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님들 덕분에, 3일 밤에 잡은 새우를 4일 밤에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죽은것도 있었지만, 살은 것도 많이 있더라구요..
죽은척하고 있었던 듯..^^(힘이 없어서겠지만.)
3일 밤낚시를 실패하고, 새우를 잡아 4일 퇴근후 달렸습니다..
급하게 급하게 대 편성하고, 어두워서 뭔가 많이 엉성했지만
그래도, 이 곳에서 새우를 쓴다는 기대로 두근반 세근반.. 네근반...
잠시후 옥수수에 3치 한 수.. 옥수수니까..
잠시후 옥수수에 7치 한 수.. 그럼 새우는?^^; 더 크겠지.. ㅎㅎㅎ
한참후 새우에 5치
잠시후 새우에 5치
한참후 새우에 6치
잠시후 새우에 메기
한참후 새우에 빠가
잠시후 옥수수에 8치
한참후 옥수수에 7치
잠시후 새우에 4치(헉.. 새우라고..)
잠시후 새우에 5치.., 5치.. 5치...
집에오기전 앞에서 놓친, 놓쳐서 월척인거 같은 놈이 아쉬워 02시에 가려던거 03시까지 하다
집에와 세시간 자고 출근...
새우만 믿고 주간근무날 어둠을 헤치고 달려갔건만...
옥수수에 지다니..
차라리 지렁이를 사가는게 나았을 뻔...
새우 살린다고, 하룻동안 엄청 신경썼구만..^^
그래도, 새우를 살릴 수 있게 도움을 주신 회원님들 감사합니다..
이상, 허접 새우 후기였습니다..
새우의 배신..
-
- Hit : 1491
- 본문+댓글추천 : 0
- 댓글 3
채집망이 겨우 들어간 자리에 새우가 바글바글
하대요 새우나 팔까 ᆢ하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아쉽겠지만 담엔 새우로 아니면 참붕어로 대물
하세요^^
''왔다'' 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