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가 멈추고 논벼가 익을 무렵 고개를 들기 시작하는 질환이 있습니다. 일본어로 재난(쓰쓰가)과 벌레(무시)란 뜻을 가진 쓰쓰가무시병입니다.
특히 벌초 및 성묘가 이뤄지는 추석 명절 전후 많이 발생해 더욱 주의가 필요한 병입니다. 을지대병원 감염내과 윤희정 교수는 "올해의 경우 추석이 이른데다가 기온도 예년보다 높은 편이어서 쓰쓰가무시병을 매개하는 털진드기가 더 활발하게 번식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쓰쓰가무시병은 주로 숲이나 시골의 집쥐나 들쥐 같은 설치류에 기생하는 털진드기의 유충이 야외활동을 하는 사람의 피부에 붙어 혈액이나 체액을 빨아먹으며 병원체(오리엔티아 쓰쓰가무시균)를 옮김으로써 발병합니다.
보통 감염 후 10∼12일 정도 잠복기를 거쳐 고열 오한 근육통 발진 등 몸살감기와 같은 초기 증상을 보이고, 진드기가 문 자리에 '가피'라는 검은 딱지가 생기는 것이 특징입니다. 환자들은 대부분 발병 후 2주 이상 고열과 함께 끙끙 앓다가 면역이 생기며 서서히 회복되지만, 노약자의 경우 쇼크 호흡곤란 신부전 의식저하 등의 합병증을 얻어 생명이 위험해질 수도 있습니다.
쓰쓰가무시병에 걸리지 않으려면 무엇보다 털진드기 유충에 물리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따라서 벌초, 성묘 등 야외활동 시 가능한 한 소매가 긴 옷과 바지를 입어 피부 노출을 최대한 적게 하고 풀밭 위에 앉거나 눕지 말아야 합니다.
추석연휴 쓰쓰가무시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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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잔병치례를 많이해봤는데요
팔부러지고 다리부러지고
포경수술에 라식수술에 ㅋ ㅋ
그고통보다 *100입니다!
만약에 걸리신거 같은면 야외활동을 많이해서 불안하다고 의사한테 꼭 얘기하시고
확정 판정 나면 꼭 입원하세요
집사람고생해요
열이 꼭 밤에 올라서 오한에 열까지 쓰러짐니다!
젊어서 저도 입원안하고 통원치료 받으려고했다가
다음날 바로 입원했내요
부모님이 아셔서 낚시대 다 부러질뻔 했내요
예전엔 죽는병이였다고합니다!
제일 고통스럽게 ㅜㅜ
조심하세요
전 낚시대 펼때 갈대에 옷 벗어 놨다가 다시 걸린거 같습니다!
쪽발이 병인가 봅니다.쯧쯧 나쁜놈들
낚시전에 주변에 에프킬라를 뿌려줘야겠네요.
일하는데 춥다고 식은땀흘리면서 조퇴해서 집으로 가네요ㅎㅎ 단순 감기몸살인지 알았는데 병원에 갔는데 쯔쯔 가무시 판정 받았다네요 의사분이 하는말이 요즘도 이런거 있냐구 ㅋㅋ 자기 의사하고나서 첨본다고 말했다네요.. 예전에는 엄청 위험한 병이였다죠.. 그형님 근 일년간 낚시 봉인되시고ㅎㅎ
심한감기 몸살 특히 관절부위 초죽음
물린자리 뽀드락지 빨간 여드름
몇일지나면 연고제 사용해도 수포성 물집 발생
범위가확산대면서 중앙부위 검정 딱지발생
병원에서도 모르고 감기몸살처방
안보이던 뽀드라지 악간따끔거림 보이고 몸살기운
보이면 의심해보셔요 전염은 않됌
제가치료할때 먹는약 먹고 시간이 해결해줌
치료 일주에서십일 정도 완치후
영광에 자국남아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