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토요일. 저는 신나게 논산 낚시터를 향해 왔죠^^
신나게 셋팅하고 계속 꽝 ㅠㅠ 아침에 입질을 노려보자라는 기대감에 버티고 버텻죠. 근데 근데 근데!!!!!!!악~~~~
개구리들의 습격에 기절하는줄 알았습니다.
사방팔방에서 뛰어 나오고 심지어 가족단위로 다니더라구요 ㅠㅠ 절대 오바가 아니에요 ㅠㅠ 진심 대박.
심지어 제가 가는데는 따라와요 ㅠㅠ 아무래도 저 개구리에게 인기있게 생겼나봐요 ㅠㅠ 되게 기분 속상하내요 ㅠㅠ
암튼 누군가에겐 아무것도 아닐수 있지만 저에겐...정말 소름 돗다못해 토하고 싶을정도로ㅠ싫어해서여 ㅠㅠ
정말 너무 끔직해서 도망왔내요 ㅠㅠ

그넘들 중에 분명히 두달님과 흡사하게 생긴 애가 있을 겁니다.
조용히 불러서 커피 한 잔 나누며 차근차근 타일러 보세요.
고마, 내 친구다~ 생각하모 안 되겠습니까?
담부턴 호주머니에 지렁이하고 들쥐 몇마리 챙겨 다니세요.
개구리 간식으로.
잘 찾아서 입맞추시면. . .(뭐 진짜일 수도)
댓글이 너무 농담조였네요. 용서하시길.
사실, 방법이 없습니다.
저 같으면 냅두거든요. 정말로, 친구라고 생각하니까.
우시지마시고 뚝!!!!
□ <== 여기 손수건요. ^^
개구리왕자 두달이.....
개구리한테 천적인 "뱀이다~~!" 하면 도망가지 않을까요? ^^
아름아~~~~!!!
개구리가 보기는 그렇겠지만 님을 해치지 않잖아요....ㅎㅎ
뱀이 아닌게 어디에요^^
어릴땐 무지하게 많이 보고 가축용으로 잡기고 했었는데.....
뱀도 어쩌다 한번 보면 반가울 정도로 자연생태가 험악해졌읍니다.
그냥 좋은 일로 여기세요...
아 ~~ 아닙니다 . . 실수..
공주가 된다면 해보겠는데 해도 왕자겠네요 ^^
잡아서 꼬어드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