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장터에 신수향 매물이 좀 올라오는데 구형과 신형차이가 여러가지가 있지만 절번 교체가 되었는지에 대해 알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아는대로 적어볼께요.
먼저 신수향을 구매하시려면 구형 품자를 가장 먼저 고려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차선은 해마1 그 다음은 해마2각진 손잡이 입니다.
이후 모델은 비추천합니다.
이유는 전혀 다른 낚시대라 보시면 됩니다.
품자는 2번대 길이가 해마2 둥근손잡이 모델과 비교시 약3센치 정도 더 깁니다.
품자는 6번 절번이 카본테이핑 간격이 촘촘하고 케브라얀이 더 감겨있고 햇빛에 반사가 안됩니다.
신수향은 절번색상으로 대략 출시 시기를 가늠해 볼 수 있습니다.
아주 초기 빨간점 긴품자는 둥근손잡이에 3번대도 연한 보라색이고 절번 색상도 연보라 또는 회색빛이 납니다 .
이후 빨간점 사라진 긴품자는 각진 손잡이로 바뀌고
바톤대 재질도 조금 바뀌죠.
후에 2000년초까지 생산된 각진 해마2은 절번색상이 진한 청색빛으로 바뀌고 (이 시점에 수파가 해마2 각진 회색모델이 절번마다 모조방지 실스타로고가 새겨짐) 도장도 살짝 가벼워집니다.
그 이후 생산되는 해마2 둥근손잡이부터 말이 많아지죠.
절번 색상도 검정색계열로 바뀌고 무게가 가벼워지며 전체적인 품질이 다소 떨어집니다.
신수향을 80여대 사용해보고 자세히 살펴본결과 구관이명관입니다.
참고삼아 2010년경 생산된 해마2 절번물리는 부분
품질 문제 되었던 신수향해마2 사진 올려봅니다.
품자랑 해마1은 별차이없지만,
해마2각진은 낭창대고 위 둘과 차이가 꽤 있다던데
맞습니까? 손맛은 어느게 제일 좋으신지요?
거친수초에서 만세챔질해서 뗏장위에 스키를 태워도 든든합니다
내로라는 대물대 지인들것과 직접 구입해서 써봤지먄 메롱입니다
초고가 가벼운 경질대 챔질 또는 랜딩시 어줍잖게 두동강나는 허무함 수없이 목격도 하고 경험도 했었습니다
신수향해마1 수초구멍에 케스팅을 제대로 할려면 실력에 따라 다르지만 초릿대5~10cm 절단하고 원줄은 칸수에 따라 실력에 따라 가감하시고
2~3번대 끝에 5mm 정도만 FM대로 합사보강만 깔끔하게 제대로 해주면(수초대물낚시는 기타 고가대도 해주면 좋음)
초고가의 여타 낚싯대와 비교해도 뒤지지 않습니다 오히려 내구성, 도장, 질김에서는 몇수 위라고 봅니다
제압이 안된다구요?
신제지 빽빽마름에서 29대 메주콩으로 대물붕어를 노렸는데 손님잉어83cm도 10분안쪽에 끄집어 냈습니다
황...차종...전국대물실사팀원들...원남지 매니아들...
30톤/36톤 정도의 중고탄성 재질 낚시대의 장점이 적절한 탄성과 질김..끈기를 가진다는 것인데 은성이 바보라 요즘 나오는 나무젓가락 낚시대를 못만들었늘까요?
많은 대중에게 어필하기 위해서 신수향이나 수파를 만들면서 많은 고민을 했을겁니다.
경질성이 부족하다면 다이아향어나 조선경조를 쓰면 될일이니까요,,,
낚시대의 품질이나 성능은 경질성과 무관하지요 경질 낚시대는 좋고 연질대는 나쁘다는건..좀..오류입니다.
과거 행낚의 물사랑님은 슈퍼포인트로 대물수초낚시를 하셨는데 팁은 36칸을 32칸처럼 쓰신다는 겁니다.
초릿대 15센치 날리고 원줄을 바톤대 윗절번 중간에 끈으면 낚시대 힘을 보다 손잡이 절번쪽으로 내릴 수 있어서 상당히 강해지고 질겨지죠.
궁금하신분들은 신수향도 구형으로 32칸 기준 바톤위에서 10센치만 남기고 31칸이라 생각하고 써보세요.
물론 초릿대는 7~8센치 이상 날려노면 무거운 봉돌이나 바람불때도 캐스팅도 좋아지고 랜딩도 아주 좋아집니다.
참고로 요즘 경질대는 이렇게 튜닝하면 좌대에서 고기걸어 뒤로 제끼면 2 ~ 3번대 힘없이 부러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