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이 종료되고
낚시에 대한 아쉬움만 생기는 겨울날!! 평소 생각하던 찌케이스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원목으로 된 찌케이스는 시중가가 약 10만원이 넘는 것 같습니다.
직접 만들어 쓰면 고기가 잘 잡힐 것 같은 착각(ㅎㅎㅎㅎ)에서 자작하기로 하였습니다.
아래 그림은 제가 만든 찌케이스의 형상입니다
자작한 찌케이스의 제조 공정과 비용에 대하여 설명드리겠습니다
먼저 설계를 하였습니다. 머리 속으로 만 설계를 하여 설계도면은 없읍니다.
주재료는 미송 적삼목입니다.(순수 원목은 아주 좋은 재료가 아니면 뒤틀림이 발생하며 비용 압박이 많음으로 비추천합니다)
미송 적삼목을 목공소서 구매하여 재단하였습니다
상판 : 가로 114mm 길이 800mm 두께 8mm 1개
하판 : 가로 114mm 길이 800mm 두께 8mm 1개
칸막이 :가로 16mm 길이 800mm 두께 8mm 4개
기타 칸막이 여려개를 목공소에서 2만원에 재단하였습니다 기타 재료들 사진입니다.
준비된 재료를 설계대로 부착하였습니다
부착 방법은 먼저 3M본드를 사용하였으며, 접착이 완료된 후에는 못 대신에 침핀을 박아 강도를 보강하였습니다
침핀을 쓴 이유는 못의 머리가 커서 외관상 보기 싫은 것을 보완하려고 침핀을 사용하였습니다
기본 골격이 완성된 모습입니다.
외관을 토치로 그을려서 미관을 향상 시겼습니다 (예술적 감각이 부족하여 생각 처럼 잘 안되네요 ㅎㅎㅎ)
강도를 높하기 위해 설치된 보강대에 찌의 간섭과 위치 결정을 위하여 쇠톱으로 홈을 설치하였습니다
두개의 판을 니스칠을 하였습니다. 두껍게 1번 칠하는 것 보다 얇게 2번 칠하는 것이 좋습니다.
완성된 2개의 판을 경첩을 이용하여 연결하였습니다.
제품 사이즈가 커서 경첩을 4개를 달았습니다
경첩을 장착할 위치는 홈을 파서 닺혔을때 밀착이 되도록 하였습니다
걸쇠를 장착하였습니다
찌를 고정하기 위하여 고민하다가 스폰지는 약할것 같고 모양도 안나오고 해서
3M 실외용 문풍지를 사용하였습니다 (일반 스폰지 보다 단단하고 접착도 용이 함니다. 아주 좋습니다. 강력 추천합니다)
필요 위치에 절단하여 부착 하였습니다
바닥을 아트지?(이름을 모르겠네요 ㅠㅠ)로 마감하여 외관 향상 및 찌 몸통을 충격으로 부터 보호 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외관에 계측자를 그려 넣고
제 닉넴을 그려 넣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다시 니스를 칠하였습니다
찌를 보관한 모습들입니다
이상 제가 자작한 계측자 겸용 찌케이스 입니다
비용은 나무 2만원을 포함하여 전체 금액은 약 3만원 소요 되었습니다
이상 허접한 계측자 겸용 찌 케이스 입니다
감사합니다. 추천 한방 부탁 합니다. 감사합니다.
자작한 찌케이스 (계측자 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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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한 정성의 작품입니다
손재주가 가히 일품이시네요
잘 보고 갑니다
끈기와 정성으로 완성된 작품입니다,
추천~~~~~~~~~~~~~~~~~~~~~~~~~100
작품!!!
끝내줍니다.
한가지 추가하면
솜씨가 있으시니 아랫쪽에 맞춤 봉돌 수납 칸을 만들면 더욱 더 좋을 것 같네요.
추천합니다
잘배우고 추천드리고 갑니다
추천한방 눌러드리고 갑니다 잘보고 갑니다
저같은 손대면 일만 더커지는 1인은 님의 손재주가
부럽기만하며 약만 오릅니다!!
멋진 작품 잘보고갑니다^^
솜씨가 좋으십니다..
추천 한방 꾸-욱 눌러 드립니다.
겨우내 구상만 하고 있었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기성품보다 훨 좋아보입니디
수~~웁;;;; 군침만 흘리다 갑니다..
추천 꽝!!!
댓글을 안날길수 없는솜씨이자 진짜 너무멋집니다
그손제주에 감탄또감탄하고 갑니다
항상 안출하시고 오늘하루 화이팅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