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도 수십번씩 드나들던 게시판을
찌만든다고 설래발하다보니 글쓰고픈 마음이 싹 사라집니다
연이틀 연휴가 와도 출조갈 욕심보단 온종일 방구석에 앉아
찌만들 생각에 부풀어있습니다
내게 연이 닿아온 장비들은 나와만나 처음으로
몇주를 그냥 쉬고 있는 중입니다
검은색 우레탄으로 밑칠을하고 .. 선긋기는 이쯤이면 ..
머릿속이 온통 그생각 뿐입니다
아침 출근길에도 촉박한 시간에 쫒기면서도 지난밤 칠해둔 찌들을
한참을 보다 나오느라 지각이 잦습니다
대물찌를 백개쯤 만들만한 재료를 주문해놓고 택배를 기다리는 마음이
흡사 날받아놓은 새색시 같습니다
아무래도 찌선반도 하나 준비해야할것 같습니다
월척의 고마운 인연들에게 닉네임 새겨 선물할만한 찌가
언제쯤이나 만들어질지 요원합니다
하지만 노력중입니다
선물로 보내드릴만한 찌 꼭 만들겠습니다
한분당 다섯개 ..ㅋㅋ
회원수가 너무 많으니 백개를 한계로 뺑뺑이 돌려 보낼겁니다
출조는 가지못하지만 찌방에 앉아 온국민의 가슴을 희망으로 채워버린
김연아 선수의 경기모습을 보며 주말을 보낼까합니다
카슈냄새에 조금 머리가 아프지만
이 미지근한 두통쯤 흔쾌히 감수하며 보낼만한 시간이 좋습니다
유쾌한 김연아 ..
늘 밝고 희망찬 모습처럼 그녀의 앞날도 밝을겁니다
일본열도를 침울속에 가라앉혀버려서
온국민을 환희에 들뜨게 해줘서
그리고 밝은 웃음뒤에 퉁퉁부어버린 다리를 참아가며 노력해줘서
유쾌 .상쾌 .통쾌 파이팅 김연아 ...
주말출조 대박나십시요
유쾌한 주말 ..
-
- Hit : 5310
- 본문+댓글추천 : 0
- 댓글 14
즐거운 맘으로 작업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대물 낚시를 하지 않기 때문에 고 뺑뺑이 속에는 끼이지 않아도 됩니다.
누군지는 몰라도 정성이 가득한 님의 찌를 받는 회원들은 기분이 참 좋을것 같습니다.
지가 하고 싶은 짓을 할때 엔돌핀이 가장 많이 만들어진다 하오니 엔돌핀 많이 만드시고 안출하시기 바랍니다.
참 대단하십니다
어떠한 일이든지 시작하면 끝을 보시는 것 같군요
대충이라는 것은 없고 ㅎ
정성이 가득담긴 찌를 받아든 월님들의 환한 얼굴이 클로즈업되네요
저야 오직떡밥낚시만하니 군침만 삼키니다
날씨가 심술을 부립니다
그저 건강이 제일이니
너무 목매지 마시고 슬슬 즐기면서 하세요^^
천장에 찌 두개보이면 절단입니다. 찌찌
반가버요 은둔자님!
오늘 날씨 세촘하다 합니다.
꼭 아가씨 삐친 것 같은 날씨네요.
몸 단디 챙기이소
ㅋㅋ 네 은근히 쌀쌀맞네요, 날씨가.... ^^
은둔자님,, 자작찌라.. 캬~ 멋집니다 !!
저도 언젠가는 자작찌 함 만들어 보고싶습니다. 생각만,,, ^^;
솔리도 관통하여 조잡한찌 만들어 첫낚시 갔을때....
감격 한지가 이십여년이군요.
그이후 마음은 있는데 정성이 없으니 발전을 못하고있습니다.
하지만 그때 무지 행복한 시간 보냅담니다.
운둔자님 찌만드는 행복을 만끽 하십시요.
대물찌 맹글어가 내한테 선물을 줘도 저는 아무말 안합니더.^^*
대구에 날씨는 잔뜩 찌뿌려 있습니다.
은둔자님 좋은 작품 기대 합니다.
너무무리하지마시고 시음시음 하면서하세요
너무집착으로 매달리면 오래하지못합니다
천천히해야 오래하고 잘됩니다
건강에도좋고
힘드시면 자주 물가에가시면 좋을것입니다
좋으취미가지셨네요 즐겁게 잘보내세요
대물찌 백개... 공장 규모 입니다.
좋은 작품도 기대되고요, 보는 재미만으로도 좋을 일이지요.
진짜 '운둔' 하시면 안됩니다. 물가도 나오셔야지요.
그래도 가끔 야외 나가서 물바람 마셔 가며 하세요
찌 몸통 다듬을때 먼지가 많이 난다 하는데 방진 마스크 착용 하고 하시고요
그리고 가끔 삼겹살도 먹으며 기운차려 가면서 하십시요 삼겹살 생각이 있으시면
회원 정보란 전번으로 하심 제가 술과 함께 삼겹살 한턱 낼태니까요 ㅎㅎㅎㅎㅎㅎㅎㅎ
아무쪼록 하시는 일 만사 형통 되시고 건강 하십시요 ㅎㅎㅎㅎㅎㅎ 저는 수원 거주 합니다 회사는 광명시고여~~~
은둔자님께서도 행복이 가득한 주말 되십시요
온집에 냄새피우고 ... 마나님께 밉상 제대로 받겠네요
한이틀 여기저기 월님들 만나고 댕기면서 은둔자님 흉지대로봤우
간이넘커서 마님헌티 맞고산다꼬 ... ㅋㅋ
제 손은 만든다고 손대면 바로 고물이 되는데
님들께서는 폐품에 손대시면 신품으로 변하니.......쩝!
부럽습니다.
나두 맹그러보구 시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