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평택호에서 씨알좋은 대물들이 잡히는것같군요..
몇마리 잡아다가[조황은 희망사항] 어머님 조려 드릴려하는데..
평택호가 물이 안좋앗던 기억이 잇어서 망설여지네요...
다른데를 가볼려해도 조황을 모르겟구해서...
섭취하기가 괜찬을지요..
그리고 ...평택가기전에 천북이라는곳에 수로가 잇는걸로 아는데..
이곳은 평택호랑 줄기가 다른건가요..
어디서 조황보니 제법씨알좋은고기들이 보이던데....
혹시 물줄기가 다르다면 몇마리 잡아다가 어머님 조려 드리고 싶어요...
......................................................................
제가 어릴적에 중랑천이 물이맑아서 그곳에서 잡은 고기들을 어머님이 맛잇게 드셧던 기억이 나네요..
요즘은 너무 오염이 되서 사다드리기도 뭣하고...
어머님이 참좋아 하시거든요.
저번주에 두어번 물좋은 북한강쪽에 출조를 해보앗으나 고기들 기척은없고 해서...
이렇케 여쥬ㅓ 봅니다...........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평택호 붕어 먹을수잇나요...
-
- Hit : 5759
- 본문+댓글추천 : 0
- 댓글 4
산란철이나마 어족보호하는 차원에서 기분 나쁘셨다면 죄송하구요.
저도 매운탕 무지 좋아라 합니다.
하지만 가을철에 먹는편이라 봄철에 붕어는 손맛보는것으로 만족합니다.
괜히 배부른 붕순이보면 좀 안쓰럽기도하고 아무튼 사람이나 동물이나 어류나 산고의 고통은 말로 표현할수 없는 고통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아무쪼록 안전운전 하시고 안출하시길...
효도 하시겠다는데 뭘 못 해 드리겠습니까?..
없어서 못 해 드리는 것이지요..
조황이 있으시다면 몇 마리 정도는 애교로...^^
마음수양을 핑계삼아 주말마다 낙수놀이 빠졌던 산골이
부끄럽기 짝이 없습니다...붕어쪼림은 큰놈보다
잔잔 한거이 드시기는 좋어나 연로하시니
큰놈으로 뼈 발라 쪼려 드리시면 좋겠습니다
도둑질만 아니라면 어떠한 재료가 되었던 부모님에게
귀한재료라 생각 듭니다..산란철 이라고는 하나 개의치 마시고
부지런히 잡아다가 자주 해드리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붕어알과 치어들. 쓸어담는 블루길도 배스도 식용및 손맛을 위해 공존하고
있는데 ...그리고 블루길이 매운탕으로는 끝내주더군요
육질이 단단하고 잡내음도 덜하고요..지롱이로 잡기도 쉽지요
민물괴기 좋아하시거든 다양하게 조리해서 드리시길 빕니다..
살아있을때 머리쪽에 칼을넣어 핏물제거하시고 물론 쓸게와 내장 비늘
지느러미 제거후 십여분 맑은물에 담궈 핏물제거가 필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