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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은 낚시를 시작하게된 동기가 어케 되세요...?

카라에 빠져서 몇년을 지내다... 아는동생과 같이 처음간 스키장... 그 이후 보드에 완전빠져서 두시즌을 일주일에 세번이상씩 스키장을 다니다 시즌이 끈난후 허탈감에 시작된 또하나의 취미생활 낚시... 이거 생각보다 중독성있네요...ㅎ 겨울엔 보드 봄 여름 가을은 낚시 좋았어...ㅋㅋ

어른 따라 댕기면서는 낚시란게 어떤지 제대로 알지 못했고.
친구들이랑 개천지 자라모간지에 들락할 때도 낚시맛 제대로 몰랐고. (쐬주 댓병 불고 다닐때)
개천지 가두리 터지고...
향어 나올 때 그때 간다라 켜놓고 주구장창 들이대면서 낚시란 이런거구나..
어릴적 친척 중에 꾼이 있었고 어쩌다 따라가서 붕애 하나 걸어보고
선배 따라가서 또 하나 걸어보고
그 담에 대 사서 복격 출조 한 것 같으네요.
슬퍼지는하루님 질문 받고 어떻게 시작했나 생각해 보니, 어떻게 시작했는지 분명치 않은 것 같기고 하고 그러네요.
우연한 기회에... 이렇게 말하면 너무 두루뭉시리 하겠죠?
누구나 정확한 시작 동기는 거의 없을것 같습니다.
제 경우는 우연히 누구 따라서 한번 또 한번
그러다 한수
또 한수
뭐 하러 낚시하나~?
생각하다가도
또 낚시가서(따라가서=장비도 없고) 사장님 회장님 낚시하다
어? 낚시도 나름 재밌네?
그래 내 장비도 사고~
그러다 얼떨결에 대물도 걸어 내고
그 순간부터 낚시 생각만 하게되고
장비는 늘어나고 출조시마다 아쉬움은 남고.....
이렇게 꾼이 되어가는것 같아여~ 왕초보지만
지인중에 꾼이 있으면 꾼이 됩니다.
어릴때 아버지 따라서 ...
그땐 몰랐는데...요

"환한 케미의 불빛....
새벽..물안개 ...
한잔의 여유...한모금의 여유..
짜릿한 손맛의 ..그님...


좌우당간 물가에 있어면 그냥 좋네요

안출하시고..즐출하세요..^^
개울가에 살다보니 놀이삼아 시작한 것이

이지경?까지 왔습니다.
친구따라 1년에 한두번 낚시다니던게 그냥 시작이었는데...
한 5년전에 근무하던 회사 사장님과 급여문제 이야기하다가 속이 상해서 회사근처 강뚝에 앉아서
낚시하는거 구경중...
그다음날 낚시대 셋트가 책상위에 짠~~~ (월급은 동결되었습니다)
1967년 국민학교3학년 때 아버지를 따라 창경원(창경궁의 옛시절)에 놀러간 적이 있습니다.

창경궁 내 작은 연못에 붕어 풀어놓고 낚시대를 유료로 빌려주는 영업을 하는 분이 있었습니다.

아마 우리나라 유료낚시의 효시(?)가 아닌가 십네요^^, 그날 꽝치고 열받아서 낚시계에 입문했습니다.

참, 인천 송도호텔 옆 웅덩이도 유로낚시터로 사용됬던 게 기억납니다. 어느 쪽이 먼저인지는 가물 가물하네요. ㅠㅠㅠ
반가버요 슬퍼지는 하루님!

입문 동기 물어보시면 저 슬퍼집니다.

병원에서 1년고생하고 몸보신에 붕어가 좋다고 혀서 자그만 운동도 할겸 보신도 할겸 시작한게 낚시죠.

붕어 많이 잡아서 고아 먹었습니다.

그래서 보답 차원으로 청소하러 다닙니다.
어릴때 나무가지 꺾어서 낚시줄 달고 보릿대 끼워서

낚시다녔던 적이 있었습니다

거름 뒤져서 지렁이 잡고 밥알 준비해서 낚시미끼로 사용했는데요

그렇게 해도 고기 많이 잡았었죠!

학교 다닐때는 수업 듣는 시간보다 낚시 다닌 시간이

더 많았던 것 같습니다.
차타고 지나가다 노을이 비춰지고 파라솔아래서 낚시하시는 분들이 너무 멎저 보여서 무작정 싸구려 낚시대 사서
경력오래되 보이시는분들 옆에서 딱부터서 물어보면서 배웟지요
카라가 아니고 카메라네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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