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석쟁이 놀이터에서 바늘도 매고,
꽈배기 채비도 만들고,
지정이 넘어 자리에 누웠습니다.
막 잠이들려는데...
볼따구에 묵직한 무게감과 함께
눈앞에서 별이 번쩍합니다.
"헉.."
순간 공황상태입니다.
어이가 없으니 말도안나옵니다.
잠시 침묵이 흐르는가 싶더니
옆에 누워 자던 마누라가 키득거리며 웃기 시작합니다.
'뭐지????'
눈물까지 찍어내며 한 참을 웃던 마누라 왈
꿈에 큰 애가 자꾸 놀려서
빰을 살짝 건드린다는게 그만...
실제 동작으로 이어져 옆에 누워자는 제 뺨을 때리게 됐다는겁니다.
대체로 야리야리한 마누라
유독 손 두께만 두툼합니다.
이걸 해명이라고...
믿어야 되는지 말아야되는지...
아직도 볼따구가 우~~리~~~합니다.
살다가 이런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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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상시계 '알람' 해 놓고 잤다가
눈 알 빠질뻔 했습니다.
우리 몸은 우리가 지키입시더.
평소 맺히신게 많으신듯 합니다 ^^;
후폭풍은...제책임아닙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조행기 올리시는분이군요..
항상 멋진 조행기
잘보고있습니다
죤하루되십시요
드디어 본색을 드러내시는데요?
자주 이런일이 생길겁니더
증거가없으니 머라칼수도없구...
분명 맺힌게 많을겁니다.
이제부터 서서히 시작될것같네요.ㅋㅋ
그림자님...밟.....ㅜㅜ
" 아 낚시가서 자면 안그런데~~~~~~~~~~~~~~~~~"
낚시 가라 캅니더
혹시나 하고 잠안자고 깨있던 형한테 실컷 맞았다는 예전글이 생각나네요
"티라노" 선행이 적나라하게 펼쳐저있네요~~~*-* ㅎㅎ
매주 주말 물가로 피신하는 미끄덩!!!!!
테레비에나 나오는 맞고사시는 남자분이...
혹`~~~~~^^
고딩때 꿈에서 싸우다가 있는힘껏 주먹날렸는데 옆에서 자고있던 동생놈 면상을 빡...
아프다고 낑낑대며 다시 자더라구요.
전 자는척했죠ㅋㅋㅋ
니킥에 맞지 않았음을. .
맞아보면 끔찍합니다.
맞지 않으려 클런치하고 잡니다.켁
나이들믄 다 이래요`
웃어야 할지 같은 남자로서 애석 합니다
웃어야 할지 같은 남자로서 애석 합니다
어찌어찌 해서 시비가 붙어서 치고박고 하는도중에 제가 그넘 복부를 발로 걷어차는 순간 아이고 죽는줄 알았습니다 평소 옆으로 자는 습관이 있는데 꿈결에 동네건달 복부를 찬다는것이 잠결에 벽을 차고 만것이죠 자다깜짝놀래서 벌떡일어나서 발톱아퍼서 1시간 가량을 뜬눈으로 세우다가 겨우 잠이들고 그다음날 일어나 발톱을 살펴보니 검붉게 멍이 들었더군요 몇달지나고 발톱이빠지고 새발톱이 나더군요 진짜입니다
사모님이..
재치가 넘치시네요 ㅎㅎ
재치가 있으시네요 ㅋ ㅋ
사모님 재치 덩어리인듯...
저도 예전에 경험한적이있는데
ㅋ손이아닌 발로~
울마눌은 딱! 잡아떼더이다~
기억나지않는다고...ㅠ.ㅠ
그러게 울모두 평소에 잘~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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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웃음이라도 있으니 물가에 프리패스 아니겠습니까? ㅎ
평소 스킨쉽을 자주 하시라고 청하고 싶습니다만~
재치있는 분과 사시니.. 맞아도 즐겁겠네요~
그래도 설마 그러시기야 하셨을까요?? ㅋㅋ
억울하시면....똑같은 방법으로 복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