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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는 몇 살까지 할 수 있을까요.?

아파트에서 낚시 가방을 메고 나와 차에 싣고 있는데

지나가는 옆 동 할머니 "왈"

"아저씨 낚시가요"

우리 영감 80대인데 몇 년간 손발 꼼짝 못하고 누워있어요.

집에 낚싯대 산더미처럼 있는데 좀 가져 가세요.

 

제가 말했습니다.

"어르신 일어나시면 또 낚시가게 놓아주세요."

 

그렇게 말하고 왔지만 마음이 안 좋았습니다.

멀지 않은 저의 미래 같아서

 

등산을 하다보면 80이 넘은 어르신들도 자주 보이던데

낚시터에서는 그렇게 연세 많으신 어르신들은 안보이시더라고요.

 

저는 50대 중반인데 건강 관리 잘해서 앞으로 30년 더 낚시하고 싶은데

주위에 연세 많으신데 낚시하시는분 안계세요.?

제 롤 모델로 삼게요. ㅎㅎㅎㅎ


저는 요즘 77세 영감님(?) 하고 같이 낚시 댕깁니다. ㅎ
평소 운동도 필요하고
낚시 가시더라도 저수지나 주변 한바퀴 산책도 하시면
더 오래 할 수 있지 않을까요?? ^^
조선시대 60살이면 장수했다고 합니다
근데 지금은 100세 시대죠~
과학이 발전하면 의료기술이 발전하니 먼미래엔 200세시대가 올지 모릅니다~
거기다 신소재가 나와서 지금의 1/2의 무게의 낚시대가 나올 수도 있고요ㅋ
건강관리 잘하고 체력이 닿는한 해보는거죠~
물고기에 끌려가지 않을때까자~^^
32대 앞치기 될때까지만 할겁니다융.ㅎ
해유님~~
32대는 엄지와 검지로 봉돌 잡고
나머지 손가락과 바닥으로
한손으로 앞치기 하는거 아입니꺼??
전 그렇게 배웠습니다만 ㅋㅋㅋ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나이와는 상관없다고 생각 듭니다
건강에 이상이 없다면 가능한한 오래 할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8월 26일 토요일 84세 동네 형님 과 나 그리고 10살아래인 60대 중반
50대 중반 이렇게 바다낚시 다녀왔고 9월 2잃 민물낚시도 다녀 왔습니다
조금은 피곤 하지요..
나이 먹으면 4칸대 까지만 하고 그 이상은 앞치기도 안하지요
제 개인적인 현 상황을 몇자 적어 봤습니다
주말 즐겁게 보내시고 행복 하세요
나이 보다는 건강이겠지요.
건강하게 오래 낚시하세유.
올해 87세이신 이웃집 아자씨
지금도 하이옥수 짜집기한
4간대만 가지고 하시는분
아마도 왕숙천에서 붕어 제일
많이 잡을실겁니다
일년이면 반이상은 운동삼아
낚시대 드리우니...
부디 건강하셔서 100세까지
낚시대 던지는거 보고싶읍니다.....
외대일침이면 가능하지않을까요
동네 마실 나가는처럼요
저녁무렵 김포 이화삼거리쪽 수로에 가보면,
나이드신분들이 자전거타고와 소일거리 삼아 낚시하시네요.
80 중반은 이상은 되신 것 같은데,,,
저두 언젠가 저 자리에 앉아 있게 될 텐데,,,,,라는 생각이 들때가 있더군요~
지금80인데긴대가52대장대위주입니다
딱10년만더하고싶으데유
낚시의자에 오래앉아있는 붕어낚시의 특성상 하체근육이 튼튼해야합니다
등산이나 자전거등으로 하체근육을 만드시길…..
조우회 활동할때
보내드리신분 계신데,
투병중에도 간간히 낚시 오셨습니다
뭐든,
즐길수 있을때 즐기는게 맞다보네요
저희동네 어르신 80입니다 아직도 안경 안쓰고도 케미 잘보인답니다 ~~^^
내일 종말이 올지어라도 낚시대를 드리대겠음
같은 곳에 수년동안 낚시 다니다 보니
자연스레 단톡방 만들어 서로 연락하고
같이 만나 담소도 나누고 커피, 간식 나누며 낚시하는
조우회 분들이 있습니다.
어느 때는 같은 시간 다른 공간에서 낚시하며 연락하기도 하죠.
74세 큰형님을 포함한 70대가 네 분.
60대가 저를 포함하여 넷.
50대가 셋 정도되는 모임이죠.
이 분들 중에는 건강이 안 좋으신 분들도 계신데
집에 갑갑하게 있는 것보다 오히려 물가에 나와 낚시라도 하는 것이
심신 건강에 좋다고들 하시며 열심히 다니십니다.^^
참 좋은 말씀들 감사하게 읽었습니다..
미래가 눈앞에 선하네요...
저는 칠 학년 어제 철수길에 뚝을 오르는데 낚시가방
메고 오른손 섶다리 왼손 밥솟 (구질 구질 10k) 올라
오니 핵 핵 핵 뒤에 따라오던 마누라 이젠
다됐구나 그래 썩었다 우짤래^^^^^^^^^^^^^^^^^^^^^^^^^^^^^^^^^^^
정년이 없습니다.
건강이 허락 하는한 계속 이죠
20대 때부터 60대 70대 낚시친구(?)가 많았더랬습니다.
그 어르신들 평균이 70대 중반을 못 이겨내시더군요.
74~5 정도 되시면 자동 은퇴를 하십니다.
그 이후엔 진짜 힘들어하시며 물가에 아는 늠들 있나 바람쐬러 다니시곤 하시다가 이후론 안 보이셨습니다.
주변에 낚시친구 60중반에 폐렴으로 돌아가시는 분이 많아요
새벽 안개가 펴렴에 1번지 랍니다
마스크 하고 새벽 손맛을 봅시다
건강관리 잘하시고 그만두고 싶을때까지 낚시 즐기시기 바랍니다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겠습니다 ^^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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