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저는개인적으로 딱 1회 출조를 더 계획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어느 해 보다 많이 낚시를 다녔는데도 불구하고 뒤돌아 보니 조과는 어느 해보다
조과가 많이 떨어진것 같습니다.
낚시라는 것이 조과에 연연할 것은 아니라 자연과 벗삼고, 좋은 조우들과 친목하는 거라고
스스로 위안하지만...그래도 뭔가 섭섭합니다.
제 08년 조과를 살펴보면,
1. 준척급(7~9치) : 3~4마리
2. 월척급 : 달랑 1마리(30.5센티....월척 기준을 29.3으로 해야 한다고 강력 주장하고픈..^^)
우리 회원님들의 올해 조과는 어떠신지 궁금합니다.
더불어 뛰어난 조과가 있으신 분은 노하우도 공개해 주심이 어떨런지 여쭙니다.
감사합니다.
2008년 붕어낚시 결산하신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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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짜 1마리, 35이상 6마리, 턱걸이 이상 12마리
올해는 소류지보단 대류지에서 덩어리 상면이 좋았구요
새우나 참붕어보단 떡밥에 덩어리 상면이 많았던 해인것 같아요
4짜도 글루텐먹고 나왔거든요
모쪼록 남은해 건강 잘 챙기시고 항상 즐거운낚시 하시길 빌어요
아~ 올해는 전 12월말까지 쭉 다니구요
내년 2월중준까지만 쉬고 2월말부턴 다시 움직입니다.
항상 그래 왔구요 내년이라고 달라질건 없을거 같아요^^
이질문이 절 초라하게 만드는거 아시죠 ㅎㅎ
보시다 시피 아시다시피~~~~~~~~~~~~~~~~~꽝
그래도 만족합니다.
물아 고마워 가까이 있어 줘서
결산이라..올해는 이상하게 새우빨에 많이 잡은거 같습니다..원래 저의 주종 미끼인 옥수수가 아니라..ㅠㅠ
턱걸이 이상 월만..37호..하지만..4짜는 없습니다.ㅠㅠ 최대 38.2cm로 38이 2마리로 마무리 할꺼 같습니다 ㅠㅠ
출조일수는 76번 출조 했네요^^;
출조 횟수: 대충 20여회
(시즌인 3~11월은 월 2회, 동계인 12~2월은 월 1회로 제한되고 있음. 내년도 이 제한이 풀리기는 어려울 전망임)
월척: 32cm 딱 한마리
나머지: 거의 꽝 (6치 이상이 한 손에 꼽아지는 정도임)
ID 그대로 낚시가 좋아 미치겠고 그 좋아하는 낚시가 안 되어 또 미칩니다.
출조횟수는 30 차례 정도.
해마다 두어 수씩의 4짜를 했었는데~
올해는 4짜를 걸어보지 못했답니다..
월척은 11수 정도..
4짜가 아니되면 계측을 안하는지라 최고 사이즈는 36쯤 되는 듯 싶고요..
나머지 잔챙이는 계산 불가하죠.
월척을 잘 걸어내는 가장 큰 비결은 ~
정숙이 유지되는 포인트를 선정하는 것입니다.
물론~대물의 회유로를 생각해서~
떡밥등을 사용하는 낚시인이 회유로를 가로막고 자리했다면~
영향이 최소화 될 수 있는 자리를 선정합니다.
제 아무리 좋은 포인트라 해도~
정숙이 유지되지 않는 포인트는 제방만도 못하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체력이 못 받쳐주는 상황일 때는 쓸데없이 잠을 쫓으려 하지 않고 토막잠을 잡니다.
자는 것도 대물을 걸어내는 비결 중 하나 입니다.
저절로 정숙이 유지되니 말입니다.
아무것도 아닌듯 싶지만~
바늘도 언제나 새것을 사용합니다.
마지막으로~
잘 알려진 대물터는 가지 않습니다.
저는 지금도 지면에 소개되는 유명낚시터 중 90 %는 가보지 못했습니다.
어느 터에건 월척은 있습니다.
정숙.정숙.정숙..
이것보다 중요한 대물 걸어내는 비법은 없는듯 싶습니다.
같은 터에서 2박을 합니다.
