 한부 드리지요.....

엠비씨님 안녕하세요...
좋은 시입니다...느낌이 뭔가 소박하면서
선선한 그자체입니다..
잘은 모르지만............

울산에 계시는 3040님과 월척 시인으로 입명합니다~~~~~~~~~~~~
두분과함께하는 낚시는 정말 아릅답고
행복한 시간이됄것같군요....
그날을 기다리면서...........
언제 같이하는 날 있기를....
sasmbc님!
좋은 시 감상 잘 했습니다.

제 생각엔 제일 마지막 연 "모두 다"라는 표현 대신에
골바람도,먹구름도 라는 글을 넣어 보았으면 생각 해 보았습니다.

기계 만지는 놈이 오바 했습니다.
즐낚하십시요!



낚시꾼과선녀님의 지적 감사합니다
여기서 모두다는 비단 바람과 구름만이 아닙니다
꼬박지와 같이하는 모두가 되겠지요.....
시인의 멋 진 글 너무 감격이!
어떻게 이 사이트를 접하시게 되셨습니까?
너무도 영광스러워 드리는 말씀입니다.

조그만 못을 보시고도 이런 시흥을 읊으실 수 있으심은
진작 느껴보지 못한 대가의 기풍이 느껴집니다.
이 처럼 아름다운 시를......
너무 감격하여 허접스런 댓글 올림을 부끄러워하며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sasmbc님 만나서 반갑습니다
글 쓰는 사람 보면 참으로 부럽습니다
이곳 월척에서 시인을 만나게 되다니 영광입니다
좋은 시 많이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앞으로 자유게시판보다는
[좋은/재밋는-좋은글]쪽에 올려주시면 좋겠네요
http://flyengel.hihome.com/sound/meet1.wav" autostart=true hidden=true>
시 아주 good !!!!
그런데 꼬박지는 야사지에 있는 저수지가 아니고 경산시 진량읍 아사리 아닌가요??
시 아주 good !!!!
그런데 꼬박지는 야사리(실수)에 있는 저수지가 아니고 경산시 진량읍 아사리 아닌가요??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문병채님? 동도의 동호인을 만나서 기쁘기 그지 없습니다. 1990년 6월에 저의 첫 시집 '참새 떼가 지나 간 하늘 숲' 을 펴 낸 지 어언 15년이 흘렀습니다. 용기가 없었던지 지금은 그저 저잣거리의 살이에 흠뻑 취해 낚시와 생업에만 몰두하고 있습니다. 공부 할 시간도 잘 나지를 않고.... 제작년인가 다시 펜을 들어 보았지만 먹지 않은 누에가 어떻게 실을 뽑아 내기가 쉽지가 않더군요. 좋은 시 감상 잘 했습니다. 1.2연의 농촌 풍경의 서정과 자연일치는 좋습니다. 다만, 3연의 비약적 함축이 조금 아쉽군요. 비약은 시의 좋은 표현이나,3연 이전에 약간의 '펼쳐 보임'이 있었으면 하는 생각 입니다. 이상, 삼류 시인의 짧은 생각이었습니다.
제 고향은 영천입니다.
시골이지요
풍요를 위해 땀 흘리는 농부님들의 자연과
산 속의 짐승들
세상속으로 하나가 되는 모두들...

아름다운 시 잘 감상하고 감니다.
앞으로 조은 글들을 많이 올려 주세요
시와 함께 하는 월척이 되었으면 합니다. 늘 행복 하세요
감시친구님 제가 잘 못알았나봐요. 아사리가 맞네요 감사힙니다
아웃싸이도님 시집을 보고싶군요
이런곳에서 선배 시인님을 뵈니 무척 반갑군요.... 그리고 부끄럽습니다
가끔씩 글 올려 놓을테니 잘 봐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제 글에 관심가져주신 여러 월척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담에 같이 저수지를 찾을 기회가 있기를 바랍니다.



2024 Mobile Wolchu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