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럼 공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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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에 대해서(175번째)

4월 10일 올 첫출조를 하고난후 일주일을 보내고 다시금 새로운 한주를 시작하니 돌아오는 금요일이 기다려 집니다. 한때는 낚시대 색깔이 대나무 색상이 들어간 것이 좋게 여겨졌는데 요즘은 보론옥수나 구수향처럼 녹색 계열의 색깔이 마음에 자리를 잡습니다. 낚시를 매주 가지는 못하지만 요즘 마음속에 꽂힌 낚시대를 꺼내 가만히 보고 있노라면 마음이 흐믓해지고 몇대 더 구하고 싶은 생각에 월척뿐만아니라 낚시점 이곳저곳에 문의를 하기도 합니다. 여러종류와 남부럽지 않을정도의 낚시대를 비록 소유하고 있어도 가지고 있는 낚시대에 대한 만족감보다 마음속에 꽂혀 있는 낚시대로 인해 왠지모를 아쉬움을 느끼곤 합니다. 그전에는 솔직히 마음에 두지 않았던 낚시대도 세월이 지나면서 찾게 되는 반면, 발품을 팔아가며 어렵고 힘들게 구한 낚시대라도 시간이 흘러가면서 그 낚시대만이 가지고 있는 매력이 다소 무디어지곤 합니다. 낚시대를 나름 많이 가지고 있으면 낚시대에 대한 아쉬움이 없어지고 낚시에만 집중할줄 알았는데 꼭 그런 것 같지만은 않습니다. 부족한 부분을 느끼기도 합니다. 어느정도 장비병에서 벗어나기는 했지만 그래도 남아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수향경조 이후 출시된 낚시대에 대해서는 솔직히 별다른 관심이 없어 한번 써보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는데 이전에 출시되었다 단종되어 버린 낚시대에 대해서는 아직도 아쉬운 마음에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래서그러는지 낚시라는 취미를 가졌다는 것이 어떤 면에서는 기쁘고 즐겁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위와 같은 이유로 말미암아 스트레스를 받기도 합니다. 특히, 자신이 찾던 물건이 잘 나오지 않거나, 설령 나왔다고 하더라도 일괄로 판매하여 자신이 필요로 하는 칸수를 각개로 살수 없게 되어 다음을 기약하게 되거나, 막상 어렵게 구했음에도 불구하고 낚시대 상태가 기대에 미치지 못했을 때 더욱 그런 것 같습니다. 저도 개인적으로는 낚시를 하면서 이렇게 낚시대를 많이 갖게 될 것 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이전에는 수시로 사용하던 낚시대 팔고 사고를 반복했는데 요즘은 힘들고 어렵게 구한 것 때문에 그러는지, 아니면 낚시대에 대한 애정 때문에 그러는지, 아니면 분양하고 나면 후회할까 싶어 그러는지 다시금 분양하기도 쉽지만은 않습니다.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가까운 곳에 계시면 뵙고 싶네요
전 양주에 살아요
저와 비슷한 것이 많네요
안녕하신지요 저도 그렇습니다

보유하고있는대만 방을 하나 채울정도니...

요즘은 낚시대 튜닝에 재미를 붙여

이놈저놈 석어서 낚시대 하나를 완성 해서 각각의 손맛을

평가하는 재미로 살고있슴니다

낚시대구매는 이제 그만하고

낚시대 마다 특성이있는것들을 석어서 만들어서

제가원하는 손맛대를 찻아가는중입니다

정말 상상도 못하는 손맛대가 탄생하기도 하니

한번 시도해보세요...

정말 생각도 못하는 손맛대가

만들어질때가 이씁니다....
저도 구식에 속하는지 알록달록 녹색,
붉은색 섞여있는 옛날식 색상이 정감이
가고 또 이런 낚시대를 보구 있자면
옛 추억에 잠기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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