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봉식아 잠이 와서 미치것다,,''''' 낙수를 모하것다 ''''
'''' 상탕에 앉아 있는사람들이 술판을 벌이는지...시끄러버 죽갔고,,,잠도오고 미치것다..''''
모두들 한마디씩 내던진다,...
연구언들에게 나타나는 이상한 현상이 난 분명히 뭔가 작당한 소장넘 행실이라는것을 직감하고
잇었다...
문득 나의 뇌리를 스치며 생각나는것은...
''''그래...술이다,,,막걸리...!!!! '''
이놈이 늘 가지고 오던 화랭이가 아니고,,, 막걸리 ...시조회 고사때 쓸려고 가지고 오면 한빙이믄 될것을 무려 10병이나 가지고 왔다.... 우린 그걸 저녁 반주로 한두잔씩 들이켰다...
어르신과 흐미가 대뜸 소장넘 수작이라는걸 동조하며,,,
우리도 연구하자,,,저놈 골탕 먹일꺼리를...
우린 안쓰던 머리 쥐어 짜기 시작하엿다...
시조회고 뭐고,, 대충하고,,, 뭔가 꿍꿍이가 잇는 소장넘 골탕먹이기에 ..
뭔가 궁리를 하지 않으면 안되엇다...
다들 궁리를 하고서는 쏟아지는 잠을 주체를 못하여 초저녁부터 차에 들어가 자지 않으면 안되엇다...
아니나 다를까... 푹 잠든바람에 아침꺼정 일어나질 못하엿따...
언넘이 차창을 두드린다...
햇빛도 비추고,,,언넘이 뭔말로 지끌인다... 그라고 나의 차창에..뭔가를 부친다...
난 도자히 일어날수가 없엇따,,, 초저녁부터 잤으면,,뭔가 개운한 것이 잇어야 하는디..개운치도 않고...
소장넘이란걸 알기에 난 다시 잠이 들었다....
그리고 해가 중천에 뜨서야 ...연구언들이 하나둘씩 창문을 빼꼼이 열고 일어났다...
전부다 잘 잤다가 아니고,,,
쒸벌 쒸벌~~~ 욕을 해댄다...
소장넘은 오델 내뺐는지... 없다,,, 편지한장 남겨노코...그라고 9치 되는 봉어 한바리 망태기에 담가노코,.
아니 이놈은 또 이걸 지가 잡앗다 할것이겠제... 피어놓은 대,,,80여대 중에서 지놈대에서 나왔는지
내대에서 나왔는지..모리지만... 그놈은 또 뻥을 칠것이다.... 연구언 다 잠재워 노코,,,,
우리도 소장넘 없이 고사를 대충 지내고,, 각자의 집으로 향하기 위해.. 길을 내리 오는데...
길가에 트랙타가 길을 막꼬 있엇따...
얼츠기 없어서 그냥 우린 헛웃음만 지엇따...
언넘의 행실인지 안봐도 비됴라는것을 알기에..
우린 어젯밤 초저녁 자기전에 계획해 두엇던 일을 도모하고 있엇다...
시죄회.....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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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9치 한수 하셨으니 역시 소장님 다우시네요
33cm... 가 9치로 둔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