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척에서 받아본 아름다운정

같은 취미로 만나 많은것을 공유하고 나누고 배우고 필요한 것도 구매하고 분양도하는 이곳 월척ᆢ 한동안 탈도많고 말도 많은곳이지만 아름다운 사연이 저에게 찾아와 몇번을 망설이다가 서투른 글을 적어봅니다 작년에 보론옥수 26칸을 붕순앙에게 빼잇기고 아쉬워 구하던중 포럼방에 구하기 힘들다는 내용과함께 글을올려놓았는데 아무연고도 없는분께서 전화와 문자로 연락을주시며 하는말씀이 대구에 직거래로구매가능하니 꼭 필요하시면 구매하여 택배로보내주겟다는 ...... 얼마나 고밉던지 시간을 빼앗겨가며 귀찬을만도한 택배포장까지 해주며 자기일처럼 조치해주는 마음에 가슴한켠에 진한감동을 받았읍니다 너무도 고맙고 감사한 마음에 이자리를빌어 걍들이대님께 마음속깊이 진심으로 고개숙입니다 이렇게 월척은 좋은분들이 그래도 많이 계시기에 ....... 장사꾼이니 사기꾼이 많다고해도 사람사는 맛이 남아있는게 아니겠는지요 걍들이대님 께서도 케옥 36.40칸을 구하시는걸로 아는데 혹여 청주나 청원 거주하시는조사님중에 분양계획이 있으시면 제게 연락주시면 언제든 달려가 구해서 걍들이대님께 빛진 따스한 마음을 갚어드리고싶읍니다 마지막으로 대명을 밝혀 죄송스럽고 송구했지만 이곳월척에도 걍들이대님처럼 포근한정과 깊은배려를 가지고 계신분이 있다는것을 알려드리고 싶었읍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다가오는봄 나서는 출조길마다 안출하시길 빌어드리며 작은감동을 제게 주신 걍들이대님께 행운가득 채우시는 날들이 되시길 기도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