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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의료사고라고 해야 할지..

저희 어머니께서 어제 팔이 저려 한의원에가서 침을 맞았습니다 집에와서 한두시간후부터 팔꿈치가 붓고 통증이 심해서 밤새 잠을 한잠도 못주무셨습니다 아침에 저하고 같이 그 한의원에가서 문의를 했더니 그 한의사가 대뜸 제가 침 놓은 부위가 그 부위가 아닌데 왜 그게 제탓입니까? 라고 합니다 염증이 생기고 붓고 통증이 있는 부위가 팔꿈치고..침을 놓은 부위는 빙 돌아와서 옆부분입니다..설명이 되려는지.. 침을 문신하듯이 피부 위에 시술을 하지는 않았을것이고, 결국 침을 이쪽에서 놓나 저쪽에서 놓나 침끝이 도착하는 부위는 중간 부분 아니겠습니까? 일단 통증을 없애주겠다고 해서 진료를 받으시고..저는 출근하고 ...그래도 통증이 풀리지 않아서 정형외과에 어머니가 혼자 가셨더니.. 그 의사분 말씀은 침맞은 부위가 그쪽이면 그게 무관할수는 없다면서 일단 약을 조제 해줄수는 있는데.. 다른 진료는 곤란하다고 해서 약만 받아왔다고 합니다 그말을 전해듣고, 화가 나서 한의원에 전화했더니, 자기는 아무런 잘못이 없고 .. 침을 잘못맞아서 염증이 생겼다는말 같은건 말조심 하시고, 정 억울하면 침맞아서 염증이 생겼다는 인과관계를 저한테 증명해보라고 합니다 우와...지금 환장하겠습니다.....

혹 다른한의원가셔서 물어보시면 어떨지요?

의료사고는 진실을풀기가 진짜어렵습니다.ㅠ

잘해결보시길바래봅니다.

그리고 어른의 빠른쾌유를빕니다...
한의원에 돌 던지뿌소
순 돌파리라 카믄서
그림자님 - 말그대로 슈퍼 갑에 해당하는데.. 저는 전문 지식도 없고..다른 한의원 의사 인들 동료의사 과실을 쉽게 증명하겠습니까?

그 한의사 말하는게 너무 싸가지없고 어머니 밤새 끙끙대는게 안타깝고 분해서 그렇습니다

말씀고맙습니다
입증은 어려우실테고
그져 후유증만 없으시길 바래야겠네요

에효 걱정이 많겠습니다~~
랩소디님-진짜 그러고 싶습니다 진료받는 환자들 한테 큰 소리로 말해주고 싶습니다 ㅜ
다른 한의원이나 병원가서 진료를 보시고,
실제 침을 잘못 맞았는지 확신 요청을 하셔야 하겠지만,,
특히 같은 한의사 같은 경우.. 의료사고라고 할지라도 의료사고라고 말 못할 겁니다.
한다리 건너면 다 아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굳이 나서서 문제를 일으키려고는 하지 않을 겁니다..

혹 진통이 너무 심해진다면.. 대학병원으로 가시면 좀 더 그 원인에 대해 구체적으로 들을 가능성이 높을 것 같습니다만,,
여기 또한 100% 얘기해 줄지는 의문입니다.ㅠ
침술 이란게

우리 몸안에 흐르는 기의 흐름을
환자의 몸 상태에 맞게 혈자리 제어해서 치료하는 의술인데

설사
침놓은 부위가 아니더라도
기의 흐름을 잘못 제어하면 주변 부위에 이상이 올수 있다는건

전문의가 아니더라도 알수 있는것인데,

인과관계를 환자 당사자에게 증명 하라니.....

한의사 라는 사람이 그런말을 한다는게

이해가 안갑니다

의술을 행하는 이로서 기본이 안되어 있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ponza님 아주 큰 병은 아닌것 같고 며칠 치료 받으면 괜찮치 않을까 짐작이 되지만

일단 그 싹퉁머리 없는 어린한의원 원장놈 한테 너무 너무 분합니다 ㅠ
체리쥬빌레 - 그렇지요 바위에 계란치기 아니겠습니까 ㅜ

두개의달 - 네 ..첫마디가 면피성 말투에 짜증내듯이 말했다는게 억울합니다
지식으로만 사는
어린 한의사였나봅니다.

