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중面...아니, 직산邑에 서식하는 조우가 한명 있습니다.
지난주 주중, 뜬금없이 전화가 옵니다.
"행님...요번 토욜 욜루쫌 와봐"
씰데읎이 반항하믄 디질꺼같아 찍소리 안하고 대답했습니다.
"오케바리"
토욜 아침, 7년만에 집사람 가슴팍에 손을얹고 작업을 하고있는데...
해장부터 전화가 또 울려댑니다.
"출발했쓔??"
졸지에 분위기 개작살 납니다.
침대에 누운체로 이단옆차기를 시전하시며,
집사람께서 근엄하게 말씀하셨습니다.
"마음이 콩밭인데 공사가 되겄냐....언능 가라 인간아.."
이빨만 갠신히 닦고, 밥도 못얻어 드시고 곧바로 방출되었습니다.
밥한끼 안드셨다고 사망하는것도 아니구...
집만 떠나오면 힘은 워디서 그렇게 팡팡 솟아나오는지...참!
*작업 : 잠옷 웃도리에 떨어진 단추 달아주는 행위예술.(pe합사 2호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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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라서 피곤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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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 ?
화장실 많이 덥습니다^^
똥 싸는 사람이 있다니---
절대 떨어지지 않아요~&^
잘 치루셨죠잉~~~ㅋㅋ
교복 단추가 성할날이 없기에
어느날 케브라 6합사로 단추를 꿰메 놓았던 기억이.......ㅎㅎ
독거노인의 아픈 추억중......
산적처럼 생긴 사람이 읍을 장악했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