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척

출장갔다 퇴근까지 시간이 남아 지난 조행기, 글들을 읽다가 문득.. "월척"의 옛모습이 떠오릅니다. 대구시 공무원으로 있으시던 황기택님이 처음 "월척"이란 사이트를 만드셨었죠. 황기택님 본인께서 낚시에 입문하시고 대구/경북권 지역에 대한 저수지 정보 등 낚시에 대한 정보가 많이 부족하다는 걸 느껴, 초보자를 비롯해 모든 낚시인들이 낚시에 대한 정보 공유를 할 수 있도록 하기위해 만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 당시 사이트 이름도 "황기택의 월척"이였던걸로 기억됩니다. 지금은 이런 저런 이유들로 인해 많이들 활동을 안하시는 것 같습니다만, 월척님, 아카시아님, 대박님, 정리님, 떡붕어님, 물사랑님, 조나단님, 입질님, 이글님, 늘사랑님 낚시꾼과 선녀님, 백호농장님, 환경님, 새물찬스님, 공작찌님, 수심50전님, 도올붕어님, 초짜15님 귀소본능님, 산타모님, 육짜배기님, 수파님, 벽송님 등등..... 월척을 위해 많이들 애쓰신 분들이 계셨었죠.. 다들 무탈하게 잘 들 지내시는지.. 지금의 "월척"이 있기까지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환경행사도 하고, 시조회도 하고, 납회도 하고 잼있었습니다. 퇴근길에 그냥 옛생각이 나서 끄적여 보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