위로말씀만....ㅠ_ㅠ
달랑무님 이박사님이 드디어 빛을 발하는건가요 ㅎ

달구지님 아 이야기 좀 하고 나니까 마음이 조금 풀리기는 합니다만..여전히 괘씸합니다
에효 괜시리 고생 하십니다. ㅎ

빠른 쾌차를 빕니다.

나쁜 한의사 우째 저래 말을 할수 있을까요. 증명
어이없는 일이네요.
환자의 마음까지는 치유 못 할지언정 오히려 마음의 병까지 주는 몹쓸 한의사네요.
그 한의사의 양심에 침을 놓고 싶네요.

소요님 어머님의 빠른 쾌유를 빕니다.
아부지와함께님 말씀에 동의합니다.

어머님의 쾌유를 빕니다.
붕어와 춤을님- 말씀고맙습니다~

아부자와함께님- 아파서불편했겠습니다 며칠치료받아봅시다 이랬으면 아무일도 아니었지 싶습니다 ㅠ

피터님 -말씀고맙습니다~
또 조선낫을 들어야 하나요?
차카게 살고 싶은뎅... ㅡ,.ㅡ;
에효....돌파리 의사들이 주로 배째라 증거대라식으로 하지요.

괜스리 지가 열받네유.ㅜㅜ

어머님의 빠른 쾌차 바래유.
돌파리 군요!

병원가서 큰 소리로 화악 뒤집어 놓으세요`~
저 같아도 화가 많이 날거 같습니다.

어머님 하루빨리 쾌차하시길 빌어 드립니다.
이박사님 - 어째 든든합니다 ㅎ

하얀비늘님 - 네 말씀고맙습니다 며칠치료받으시면 나으시겠지요

리택시님 - 진짜 성질대로 하고 싶습니다 오전에는 얼마나 화가 나는지..ㅠ
에구..
화가 많이 나셨겠습니다.

저는 예전 비 오는 날 한의원 갔다가
머리에 침 꽂고 나온 적도 있습니다.
번개도 치는데...

심하진 않은 것 같으니 얼른 어머니 치료부터 하시고요..

도저히 거시기 하다면
환자 가장 많은 시간에 가셔서
욕이라도 실컷 해 주시기 바랍니다.

의료 사고시 입증하기가 너무 힘든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소풍님 - 어쩔수 없는것 잘 알고는 있는데 진짜 그놈 괘씸하다는 생각이 떠나질 않네요 ㅠ 일단 마음 좀 가라앉히고 있습니다
저같으면 개쌍욕했겠네요...

내가 성질납니다...
첫월님- 아 저도 욕이나 실컷 해줄껄 뭐 바보같이 미적거렸나 싶어서 후회하고 있습니다
개만도 못한새끼...... 침으로 찔려 죽여벼려야하는디
일주일정도 1인 시위를하면 병원에서 말을 할것같습니다
의료사고는 환자입장에서 물적 정신적피해가 많으니 1인시위로해서
보상받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한의원이미지에 타격입게요
일학유성님 - 참 살면서 별일을 다 당해봅니다 시원한 말씀 고맙습니다

