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포인트 보러 가서
둘러보다 ... 한대만 펴서 잠시짬낚 했습니다
약 10분 만에 찌를 쭉 끌고가길래 챔질했더니
순간 전해지는 힘이 엄청나며..
낚시대와 원줄에서 전해오는 소리가
장난이아니더군요..
올려보니 7짜 중..후반되는 잉어였습니다
간혹 저수지에서 잉어새끼는 잡아 봤지만..
이렇게 큰 잉어는 처음 잡아봅니다..
저는어릴적엔 낚시를 많이 했지만
다시 시작한건 2년도 안되는것 같네요.
그동안 붕어최고 기록이 42 인데..
그때 당시도 이정도 손맛은 아닌것 같습니다
그래서 궁금한게..
서로의 느낌은 다르겠지만
잉어 7짜 이상일때..
붕어는 어느정도 되야 손맛이..?
비슷할지 궁금하네요..
대물붕어 하시는분들은 때론 잉어도 잡으시곤 하니
여쭈워 봅니다
그래도 잉어보단 붕어가 좋으니...ㅎ
소리에 반하다
-
- Hit : 9617
- 본문+댓글추천 : 0
- 댓글 19
힘쓰는 싸이즈 아직못잡아 봤고
없을듯합니다 ᆢ
대낚에 70중후반 잉어 끌어내는게
쉬운일아닌데~~
축하 드립니다
잘못알구 계신것같아 말씀 올립니다..
1치가 3.3
10치가 한척 30.3입니다..
7자는 70센치 사이즈를 일컫는말이구요..
오지랖 같아서 안올리려다ㅠ
근데 사실 동급이란 물고기 길이가 아닌 몸무게 , 즉 중량의 동급을 의미 한듯합니다.
실제로 수초등 장애물이 없는 맹탕에서 라면 잉어와 붕어의 중량이 동급일경우 어떤 놈이 더 셀까요?
70자(짜)리 라고 말씀 하신듯 합니다..
노지에서 70cm이상 잉어이면 힘이 상당했을것 입니다. 귀물 입니다.
오래전에 옆사람이 잉어 1m05cm짜리를 잡었는데, 잉어의 눈을 보는순간 온 몸에 소름이 끼치더군요. 순간 무서움을 느꼈습니다.
잡은 조사도 무서웠는지 다른 사람이 약 내린다고했는데도 바로 놓아 주었습니다.
간혹 잉어가 입질을 할때가 있습니다
잉어손맛은 처음엔 묵직한느낌이지만
대를세우면 그때부터 좌우로 째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계곡지 수심깊은곳에서의 붕어는
찌올림을보고 챔질을하면
저수지 바닥에서 바짝업드려 꼼짝을안하다가
서서히 올라옵니다 ..
나만 그런느낌인가?? ㅎ
제가 잘못 알고 있었나 봅니다
척이 한자로 자척, 해서 자나 척(1자 = 1척) 이나 같은 단위로 생각 하고 있었습니다
묵직한 손맛은 붕어는 따라 올수가 없는듯 합니다
붕어는 월척이상정도 되어야 나름 손맛이 느껴지는데
잉어는 발갱이라도 걸면 손맛이 좋습니다
붕어채비로 잉어 7짜를 잡으셨다면 엄청 재미있었을듯합니다
저의 채비는 잉어 전용이라 7짜는 그냥 좀 큰넘 정도일만큼 무식한 채비라서 ㅋ~
1자=1척 (30.3cm)동일합니다..
잘못알고 계신게 아닙니다..
다만 원글을 올리신 4짜님이 말씀하신 7짜와 7자를 잘못이해 하신듯합니다
4짜님이 7자가 아닌 7짜라하심은..
70센티짜리(7짜)의 줄임말이라 보시면됩니다
피아노줄소리 아직 귓가에 맴도네요.뜰체가 없어 물에들어가 안고 나왔네요 ㅎ
째는 힘은 잉어가 한수위고 앙탈하는 손맛은 붕어죠.
잉어는 몸맛 붕어는손맛
긴가 민가 의심쩍었는데 무운천님께서 확실히 정리 해주셨네요.
다시 한번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