뜰채 구멍은 인치와 미리로 나뉘어져 있어서 엄청 불편합니다.
국제적으로 미터법으로 통일한다고 아파트 크기도 미터법으로 하고 있는데....
국내에서 판매하는 것은 주로 인치규격을 사용하고 중국에선 미리규격을 사용합니다.
8mm 볼트는 5/16inch (7.93mm), 12mm는 1/2inch (12.7mm)와 비슷합니다.
그래서 비슷한 것끼리 낑궈보면 몇 바퀴는 들어가지만 더이상 안들어가 난감합니다.
물론 피치가 근소하게 차이가 나서 같은 인치볼트도 안들어갈 경우도 있고요.
가지고 있는 수초낫, 얼음망치, 수초갈퀴는 12미리(실제론 1/2inch),
다시 구입한 뜰채망 프레임과 얼음뜰채, 글구 중국제는 8mm (미터법)
예전부터 가지고 있는 뜰채대는 8mm (실제론 5/16inch) 등등....
그래서 있어도 못쓰고 결국 변환부싱 구입해야하고 참 복잡합니다.
비도오고 심심해서 이참에 모두 미터법 8mm와 12mm로 통일하고져 하나하나 개조할 생각입니다.
첫번 째로 수초갈퀴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재료는 스텐 사각관 1T 짜투리, 8mm 볼트와 너트입니다.
그라인더로 가로 12cm 세로 9cm정도로 자르고 날 5개 형태로 만들고 구멍 뚫어
볼트 너트로 풀리지 않게 조이면 끝입니다. 미터법 8mm 뜰채대에 끼워 보았습니다.
대충 풀밭에서 사용해보니 튼튼합니다.
물에 빠진 도구들 건지는데도 사용하고요.
사진 올리니 참고 하시고 허접한 글 마칩니다.
저도 이것저것 만드는걸 좋아하는지라ᆢ
만드는 재미가 쏠쏠하죠
그라인더로 갈아내셨다니…
노고가 대단합니다
지난번 얼음구멍도… 진정 멋지네요 ~~
저는 던지는 낫으로
말풀밭 작업하믄
무덤이 제뒤로 12개나 생기곤 합니다ㅡ.,ㅡ
감사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