셔리짱님 - 소비자가 마지막으로 취할수 있는행동이 결국 1인 시위더군요. 한의사놈 괘씸해서 진짜 애 먹여보고 싶지만 그것아니라도 머리 아픈문제 많은데...어머니 아픈부위만 어지간하면 참으려고 합니다. 하지만 여전히 용서는 안되네요. 약올리듯.. 마음대로 해보세요.. 하고 전화 끊던 그 목소리 .......으..........
대학병원가서 소견서 받으시고 그리고요즘은 손님이갑입니다. 환자가 갑이죠. 인터넷 이 얼마나활발한데.... 그걸가많히게시나요
배울땐,,인술이고,,배우고나면,개술이지요,어능퀘차하시길,바랍니다,
메기만잡혀요님 - 열받고 짜증나서 불쑥 올린글입니다 ㅜ..어제 저녁 계속 씩씩대고 있으니..어머니께서..아범아 참아라..무단히 내가 아파서 아범 화만 돋군다...팔도 어제보담은 마이 좋아졌다 마음풀어라..하시네요 뭐 그런놈 끝이 좋겠습니까? 일단 일상에 바쁘게 매진하려고 합니다..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예전에 제 아내와 비슷한 경우이네요. 다만 부위는 무릎이었구요...한의사는 자기는 그 곳에 놓은 적 없다고 오리발..대학병원도 다니고 했으나, 대학병원 의사도 말하기를 연관이 없을 수는 없다고 하면서도 소견서에 그러한 내용을 써 넣지는 않을려고 하더라구요, 괜히 의료소송에 말리고 싶지 않아서 말이죠...그래서 의료사고 피해자 협의회 회장님과 통화도 해보았습니다. 그 분 하시는 말씀이 아직도 기억에 남습니다. "의사들이요 환자를 볼 때에는 천사의 얼굴을 하고 있지만, 막상 사고가 나면 세상에서 제일 추악한 악마로 변합니다" 그리고 2주 정도 약 먹고 안정을 취하고 좋아졌습니다. 맘 같아서는 의료 변호사 고용해서 콩밥 먹이고 싶었으나 참았어요. 얼마 전에인가 어떤 TV 프로그램에서 의료 사고에 대해서 다루는 것을 보았습니다(종편 중에 김구라랑 강 모시기 변호사라는 놈 나오는 거) 거기서 강 모시기 변호사라는 놈이 그러더군요. 의료사고는 입증도 쉽지 않고, 까다롭다구. 아직 한국은 그냥 가서 들어 눕고 떼 쓰고 해야 된다고, 그러면 병원에서도 조용히 처리할려고 합의하려고 한다고 그러더군요..제 경험으로는 이게 참으로 현실적인 것 같더라구요...
불나비사랑님 - 그사이 댓글을...ㅎㅎ 네네 고맙습니다

원글 이제 그만 뒤적여봐야겠습니다 장마 라더니 비가 너무 찔끔거리네요 더위에 건강유의하십시요~~~
묵상낚시님 - 그러게요 말로만 듣다가 그놈 괘씸하네 하는 생각에 인터넷 몇건 뒤적여봤더니..억울한 사람들 참 많다는 느낌만 들더군요 말씀감사합니다 건강하십시요...
빠른 쾌유를 빌고요
저같음 그 한의원 엎어뿜미다 ㅡㅡ
한의원과 일반 병원과는 엄연히 다른 의학입니다. 침을맞은후 부종은 분명히 시술한 한의사의 과실이겠지요
사전에 부종이 생길 수 있다는 의사의 말에 동의를 하셨거나 서류작성을 하지 않았다면 한의사의 과실입니다.
다른병원에 가시면 당연히 분쟁의 소지에 당분간은 간단한 소염진통제 이외엔 처방이 어려울듯합니다.
증명해보라는 말을 한 한의사의 철없는 행동에 더욱 더 화가 나셨으리라 봅니다. 막나가는 놈에겐 막하는것밖엔 없습니다
한의원로비에서 30분만 (진료방해하지않는 범위내에서) 화풀이를 하신다면 분명히 합의들어옵니다.
히포크라테스 정신은 의사면허증받는즉시 없어지나봅니다
의원이나 병원은 부당한일이있을시 보건소에 민원넣던데 한의원은 보건소관할이 이닌지 ㅡㅡ
보건소에 민원도 넣어보세요!
해당 한의원측에 사업장번호 알려달라해서 관할 보건소에 격하게 민원넣어보시지요
대부분의 한의원은 침 시술하기전에 시술받고 부작용을 우려해 어느부위든 침 시술후 통증이 심해지거나 이상징후가 생기면 빨리 말하라고 침시술전에 말해주는걸로 알고있는데...그만큼 침술은 소위말하는 혈자리를 찿아서 침을 꽂는걸로 아는데 무슨 침맞은자리가 아니라는 답변을 하는지 진짜 돌파리인듯
한의원가서 그한의사 뺨대기랑 죽빵을 졸라두둘겨패세여(살짝면담하는척하면서 둘이서있을때여)

맛앗다고 우기면 맛은인과관계를 증명하라고 해보세여

어머님의 빠른 쾌유를빕니다.
난붕어초짜님/갈마님/엣지님/힐링캠프님/무운천님/잉붕어4650님

공감해주신 말씀 감사합니다 억울한 마음이 댓글주신 말씀으로 인해서 조금이나마 풀립니다

습하고 더운날씨 건강유의하시고 항상 안출하십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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