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만든다!!! 원자케미~ 2탄 ^^

안녕하세요 월척 회원님들~ ^^ 부산에 살고있는 로빈이라고 합니다. 언제인지 기억도 가물가물할 적에 원자케미 흉내내어 만들어 본적이 있는데 우연찮은 기회에 다시 한번 만들게 되어 이번엔 조금이나마 사진 첨부하여 자작하시는데 도움되시라고 어설프지만 강좌란에 올려봅니다. (예전에 낚x춘x에서 DIY란 보신 분들 계실텐데, 제 이쁜 손 나와있는 그걸 참고하셔도 된답니다. ^^) 허접하지만 노력이라도 가상하게 봐주세요~~~~~ ^^ 먼저 제 준비물입니다. 축광도료, 2mm 호스, 그리고 주사기... 참,참,참, 제가 만드는건 분말이 아니고 도료이니만큼 끝을 막아줄 귀지개(면봉)~^^ 이번에 자작을 하면서 어느정도는 발광을 업그레이드하는데 성공한 부분이면서도 또 수량에 대해서는 씁슬하게도 터무니없이 적게 만들어져 실패라고도 할 수 있는 문제의 접착액입니다. ㅠㅠ 접착 시간도 줄이고 또 고농도가 되라고 접착액을 마니 버리고 아주 묽게해서 제작을 했더니만 중간중간 기포가 생겼더랍니다. 병속에 윗부분 투명하게 떠있는 액체 보이시죠? 참고로, 제가 사용한 도료는 2액형이 아니고 접착액이 포함된 1액형입니다. 잘 흔들어서 섞어주기만 하면 되는 제품이지요~ (전 급한 마음에 나무젖가락으로 막 저어서 만들었드래요 ㅡ,,ㅡ) 그 다음엔 잘 섞여진 축광도료를 주사기를 이용하여 호스에 주입하고... (아까 말씀드린대로 농도를 너무 묽게 하였드만, 어찌나 안들어가던지 손바닥이 다 까졌네요.. ㅠㅠ) 그렇게 해서 주입이 끝나면 손톱으로 끝부분을 꽉~ 눌러서 주사기를 뺀 다음 아까 위에서 본 면봉으로 한쪽 끝을 막고 다른 한쪽은 그대로 오픈해 둡니다. 물론 면봉으로 막은 쪽을 아래로 해서 위부분을 어데든간에 걸어서 말리시면 됩니다. ^^ 전 싱크대에 걸어서 말렸네요. 사진은 옆으로 찍다보니... ^^;; 자~ 이젠 다 말랐군요. 그럼 이젠 길이에 맞춰 반듯하게 잘라보겠습니다. 이거 자르면서 제발 250개만 나와라.... 속으로 얼매나 기도를 했던지~~ 결국 152개더군요.. 참, 자르고 난후엔 양쪽 끝을 안막으셔도 됩니다. 물에 녹거나 그러는 수용성이 아니니 그대로 두셔도 물리적인 힘 아니고서는 녹거나 빠지지 않습니다.^^ 거의다 끝나가는군요~ 성공한 부분만 골라서 자르는데도 티는 안나지만 약간의 불량도 있습니다. 자~~ 이제 다 잘랐네요 ^^ 잠시지만, 자르고난 후 낮과 밤입니다~~~ (참고로, 창가에 걸어두고서 테스트해보니 한낮에 한가득 축광이 되면 새벽 동 트기전에도 밝기 쓸만하더군요.) 중간에 너무 묽게 하다보니 불량이 난 부분이네요. 이거 발견하고 어찌나 속상하던지.. 다 벗겨진 손바닥만 쳐다봤네요.흐 미~~~ 아~~ 참, 그리고 마지막으로 저번에 글 올릴적에 업체 사장님께서 자작하신 제품 있으시다고 테스트를 요청하셨는데요. 일단 실제 출조해서 테스테 전에 제가 만든 자작품과 비교해 봤습니다. (이거보니 좀더 찐하게 만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윗부분에 희미하게 보이는게 업체 사장님 작품, 그리고 짧고 밝은게 제 자작품입니다. 퇴근하고 좀 급한 맘에 올리다보니 빠진 부분이 없는지도 모르겠네요. 치즈나 버터 먹다가 김치 먹으면 드는 기분 있잖아요. 깔끔하다?그런 느낌~~! 암튼 그런 느낌 들도록 되도록이면 군더더기 말은 빼고 필요한 말만 하려고 노력하면서 적긴 적었는데 왠지 좀 소홀했나 하는 생각이 여지없이 드는건 어쩔수 없군요. ㅡ,,ㅡ 혹시 이거 보시고 자작하시려는 분들 어려운 점 있으시면 언제든 쪽지 주시구요. 그리고 침도리아빠님께서 분말로 자작하셨던데, 사실 전 제꺼보다 침도리아빠님꺼가 너무도 탐이 난답니다. 어쩌죠? 누가 분말로 만드신거 남으시면 분양 좀 해주세요~~~~^^ 마지막으로 저번에 약속한 분양 말인데요... 그때 약속한 갯수가 대력 250개던데,,, 정말 죄송하게도 현재 제가 만든게 152개네요. 정말 어찌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20개 요청하신 분들이 계시던데 그분들까지 10개씩만 똑같이 나눠드려도 부족하드라구요.... 휴~~~ 어찌되었든간에 약속 못지킨 점 깊이 사과드리구요. 일단 어떤 방식으로든 이건 만들었으니 분양을 하긴 해야는데, 저번에 댓글 올리신 분들 순으로 드려야 할지... 아니면 다시 댓글 먼저 주신 분들께 드려야 할지 고민입니다. 저번에 댓글 주셔서 제가 분양키로 약속드렸던 분들 명단이니 확인하시고 꼭 댓글 달아주세요. 제가 어찌해야 할지요~~~ 물론 약속 지키지 못한 질타와 함께요~~ㅠㅠ * 명단입니다 * (댓글순으로 열거할께요~ 그리고 붕어야붕어님은 이번에 너무도 귀한 제품을 무료분양해 주셔서 공로상입니다~~^^) 붕어야붕어님, yu631225님, 까꿍님, 히마라야시다님, 새우야안녕님, doksa님, 완붕님, 계룡산님, kbs4852님, stock님, 두리뭉수리님, 수성21님, 도너츠님, 스노우킬러님, 얼라리오님, 어복이님, 조이아빠님, 월하님, 차칸붕어님, 즐겨라님, 태산북두님, pippen님, 똘순이땡순이님, 민돌아빠님, 동해감시님, 8짜님... 댓글 순으로 보니 각 10개씩 드릴 경우, 얼라리오님까지만 분양이 되겠네요.... ㅡ,,ㅡ (어쩌지요~~???) 일단 얼라리오님까지 분양 먼저 해드리는 것으로 하구요, 혹시 당장 급하지 않으니 조금만 양보해 주실 분 계시면 손 번쩍 들어주세요~~^^ 다음엔 2배로 분양해 드릴께요.. 그 뒷분들은... (혹시 다른분 자작하시는 분 계시면 저 좀 도와주실 월척 회원님 안계신가요?) 혹시 도와주실 월님들 안계시면 조금 늦더라도 제가 다시 주문해서 나머지분들 꼭 만들어 드리겠다는 약속 지킬테니 다시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정말 죄송합니다. 마니 기다리셨을텐데요.... ㅠㅠ (만들고서도 어찌나 죄스러운지 모르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