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사이 받침틀 사용이 유행이죠.
과거에는 석축이나 단단한 지반에 받침대며 뒤꽂이를 어렵게 설치하거나 마대와 삽을 싣고 다니면서 이용하곤 했었습니다.
저역시 그때는 삽질(?)도 좀 하고 그랬었는데요..ㅎ
수년전부터는 받침틀이 단수도 다양하고 설치도 용이한 제품이 여러종류 나와서 이러한 고생을 덜어주고 있습니다.
저도 그중 한가지를 사용했고 또 주변 지인들도 여러제품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쉬운 점은 역시 땅에 박아 사용해야한다든지, 그럴 수 없는 지형에서는 돌을 괘야 하므로 돌 찾으러 다녀야 한다든지 하는 점입니다.
이러한 받침틀이 점차 진화하여 순수 자립형 형태로 발전되었는데 과연 어느 제품이 자립형 중 최고의 제품이 될 것인가..하는 고민을 하였습니다.
대표적으로 자립형이라 할 수 있는 제품이 서너게 있습니다.
삼진 의자부착형 받침틀, 이젠 받침틀, 지게형 받침틀...그리고 제가 사용한 섶다리입니다.
제가 금전적 부담으로 이것들을 모두 사용할 수는 없고....
그래서 다음과 같은 이유(주관적인 판단이므로 틀릴 수도 있음)로 섶다리 한가지를 선택해 사용했습니다.
의자부착형 받침틀.....의자에 설치해야 하므로 공간이 제약되며, 앞쏠림 문제가 어느정도 발생.
이젠 받침틀..............완전 자립가능하다고 광고중이나 급경사 지역 의문(제생각), 또 무게가 무겁고 가격 비쌈.
일요지게받침틀........ 모양이 취향에 안맞음, 광고에서도 뒤쪽에 물담은 삐꾸통을 두는 등 앞쏠림 의문이며,
역시 가격 비싸고 무게가 있음.
섶다리 받침틀...........자립형 측면에서 가장 완성도 높게 판단되었으며,
선택한 제일 큰 이유는 가격임. 대신 강도나 모양새는 의문.
섶다리 사용후기..
5단 우경받침틀 두개 연결조인트 이용해서 라운드형이 아닌 ^모양으로 설치.
먼저 제가 가장 주목했던 자립도 면에서 세차례 사용결과 거의 100프로 만족입니다.
무른 지형이든 단단한 지형이든 팩이나 돌 없이도 23부터 40까지 열대 사용했으나 앞쏠림없이 단단하게 잘 버텨주었습니다.
가방이 크고 여유가 있어 자질구레한 소품까지 더 수납가능합니다.
모양새 일명 폼, 뽀대 면에서도 개인적으로 괜찮은 것 같고 대간 간격이 여유가 있어서 챔질시 안 헤메고 쉽게 챔질 가능해서 저같이 순발력에 취약한 사람에게 알맞음.
단점으로는 상당한 무게감과 섶다리 프레임이 알루미늄 재질이어서 볼트로 고정시 흠집이 조금 납니다.
받침틀 자체의 품질은 우경의 경우 제가 처음이라 아직 판단하기는 힘듭니다만 그간 보아왔던 여타 받침틀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그간 받침틀에 대한 정보가 많이 올라왔으나 섶다리에 대한 사용기가 부족한 듯 하여, 여러분들에게 도움이 될까하여 그간 정보만 보던 저의 보답 차원에서 섶다리에 대한 사용기를 주관적으로 썼습니다.
직접 다 사용할 수는 없기에 섶다리 한 제품에 대해 나름대로의 평가를 해 보았으니 다른 제품에 대한 사용기를 참조하여 받침틀을 선택하시는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우경섶다리받침틀 사용후기...자립도를 중심으로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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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씩 진화되어가는 장비들...
붕어도 따라 진화되는 걸까요?
선택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고맙습니다.^^
저도 섶다리 나오자 마자 구입해서 현재까지 사용중 입니다~~~~
자립형으로써 100%로 만족을 합니다 다만 조금의 아쉬운점이 있다면 섶다리 제품으로는 좌대 에서는 사용을 할수 없다는점
이점이 조금 아쉽습니다~~~~~~~~~ 좌대 사용 빼고는 현재까지 어떠한 곳에서든 정말 간편하게 설치 분해 하기 쉬웠습니다
그리고 우경에서 이번에 라운드 프레임이 새로 나왔습니다~~~~
그리고 라운드 프레임은 어디서 볼 수 있나요 ?
부탁 합니다
무게는 음 집 체중게로 저울질 해보고 가르쳐 드릴게요
아직 큰 단점은 찾지 못 했습니다..
사용기 잘 올리셨네요...
저도 올리고 싶었는데 글재주가
없어서리...ㅎㅎㅎ
참
중량은 6Kg정도 입니다..
쪼매 무겁다는...ㅎㅎ
내년이면 낚시 장비가 10% 올라간다고 하네요...
그래서 저는 이번주에 질으로 갈려고 합니다....
좋은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