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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8일 일요일-열한번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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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를 입지 않고 세상을 살아갈 수 있는 39가지 지혜이야기-이성아 엮음" 제 2 장 -자기 자신을 모르면 열한번째 이야기 **** 얕은 꾀 ***** 깨 농사를 짓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는 항상 깨를 날로 먹었습니다. 그런 그가 이웃마을에 있는 친구집에 갔다가 우연히 볶은 깨를 먹게 되었습니다. 볶은 깨는 당연히 날로 먹는 깨보다 고소하고 맛이 일품이였습니다. '깨를 볶으면 이렇게 맛이 좋은 것을 모르고....'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된 그는 집으로 돌아와 가만히 생각하다가 갑자기 쾌재를 울렸습니다. "그렇다! 아예 깨를 볶아서 심으면 힘들이지 않고 고소한 깨를 거둘수 있지 않겠는가?" 그 사람은 자기의 생각에 감탄을 금치 못하며 볶은 깨를 심었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기다려도 싹이 틀리 없었습니다. *********************************************************************************** '현우경'이라는 책에 실려 있는 글입니다. 얕은 꾀가 주는 어리석음에 대해 시사하는 바가 큰 글입니다. 우리는 우리 주변에서도 얕은 자기의꾀에 자기가 넘어가는 것을 심심찮게 봅니다. 정도를 가면 아무 탈이 없는 것을 좀 더 편하기 위해, 좀 더 많은 이익을 위해 얕은 꾀를 부리다 결국엔 큰 실패를 보거나 망신살이 뻐친 사람을 우리 주변에서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아니, 우리 주변이 아니라 우리 자신이 어느 것에 대해 얕은 꾀를 부리다 본전도 뽑지 못하고 자신의 어리석음을 탓하며 보낸적 누구나 한번씩은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깨달은 적 있을 것입니다. 정해진 순리에 따르는 것이 얕은 꾀보다 삶을 풍족하게 해주고 행복하게 해준다는 것을. 적적한 비유일지는 몰라도 예전 교통캠패인 문구에 "빨라야 십 분"이라는 표어가 있습니다. 과속을 방지하기 위한 표어 이지요. 그래요, 얕은 꾀를 부려 우리가 누군가를 앞질러 갈 수 있는 것은 빨라야 십 분일지 모릅니다. 그러나 십 분 빨리 가려다 일어나는, 과속으로 감수해야 하는 교통사고는 거의가 사망사고인 것처럼 얕은 꾀를 부리다 걸려 지불해야 하는 비용 역시 만만치 않습니다. 얕은 꾀를 부리는 어리석음에서 벗어나 정도를 택하면 우리가 살면서 겪어야 하는 시련이나 고통은 참으로 많이 줄일 수 있을 것입니다. ** 우리가 뭔가를 쉽게 이루기를 원한다면, 그보다 앞서 성실히 일하는 것부터 배워야 한다 ** -새무얼 존슨- 즐거운 주말되세요^^

얕은 꾀는 만사가 꼬이지요. 정직한 수단은 최고의 지름길이지요.
정리님! 심정을 바르게 하는 좋은글 감사합니다. 인간의 정리(正理)는
올바른 사회생활이지요.초등학교의 교과서에 나오는 글을 어른들은
안지킵니다. 초등학교를 다시 다녀야 할까봐요.
일요일 좋은 하루로 남기세요. 건강하시기를...
재미있게 잘보았습니다..통깨 조선간장에 뿌려 밥비벼 묵어도 맛있는데 ㅋㅋ
감사합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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