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이번 비로 인해 이곳 저곳에서 희생자가 생겼고 생활터전이 무너진분들이 많습니다.
위로의 말씀과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빕니다.
지난주는 일이 많아 6일 근무 ~ 1일 휴무
이번주는 4일 근무 ~ 3일 휴무 ~
휴무 첫날
살짝 늦잠 자고 일어나 큰공주와 점심 데이또 ~~ 제 기준 김천 맛집입니다 ~~ 맛있게 먹고 ~~~
큰공주와 마트 들러 부모님 드실 간식사서 고고 ~~~
큰공주 할아버지께 용돈도 받고 ~~ ^^
저녁땐 출동 준비 좀 해봅니다.
역시 울치노는 낚시대 좋아합니다 ~~ ㅎㅎ
꼼짝도 안하고 2시간동안 이러고 옆에 있군요.
낚시대 점검 완료
모기향도 한통 챙기고 ~~ 모기 정말 싫습니다.
구미에 있는 동생과 여러곳 답사 후 최종으로 안착
동생은 둑방 초입에 자리 잡고 ~~
저는 상류 좌안 풀 좀 정리하고 좌대 셋팅 완료
늦게 점심 먹고 출발해서 저녁은 간단히 해결합니다.
어둠이 내리면서 10대 편성 완료
평균수심 2m권
약간 녹조도 있어 보이고 개구리풀 무지 많은 상태 ~~ 다행히 바닥은 깨끗하더라구요.
모기향 두개 피우고 생수로 샤워 간단히하고 옷도 갈아입고 시작해봅니다.
동생자리 가로등이 아주 장난 아니군요 ~~ ㅎㅎ
현지 조사님 두분과 저희 둘
동생자리에서 제일 먼저 붕어소식이 ~~~
가로등 끄지고 분위기는 최고조입니다.
두번째 붕어 소식도 동생이군요.
턱월 한수 추가
이후 제 좌측 현지 조사님 챔질 ~~ 한수하신듯 ~~ 사이즈는 모르겠군요.
상류권 현지 조사님과 저만 입질이 없고
몸도 지치고 모기도 극성이라 12시쯤 차로 피신 ~~
5시 알람에 기상
자리로 이동해 미끼 교체 후 저도 간단하게 간식타임
ㅎㅎㅎ
일어나서 좌측 40대와 정면 52대 자리 변경했는데 ~~ 변경한 40대에서 입질 ~~ 챔질 ~~ 성공 ~~ 묵직
ㅎㅎㅎ
기적같이 멋진 허리급 붕순이가 올라오는군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사이즈입니다.
36~37cm 무지 좋아하는데 딱 중간 사이즈입니다.
몸통도 튼실하고 상처도 없고 깨끗합니다.
밤엔 입질 못 받은 상류권 조사님도 새벽에 제가 잘때 사짜 턱걸이 한수 하셨더라구요.
이야기 나누다 커피까지 주시는군요.
주변 정보도 주시고 감사했습니다.
저수지 주변에 거주하시는분들도 무지 친절하셨고 ~~
둑방권에서 상류권으로 바람이 살짝 불더니
이렇게 개구리풀이 상류로 조금씩 조금씩 이동 중 ~~
순씩간에 건너편까지 올라오고 ~~
제 자리에도 전체적으로 이동해버렸군요.
철수해야겠군요.
현지 조사님 살림망에 잠시 보관한 참한 녀석 ~~ 만족하며 한컷 남기고 철수합니다.
파라솔 위치도 계획적으로 잘 핀듯 ~~ ^^
아침부터 날씨가 장난 아니군요.
상류권 조사님과 인사 나누고 여기서 마무리 합니다.
집으로 귀가전 동생과 한그릇하고 헤어집니다.
오징어 불고기는 한접시 포장해서 공주들 점심때 반찬으로 ~~ ^^ ~~ 중전께 점수 좀 따야죠 ㅎㅎ
귀가 후 치노랑 잠시 놀아주고 ~~
휴식 할려다 어제밤에 물린곳 약 발라주고 ~~ 모기 정말 독합니다.
독충 조심하시고 꼭 물파스라도 챙겨서 다니세요.
이번 조행기는 여기서 마무리합니다.
주말 출조길 조심하시고
항상 안전제일입니다.
열정 대단합니다
항상 좋은 풍광 감상만합니다
고생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