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시기 총무!!........”
“왜 그러시오!!.........소장!!”
“이번 시조회때 참가하려는 초절정 고수들이 줄을 섯더냐??”
“그것이 우째...........좀.............거시기 한게..............”
“뭐가 뭐시기여??!!..........봉시기연구언!!..............”
“아니............거.........거시기......줄 서기는 개코........”
“머여??!!.....개코??.....아놔!!~~~~~야이!!..........봉시기연구언!!.............말좀 쪽바로 말 몬하나!!!??”....갑자기 살기등등한 눈빛....으~~~~~~~살떨리는 분위기!!..................
갑자기 나의 말투에 봉시기는............살기를 느꼇는지 달달달 떨리는 목소리로.........
“그....그....그시기....고.....고....고수든...하....하.........하수든.........다.....다........단........단한명도 오...........오..................오겟다는 사람들이 당췌 없어서리.................”
“아놔~~~!!!!................왜 없는기야!!???.......꺙!!!”
“아!!........그.....그..........그거야 지금까지 소장의 그 난폭한 성질머리하며......지뢀같던 폭언과 폭행!!....또 수구조사와 어불려서리 그 누구도 범접몬하도록 땡깡 부리고................어쩌구 저쩌구”....................................말이 채 끈나기도 전에 난 몸을 날리며 봉시기의 복부를 강타하엿다!!
“으윽~~~~!!!!...............거리며 복부를 부여잡고 고꾸라 지는 봉시기!!
“전 연구언들은 들어시오!!..................봉시기는 나의 절대지존을 일거에 무너뜨리고자 강호에 은거하며 이번 시조회때 참여하고자 하는 고수들을 일일이 찾아댕기민서 극구 참여를 못하게 하여 소장의 얼굴에 먹칠을 하는 패악을 저질럿소이다!!.............내 이 비러무글 봉시기를 능지처참하여 저 연구소 네거리에 효시를 하여 그 본을 보이고자 하니 어떻소??!!...기탄없이 의견을 제시하시오!!
그 누구도 서슬퍼런 나의 일갈에 서로 눈치를 보며 나서질 몬한다...........
그런데
.
.
.
.
.
.
.
.
.
.
.
.
바리그때!!!
“소장은 들으라!!”
으헉!!!................뚱....뚱이가..................!!
“머여??!!.....드.............들으라???!!”
“그렇다!!...................내 분명 소장 네놈의 귓구녕을 학실히 열고 들어라 하엿다!!”
“아니..........머시 이따구 뚱연구언이!!”...........이러며 수구조사가 나서니.............어라!!!....주니도 어르신도..........다들 그 앞을 막아서네.............!!
“오호라!!...................그동안 내가 갤산하느라 좀 바빠서 연구소 출입이 뜸햇고 수구조사역시 한양에 가잇는다고 연구소에 못왓더니...........그 새에 본인과 수구조사를 거꾸러뜨리려고 작당을 한 모양이구나!!.........음허허허!!!”
“작당가튼 소리하고잇네!!”..............“평소 소장이 연구언들을 사랑으로 베풀어졋음 이런 사태가 생깃것냐??!”..........어르신이 일갈하신다
“아니!!.........당수녕감님!!............뭐시기요??...........내가 지금꺼정 연구언들을 사랑으로 베풀어줫지 머 우옛다고 이카니껴??”...........뻑하믄 이밥에 괴깃국 믹이 줫음 됏지!!....그만큼 내공을 키워라!!..........신무지개살타법을 연구하라!!............하여도 말을 들엇니껴??“...대 대구대물봉오연구소의 소장인 나를 알로보고 말이야!!”
“소장은 이런 저런 이유를 대지말고 이번 시조회때 나랑 한판 겨루어서 승부를 내자!!”
“뭐여??!!............아놔!!~~~~뚱이연구언!!........니 머 잘몬묵엇나??”
“내는 머든지 잘묵는다!!..................이번겨울에 난 세가지 특수채비를 연구하엿다!!...이 채비로서 소장 너를 아작내주겟다!!”
세상이 미쳐돌아가는구나!!........내공이 한참 떨어지는 뚱이연구언마저 내게 들이대니.........참으로 기가막혀서 말문이 안터이는구나!!
“그래!!........너의 새로운 채비법이 무에냐??”
“그건 발킬수없다!!...시조회때 보이 주겟다!!”
“나와 승부가 된다고 생각허냐??!”
“소장 너를 아주 박살내주겟다!!”
이후의 상황은 참으로 글로 표현하기가 난망하다!!...결국 천지성이 중재를 하여 겨우 긴급의총이 끈낫으나 쌓인 앙금이 쉽사리 가시질 아니하니....................또군을 불럿다
“또군!!.......”
“넵!!...........소장 나으리!!”
