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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무 자슥을 ----

“ 니 그라모 학교 졸업 하고 무슨 대 갈끼고 ? “ “ 군대요 . “ 공부를 포기하고 고등학교 졸업장에 만족하겠다는 미풍이. 한창 예민 할 때 사업의 실패로 여러 좋지 않은 모습도 보여 줬고 그 여파로 가족끼리도 잠깐이나마 떨어져 있기도 했는데 행여 그때의 상처로 녀석이 이리 되었나 하는 생각에 늘 미안한 맘도 가지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서운하고 괘씸하더군요. 일요일 불량 수리 건으로 오후 느지막하게 들어 가니 집에 미풍이 혼자 자고 있었습니다. “ 야.. 일 나 봐라 . 아빠랑 치킨에 맥주 한 잔 하며 이야기 좀 하자 “ “ 전 공산닭이 싫어요.!! “ “ 그라모 몽고 반점에 전화 해서 탕수육에 빼갈 한 잔 하자 !! “ 딱히 아는 말도 없고 취기에 영화 대사만 횡설수설 읊조렸습니다. “ 지금 너한테는 그래 헝그리 정신이 필요하다 그 말이야. “ “ 니 지금이라도 열심히 하모 이 다음 잘 나갈 거다. “ “ 뺀츠 타고, 룸싸롱을 안방 드나들 듯 하게 될 거야. “ “ 그때도, 지금 이 탕수육에 빼갈 먹는 시절을 잊으면 안돼!! “ “ 모든걸 열심히, 진지하게 해야 한다 . 딸꾹 !” “ 내가 늘 강조하지만..잠자는 개한테 햇빛은 결코 비추지 않아!!!!! “ 그러다 둘이 안고 잤습니다. 애들 키우기 참 힘드네요. 에이그…. 왜 하필 머리는 지 엄마를 닮아 가지고……. ^^
이노무 자슥을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아침 출근해 문자를 남겼습니다.


“ 아들,, 열심히 다시 해 보자 “
“ 니는 공부 열심히 다시 해 보고 아빤 붕어 열심히 잡아 볼게”
“ 나중 겨드랑이가 간지러우면 거울에 한번 비춰 봐라 … 아마 날개 일거야….“
ㅎㅎㅎ
그게 참 그렇던데요

딱 어려운게 방정식하고
머리굵은 아이들ㅜㅜ
저두.. 고등학교도 안간다고... 부모님께.. 뻐팅기다가..결국 고등학교는 갔습니다 ㅋㅋ

글구 고등학교 졸업하고는.. 대학교 절대 안간다고.. 취업을 했지요~~

여차 저차 살다가... 나이먹고.. 결혼하기전에 생각하니 대학교는 가야겟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33살땐가 암튼 전문대 야간으로 다녔습니다.

짐 생각해보면 부모님 말씀들을껄~~ 합니다용 ㅋㅋㅋ
두놈땜시

머리가 더 빨리 희어졌습니다.
ㅎㅎㅎㅎㅎ
자식일이 부모맘대로 안되더군요
세월이 지나면 부모마음을 알텐데요
저도 예전에 딸래미가 속을 어지간히 태웠어요
이젠 맘잡고 잘하는데
그땐 정말 호적을 정리하려고 까지 했다니깐요
나 원참!!!
ㅎㅎㅎㅎㅎㅎㅎㅎ
아..맞다.. 결혼할때 장모님 첨뵙는자리에서.. 장모님이 물으시데요..

1. 학교 어디까정 나왓삼?
2. 낚수 할줄 아삼?

ㅋㅋㅋ

장인어른이 살아생전에 심각하게 낙수 중독이셔서 ㅋㅋ

저희 집사람 가져서 출산할때 낙수가서 없엇담니다. 놓구 3일뒤에 집에왓다던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예전 그토록 부모님 속을 썩힌 죄를

이제사 받는 모양입니다.

솔직히...

아들 놈 하는 꼴이 저랑 같습니다. ^^
백구야님!

제가 그랬듯

애들도 크면 느끼겠지요?

근디 참 지켜 보기가 힘이 듭니다.
중 2 달돌이
초딩때는 그래도
카이스트뭐에도 뽑혀 대전까지 태워주고 태워오고 혔는디,

이젠 머리 컸다고
무서븐 중2라고
뭔말하면
기어오름미도...

두어번 뒤지게 팼는데
이젠 말도 안함미더 -.=
눈은 엄마 닮고, 머리는 아빠 닮는다 카던데예~
농땡이 아니구요.. 걍 시골 깡촌에 살다보니깽..

공부같은건 하기 싫더라구요 ㅋ
두분 뒷모습을 보니 친자 확인 유전자 검사는 하실필요가 없으십니다^^
박사님 두분 !

그래서 더 걱정입니다. ^^
선배님 부자 지간의 뒷모습이 많은걸 느끼게 합니다 ^^
보기 좋습니다 ~~~
달구동지!

말 문을 안 닫게 잘 해 주시이소.

말 문 닫아 버리는거...

환장 합니다. ㅎㅎ
애기붕어님!

자식 참 제 맘대로 되질 않더군요.

나중 애기붕어님과 꼬꼬댁님은 아마

정도 많이 주고 반듯하게 자제분들 잘 키우실 듯요.

