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룸 미니바를 터는? 그녀
소주방 1차, 일식집 2차, 호텔룸 미니바 3차
훗날 미니바 가격 장난 아니다 ㅜㅜ
안에 들은건 다 개봉한듯....
이야기 하느라 시간 가는줄 몰랐는데
어느덧 새벽 3시가 되었다.
그녀는 집에 갈생각을 안한다.
밤새워 술마실듯
아둥 하잔다 - 아둥 = 아! 둥근해가 떳습니다 = 둥근해가 뜰때까지 술마시는것
"집에 가야지?"
"에궁 그럼 가야지 여기서 잘까봐?"
"뭐 자도 되구"
"난 내가 무서워 안되겟네 정권씨 잡아 먹을까바"
내심 기대 안한건 아니다.
이러려고 만난건 아니지만 상황이 이러다 보니 숫컷의 본능이 솟아 오르는...
내 속에 천사와 악마가 전쟁을 한다.
늦은밤이라 호텔에 택시콜을 요청했다.
택시를 태워 보내고 남은 술을 마셨다.
혼자 남아 술을 마시니 만감이 교차 했다.
한잔술이 어쩌다가 낮선도시에 잠까지......
담배 한대 피우고 막 자려는데
초인종이 울린다.
그녀다.
"어? 왜 왔어?"
"이그 정권씨 또 혼자 울면서 술마실까봐 이 누나가 토닥여 주려구"
도대체 이애 뭐야?
대화수준, 외국어 실력, 옷차림등등 수준낮은 가벼운애는 아닌데....
그녀는 술을 몇잔더 마시더니 침대에 누워 팔을 펼치고 오란다.
"이누나가 팔벼게 해줄께 자자"
졸지에 30살 남자가 21살 여자애 팔벼게 베고 자야했다.
한손으로 나를 토닥여 주기까지....
잠이 올리 있나 이상황에서....
덥쳐? 말어?
이건 해도 빙신될것 같고 안해도 빙신될것 같은 요상한 상황
적막속에 두남여의 숨소리와 침생키는 소리만 들려왔다.
적막함 답답함 난감함
내게 키스를 해오는 그녀
긴키스를 하고 그녀는
"안아줘"
"나 책임 못져"
"정권씨한테 책임져 달란 말 한적 없어"
우씨! 될데로 되라 이순간에 멈추면 사내도 아니다 그리 생각했다.
우리둘은 하나가 되었다.
전화로, 편지로만 알던 둘은 처음만나 하나가 되었다.
깊은 잠을 잔듯하다.
눈을 떠보니 그녀는 자는 나를 바라보고 쇼파에 앉자있다.
언제 화장을 했는지 말끔히 어제 처음 보았을때 그모습
어색함.....
"씻고와 나 배고파 밥사줘"
샤워를 할때 보니 내 거시기쪽에 피가...
샤워실로 나와 침대로 갔다.
침대 시트를 둘둘 말고 있는 그녀
당황해 한다.
빼앗었다.
거기에도 피가....
"처음이야?"
"몰라 배고파"
이제야 생각난다.
그녀는 나와 하나가 될때 어금니를 악물고 신음을 고통을 참고 있었씀을....
멍하니 그녀를 바라 보니
"뭐해? 징그러워 빨리 씻고 옷입어"
그녀는 식성도 독특했다.
술마신 다음날 스테이크 먹잔다.
난 해장국 먹고 싶었는데....
"너 처음인지 몰랏어"
"책임져 달란 소리 안해"
"왜? 내가 처음?"
"밥먹는데 꼭 알고싶어?"
"아니"
더이상 그녀는 이일에 대해 말을 못하게했다.
그녀의 학교를 갔다.
마주친 친구들에게 애인이라 날 소개 했다.
그녀의 과사도 동아리룸도 갔다.
뭐 그리 마주친 사람 마다 소개를 하는것인지......
심지어 마주친 교수에게 애인이라 소개를
그렇게 학교구경을 시켜주더니 집에 가잔다.
그녀의 집에 가 보았다.
작지만 아담한 원룸아파트
벽 한쪽에 실물크기에 드레스 전신 사진이 있다.
"이건 뭐?"
지방 미인대회 나갓을때 사진 이란다.....
서울가는 기차안
한여름 밤에 꿈인가.....
안녕이라고 말하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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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밤의 꿈이것쥬 ㅠㅠ
글을 참 잘 쓰시네요
슬픈 결말로 마감되지 않기를,,,,,,,,,,,,,
기대합니더.
맛깔스런 글 빗소리 들어며 읽으니 더 좋네요
계속 연재부탁 드립니다.
다음글도 부탁드립니데이...
소설.....인가요?
전투력도 약하신분이네요.
한여름밤에 꿈으로~~"
기차안에서 꿍뀠떠요? ㅎㅎ
몽*을 하신건 아니시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