“뚱이 연구언이 이번에 연구햇다는 채비에 대해서 좀 아느냐??”
“전혀요!!...............소장님!!..............”
“들리는 소문도 없더냐??”
“워메!~~~~~가만히 보이 소장님 짐 쫄고잇니껴??”
“뭐시여??”
“소장님같은 천하제일의 극강고수가 궁금할 이유가 잇니껴??”
“흠............흠........그...........그거야 그냥 물어볼수도 잇는거고..............근데....이노무 또군넘이 꺙!!!오따데고 질질 웃어삿는기야!!”
“아...그...그거야 소장님이 먼저 저를 불러서리...........어쩌고 저쩌구...............
!!!
!!!
!!!
“으윽!!~~~~~소.....소장님 넘 하십니다요...............”
..
.
.
.
본인은 말이 필요치 않다!!............또군마저 공가뿌리니 좀 뻑적지근한것같기도 하고....
.
.
.
.
.
.
.
.
.
결국 또다시 시조회때부터 전투모드에 들어가지 않을수가 없도다!!..........초극대무지개살타법은 오월이 넘어가야만 그 위력을 발하는데..............이를 어찌한다???!!................씰데없는 호기로 또 소장직을 걸엇으니......................
설마 내공같지도 않는 내공을 가진 뚱이연구언한테 깨질까바!!??................
차라리 잘됫는지도.................강호의 고수들앞에서 행여나 천만분에 일이나 아니 일억분의 일이라도 뚱이연구언한테 깨진다면 그 수모는 어디에서 찾으리..........................
마음만이라도 참여하시겟다는 그 마음 잊지않겟습니다
멀리잇어봣자 대한민국 땅덩어리 안이지만서도요............음허허허!!!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이번참에 아주 아작을 내서 공포의 연구소로 맹글어 버리던동........
음허허허!!..................
항상사랑으로 연구언들을 대하여주는 정많고 인간좋은 연구소 소장이................씁니다!!!
궁물 나눠드실분~~!..투!!
-
- Hit : 5085
- 본문+댓글추천 : 0
- 댓글 10
시조회 하기도 전에 괜한 봉시기님만 티박 맞으시네.
봉시기님!
심내셔요, 우리가 이짜나요!
지는 항상 봉시기님 편이라예.^_^
시조회 기둘려집니다 좋은소식 기다릴께요 ^^
지가 살았던 옛 고향인 영산에서 하자고 빡빡 우기니..
뭔가 모종의 썸싱이 있을것 같은 예감이 팍~~!!! 든다,,,
힘겹게 쌓아온 겨우내내 내공을 시조회때 보여줌으로
소장의 위신을 폭락 시키려는 뚱이 조사의 결연한 의지는
다시한번,,, 나에게 힘을 보탠다,,,
흐흐흐...
소장 두고 봐라,,,
니가 어떤 작전으로 우릴 악의 구렁텅이로 빠지게 할런지...
자못 기대된다,,
그칸다고,,, 당할 내가 아님을 이곳 월지의 모든이는 알고 있을것이다.,..
ㅎㅎㅎㅎ
엉아님.. 내중에..
저의 비장의 카드를,,,
꼭 들어 재끼시길..~~!!!!
ㅋㅋㅋ
봉시기님! 홧팅!
이번엔 "외대일침 나홀로 봉"으로 전 연구언이 보는 앞에서
대물붕오를 걸으시면 아마도 다시는 소장님께 대들지 못할텐데..
이번엔 이방법을 써 보시는 것이 좋을 듯 한데...
전 언제나 소장님 광팬입니다
부디
큰넘으로다가 한수 하시어 봉시기 연구언을 비롯한 뚱이 연구언의 반란을 한번에 잠재우시사
반란의 싹을 확실히 잘라주시고 옆차기의 광명을 내려주소서
소오장 소장소장 소오장~~~
소오장 소장소장 소오장~~~
소오장 소장소장 소오장~~
꼭 승리하리라~~~~
만세~~~~~!!!!
봄은 오는것......
언젠간 우리 봉식님의
인생에도 찬란한 봄이 햇살이
비출것임을 가객은 암니다.....
시조회에 고수들의 참가가 저조한 것은
누가 뭐라 해도 소장님의 부덕의 소치요..
우리 봉식님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음을 알리는 바이요......ㅎㅎㅎ^&^
누가 뭐라해도 봉식님 화이또
시간만 나면 하수인 가객은 내려가서 다들 뵙고 인사드리고
국물 좀 얻어 먹고 오고 싶은디,,,,,
목구멍이 포도청이라.....우띠
시조회 잘 들 치리시고 대구리 하세요.
소장나으리는 봉식이님이 겁나는지 삐뜩하면 갋을라카고.....
힘내시오. 지원군이 많잖아요.
여차하면 디비 뿌면되고....
봉오연구소의 2010 시조회를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