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이 방법은 텐트를 사용할 수 없는 협소한 자리나 지형에서는 필요가 없음을 알려 드립니다.
오랫만에 3박4일의 낚시여행을 다녀왔읍니다.(한 저수지, 한 자리에서 --- )
저는 작은 부피와 가벼운 무게 때문에 #봉 #로 텐트를 많이 사용합니다.
얼마 전에 모 쇼핑몰에서 엠보싱 메트(140cm x 200cm)를 보고는 이거다 싶어 2장을 구입하였읍니다.
사용 방법은
요즘 많은 낚시용 텐트들이 있지만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텐트는 바닥면이 140cm x 160cm정도일 겁니다.
먼저 낚시할 자리를 200 x 150정도로 바닥만 대충 정리합니다.
그 다음 텐트를 바닥을 완전히 닫은 상태로 받침틀의 뒤꽂이에서 50cm정도 뒤에 설치하고, 바닥에 메트를 깝니다.
메트 긴 면의 길이가 40cm x 5면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한 면은 앞으로 접어 올리고,
한 면은 뒤로 접어 올려 2장을 겹쳐 까는 방식이지요.
자 이제 낚시를 시작하면 됩니다.
의자는 어디에 설치하냐구요? 의자 필요없읍니다.
그냥 신발 벋고 메트 바닥에 앉아서 하면 됩니다. 누워서 하셔도 됩니다.
바닥에 메트 2장을 깔았기 때문에 두께가 2cm입니다.
웬만한 바닥의 요철은 카바되고, 텐트속에서만 낚시하므로 진동은 흡수합니다.
의자의 삐꺽거리는 소리 때문에 신경 쓰실 필요없읍니다.
출입은 뒷문으로 하시고, 앞문은 찌가 보일 만큼만 열어 놓고 낚시하시다가 어신이 들어오면 살며시
앞문 지퍼만 열고 손만 내밀어 챔질하시면 됩니다.
맨발로 캐스팅이나, 붕어를 끌어내기 위해서 뒤꽂이와 텐트 사이에 조그마한 메트 한 장 깔아 놓으면 좋겠지요.
앞문쪽으로 메트를 40cm 올려 놓았기 때문에 난로나 버너의 불빛 정도는 차단 될 것입니다.
장점
1. 의자가 필요 없으므로 낚시짐의 무게가 줄어든다. --- 제가 사용하는 자누7 의자는 4.5kg이나 나가더군요.
2. 진동과 불빛을 차단하므로 붕어의 경계심이 줄어든다. --- 붕어맘이지만 ㅠㅠ
3. 바닥을 닫고 있으므로 해충의 침입을 방지한다. --- 날라 다니는 놈 빼고
4. 신발을 벋고 있으므로 발냄새가 나지 않는다.
5. 편하게 낚시하므로 체력 안배를 할 수 있다.
단점
1. 낚시할 자리가 제한적이다.
2. 너무 편해서 잠이 많이 온다. --- 마지막 날 밤1시경에 5분정도 누웠다 고개를 들어 보니
23대의 찌가 하늘을 찌르고 있더군요. ㅜㅜ 걸면 4짜인데 !!!
후기
누워서 낚시할 때 찌가 잘 보이지 않는 관계로 텐트의 앞문을 닫고서도 잘 보이도록
텐트의 앞문을 개조 해봐야 겠읍니다.
이상 장문의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요.
월님 여러분께서도 더 개선할 점 댓글 달아 주세요.
텐트를 이용하여 진동과 불빛을 차단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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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좌대에서 이용합니다.
노지에서 대물낚시할때는 매트에 오래앉아있으면 허리가아파서 "별루" 이더군요^^;;
앉은뱅이의자 하나있으면 더 좋을듯합니다.
앉은뱅이 의자가 있으면 좋겠네요
여러면에서 좋은점이 많습니다.
제일 큰 단점은 천향님이 말씀 하신 장시간 앉아 있을시 허리가 아프다는 것입니다.
좌식의자가 있으면 좋은데 돈들여 구하기는 그렇고
일반 학생용 의자 부서진것 다리제거후 상단 부분만 쓰고 있습니다.
접히지 않아 가지고 다니기가 불편 하지만 사용감은 최고 입니다.
어떻게 접어서 가방에 매달수 있도록 개조를 해봐야겠습니다.
이번에 함 따라해봐야겠네요
그래두 건강이 최고니깐....
경산의 일체유심조입니다..
저도 그런 생각했습니다..
봄 대백회때 여자친구와 동출을 해서 자칼 텐트를 평탄한 곳에 치고
했습니다...그래서 일식집 의자 있으면 딱 좋겠다...생각들었구요..ㅋㅋ
근데...저는 원래 잠이 많아서..
조금만 지나면 누을거 같아서 그날이후로는 안해봤습니다....ㅋㅋ
낚시인의 생각은 끝이 없는거 같습니다..
정확한 앞치기로 부들 사이로 추천한방 날립니다.
저도 가끔하는데 허리가너무아픕니다...
그래서 생각한게 의자 다리 최대한 낮게하고 살며시....
다리펴고 ....추울땐 최고지요
추천드립니다..
제가 가는 저수지는 하룻밤에 두세번 입질받기가 어렵읍니다.
그 대신 걸면 사짜입니다.(최대 53cm까지 나왔으며, 저도 47cm까지 걸어보았읍니다)
허리가 아파서 잠시(5분정도) 누웠다가 일어나니 23대의 찌가 다 올라와 있네요.---허미^^ 멜롱^^^
일식집에 가면 있는 앉은뱅이 의자가 생각나네요.
댓글 월님들께 감사드리며, 좋은 의자나 방법 생각나시면 쪽지 주세요.
즐낚하십시요.
등받이 접히고...쿠션있고~~
채택되면 상품있는가요?? ^^
저도 한 번 사용해봐야 겟습니다.
늘 안출하시길...
에어쿠션 같은거 어떨까 싶네요..
심심할때 입으로 바람넣고 쓰다가 철수할때 바람 빼고 가방에 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