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대편성 해볼까요 ?

단골터에서 늘 앉아 하던 자리를 어르신께 내 드리고 가끔 나가보면 언제고 그분이 계셔 자리에 앉아보질 못했습니다 어젯밤 왠일이신지 그 어르신도 . 다른 꾼도 없이 조용하기만 합니다 옥내림 . 아니 바닥낚시에 옥수수 미끼로 하룻밤 월척 서너마리에 준척 마릿수 하시던 어르신이 3.4일 빼고나면 같은 자리에서 안나온다며 자리 옮기기 서너번 안나온단 자리에 옥내림 .갓낚시 새우대를 펴 봤습니다 옥내림은 거의 꽝 .. 연안 새우갓낚시 호조황 패턴이 바뀐것 같습니다 한여름엔 무릎수심 갓낚시 .새우 뜰낚 .지내림 뜰낚이 대세였다면 기온차가 심한 지금엔 수심 1미터-2미터권으로 이어지는 급심지대의 1미터권과 수중 턱. 연안에 수초가 형성된 지형에서 새우 갓낚시가 현재의 패턴같습니다 어젯밤 상황에 연안을 따라 세칸대 정도를 중심거리로 다대편성 (연안으로 다가앉아 세칸대가 아니라 뒤로 물러 .연안에 다가 앉았다면 2.5칸 거리) 연안1미터권을 공략했다면 살림망 두세개는 채웠을 겁니다 입질도 확실하고 씨알도 좋네요 전형적인 가을 입질이 자주 들어오고 먹성도 좋아 꿀꺽 삼키고 나옵니다 연안 2미터 폭의 수초대와 그앞 수중 급심대 그리고 턱 토요일도 일하는 주여서 약간 불편하긴 해도 하룻밤 다대낚시를 꿈꿔 봅니다 새우가 자정을 기해 깊은 수심으로 물러났던 지난번에 비해 더 늦은시간까지 연안에 머물고 더 굵은 새우들이 채집되는걸로 봐서 지금은 1미터권 갓낚시 시즌 입니다 즐낚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