별다른 소음없이 2박째를 맞을 수 있으니~
대물 확률도 높아지는 듯 싶고요..
이미 갖춰진 자리에서 편안하게 낚시할 수 있으니..
체력적으로도 넉넉해 집니다.
술을 좋아하는 저이지만~
술과 식사는 해지기 전에 일찍 하고.. 방한복도 미리 갖춰입고 파란 찌불을 바라봅니다.
동출하는 친구가 잠이 많은지라~
밤에는 혼자 낚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슬이 한잔에 찌불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한없이 넉넉해져서..행복감에 젖어있는 저를 느낀답니다.
예전에 혼자 출조를 할 때보다는 대물 걸어내는 빈도 수가 많이 낮아졌지만~
낚시란 것이 큰 붕어를 걸어내는 것만이 전부가 아님을 느끼고 나서는..
언제나 동출합니다.
조황 없을때 까지 연장해서 찬스를 최대한.....
총20여회 출조에 나름 대만족 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2박3일출조도 꽤...
조과는 갈때마다 워리급 이상을 계속했다면 믿으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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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로 워리 했습니다
특별히 조과를 따질 수는 없지만
손맛의 'ㅅ' 정도 맛봤다는데 의미를 두고 싶습니다.
내년엔 낚시터도 청소하면서
붕어도 자주 만나는 해가 되었으면 싶습니다.*^^*
(1) 금강에서 월척 1수 했습니다(33.3 한마리 , )
(2) 보은 보청천에서 3마리 (34.2 한마리, 턱걸이 2마리)
(3) 그외 준척 꽤 많이 ,,,,,,,,,,,,,,,,,
(4) 소류지는 잘 안가는 편이고 떡밥낚시를 하다보니 월척 상면은 떨어지고 마릿수는 제법 합니다
* 아직도 아쉬운것이 하나 있습니다
추석날 보청천에서 3.2대 (원줄 카본3호 목줄 3합사 붕어바늘 9호 에 지렁이 여러마리꿰기, 찌는 50Cm사용) 에
찌 몸통까지 올라오는 챔질에 랜딩중 한손으로 버거워 두손으로 낚시대를 당기는데 수초에 걸려 터진일.......
놓치고기가 커보인다고 하지만, 개인 최대어가 36.5 인 저에겐 아마도 기록갱신의 기회가 아니었나 합니다.
노하우(?)
가장 보편화된 평범한 방법이 좋은 기법이 아닐까 생각 해봅니다
전 정말 내년부턴 편안한 낚시 해보렵니다
결과만 쫒아가는 낚시꾼이 훌륭한 낚시꾼은 아닐거라 조심스럽게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1년을 물가에 다니면서 사고 없이 한해를 보냈다는 것에 감사 하렵니다
동절기
일반 노지낚시의 어려움으로 동절기(11월말부터 내년 2월까지) 에는 예당지 떡순이로 아쉬움을 달랩니다....
좌대를 이용하는데 운이 좋아 눈이라도 내리면 물가에 앉아 있는 운치, 말로 표현 못합니다
출조는 한 3년전부터 일년내내 다니는데(직장관계로 거의 주말에만) 1년 평균 50여회 다니는것 같습니다
요즘은 주 5일근무로 인해 좀더 출소횟수가 늘어 났습니다(가끔 년차도 사용 합니다)
여건이 된다면 주중에 소류지나 조용한 곳에서 낚시를 하고 싶은데 거의 주말에 다니다 보니 조용한곳을 찾기가 너무
어렵습니다 그리고 조금씩 부담으로 오는 아내의 눈초리도 무서워 주말에만 가는것도 감지덕지 합니다
내년엔 조금 횟수를 줄여 아내의 눈치에서 조금이나마 자유스러워 지고 싶은데......
참, 또하나 모든 분들의 고민이겠지만 이놈의 장비병 내년엔 꼭 고쳐보렵니다
그리고 모든 회원님들 얼마 안남은 올 한해 풍성한 마무리 하시고 내년엔 498을 꼭 하시라 기원드리겠습니다
중치 5-6수
나머지는 빈작입니다
4번정도 가야 겨우 한두마리
내년월 월척을 떼로 만나려나
기대됩니다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