전 처음이라서 여엉 -
건설사 싸운다꼬
6개월 휴직계내고
공사중단도 몇갤시켰었는데,

아들놈 하는말이
"아빠가 그때 중단 안시켰으면
공사 빨리 끝났을건데요"하며
나름 조리있게 말하는데
환장하겠슴디다.
큰 아이가 고1 입니다

크게 삐뚤어지지 않고 밝게 있어 주어서 그것만 해도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어제 근 1년만에 처음으로 가족 모임에 따라 와준것만해도 고마워서

점심 저녁 식사비 지출에 휘청이지만 그것도 소소한 행복이라고 생각합니다

우짜겠습니까...이제와서 저도 학창시절 공부안한것 후회 합니다만

참 자식..뜻대로 안되더군요 ㅠ
소요님!

전 머슴아는 고 2, 딸내미는 고 1입니다.

뭔가 이야기도 해 주고 싶고 방향도 잡아 주고 싶은데

솔직히 아는게 없어 답답 하기만 합니다.

굳이 공부가 아니더라도 뭔가에 몰두했으면 하는데 ----

무기력하게 멍하니 있는 모습을 보고 있자니 천 불이 납니다.
전 딸만 둘인데 속석이는 아이들은 없었습니다.
큰아이는 공부가 필요하니 나중에라도 공부해서 대학 가더만요.
아이들은 머리로 풀려고하니 안되더만요.
가슴으로 풀어야 되지싶습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이소오 잘할겁니다.^*^
대화를 많이 나누면서 타협점을 찾아야 겠네요 ~
일단 진학은 하고 군대 갔다와서는 맘대로 하라고 ~
소풍님, 걱정마시지요
저는 환갑이 다된 이시점에사
아버님께 효도할려고 합니다

자식사랑은 내리사랑이라 합디다 ^-^*
어쩌다 야자 마치는 시간에 맞춰
애를 데리러 갑니다.

늦은 밤 교문을 나서는 녀석들을 보면
참 불쌍합니다.

그 나이에 한창 재잘거리며 찧고 까불어야 할 텐데
하나 같이 핼쓱한 얼굴에 웃는 놈이 없습니다.

뭔가에 쫓기 듯 부지런하게 움직이기만 하더군요.

어디서부터 문제가 있는지...
한참 공부시켜야할 시기이네요

남들 다 하는데 내자식만 마냥둘수는 없고...

걱정이 많으시겠습니다만 기운 내세요~~
학원하는 와이프는 딸아이 죽으나사나 과외,학원 시킵니다.
늦은밤 학원에 데리러가서 지쳐있는 딸아이보면 애처로워요 .
꼭~공부를 잘해야 행복하지 않는데 말입니다.에휴~~
큰 딸이 대학 다닐때 과수석으로 장학금 받고 다녔는데 졸업후 6개월 회사 인턴으로 다니더만 때려치고 전혀 상관없는 직종에 다녀요
지는 TV보면서 공부하라면 안하죠
몸소 실천하면 말이 필요없이 보고 배우는 것이 자식입니다
자식 이전에 동시대를 같이 살아가는 친구로 살아가면 성공은 모르겠지만,
사람답게는 살아갈 수 있지 않을까요
기일손 선배님 ~~ 저도 낚시공부좀 시켜주셔예~~ㅎㅎ

농땡이 않치고 욜심히 배울께용~~^,.^라면도끓이고 짐도 들고~~히힛
^^

지 하고 싶은 대로 내비 두고 기다려 볼까도 싶은데 ...

아주 대범하게...


그게 참 잘 안되네요. ㅎㅎ
허이구ᆢ
제가 뭐 아는게 있어야죠 ㅎ
애기붕어님
가까운데 사시는데 쇠주나 가끔하입시다
뽀ㅡ댁도 같이 ~
저두 먹고싶습니다...



















몽고반점 탕슉을요~~@@
아들내미 든든 하시겠뚀욤!

뒷 모습 보니 그저 부럽기만 합니다.
그림자님은 몽고 반점것 드시지 말고

직접 몽고 가셔서 드십시오.

양장피까지..
가산동 꼴풍 얼쉰

고마 실전붕어낚시를 가르치시는기 ..

아참 꼴풍 얼쉰도 한참 배아야 하시지요ㅋ

이참에미풍이하고 같이 수강을 ㅋ

이기다 아부질 달마가 카는 기라요 뒷모습꺼징ㅋㅋ
텨 €€€€€€€€€€€€€€€€€
대물을 찾아님!

점점 댓글이 길어지시는게 ...

다친 손이 많이 좋아졌나 봅니다. ㅎㅎ
허풍 장풍 꼴풍 얼쉰

큰 한손의 심!! 입니도 ㅋ

가산동 대두 = 소 풍

내서읍민 큰손=대무리 ㅋㅋ
울집은 반대 입니다

예전 한참 방황하며 사고칠때

큰 아들놈 제손을 잡고 그러더군요

"아빠 이젠 사고좀 치지 마세요"


그 뒤로 차카게 살려고 노력중입니다!!
선배님은

충분히 그러셨으리라

짐작이 되는군요.
청출어람 이란 말을 잘 아시죠~~~^^

아니면

일신우일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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