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산에 있는 황구지천에 가서...
50센치 정도 되는 잉어 걸었다가... 1.7칸대 은성 케브라수향 4번대가 부러졌습니다. (총 절수 5절)
제압.. 자체가 힘들더군요... 그 튼튼하다는.. 케브라수향이 부러지다니 ;;
부러진대 앞에 잡고.. 뜰채로 겨우 끌어내긴했는데.. 생전 처음.. 낚시대가 한번에 동강나기는 처음이네요..
4번대 끝이 나갔어요.. 5번에랑 겹쳐지는 부분.. 그렇다고.. 낚시대를 끝까지 안뺀건 아닙니다..
항상 낚시 필때.. 쭉쭉 댕겨서 끝까지 피거든요..
짧은대는.. 향어대를 써야대는걸까요? ㅜㅜ
[이 게시물은 운영자님에 의해 2006-11-21 16:33:28 대물낚시 Q&A에서 이동 되었습니다]
[이 게시물은 운영자님에 의해 2006-11-21 17:09:32 낚시용품 Q&A에서 이동 되었습니다]
과연.. 1.7칸대론... 자연산 잉어 못잡을까요? ;;
-
- Hit : 3008
- 본문+댓글추천 : 0
- 댓글 5
물론 옆에서 틀체들어 준 사람이 있어서 가능했어요
제 경험으로는 충분이 올릴수있는데 마지막 쯤 잉어가 물가에 와서 튀어오르때 그때 조심하면
올릴꺼라 생각합니다
저도 가끔 물에서 퐉 튀어오를때 진로를 바뀌는 바람에 가끔 낭패를 보기는 합니다.
제가 아는 케브라수향이라면 충분히 제어 가능합니다.
오히려 케브라수향의 질김이 향어대의 짱짱함보다
잉어를 잡기엔 더 낫다고 보여집니다.
제 친한 친구가 황구지천에서 50안쪽의 잉어를 몇마리 잡는걸 봤습니다.
1.9칸의 슈퍼포인트였죠.
U자형태로 휘어지면서도 부러지지 않고 버텨내다가
끝내는 뜰채로 올라오더군요 ..
제가 알기론 잉어 전문 조사님들은 줄을 길게 매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잉어가 갑자기 힘을쓰더라도 좀더 여유를 주기 위해서겠죠
여기저기 줏어들은 얘기만 몇자 적고 갑니다..
안출하세요 ..^^
한 15년전의 일이지만..그때 그 느낌은 말로 설명 할 수 없었죠..
그때부터 본격적으로 낚시를 배웠습니다..
낚시대와 채비는 잘 기억이 나지는 않았지만..
충남에 있는 고성저수지입니다...
제 고향이 그쪽이라서 7살때 부터인가..
하여간 신장이라고 알고 있지만..
그 떡밥냄새도 좋았구요..^^
100원짜리 붕어채비 사들고..룰루랄라
갔던 기억이 나네요...
아마도 님께서 잉어가 힘을 쓸때 같이 힘을 쓰지 않았나 생각이 됩니다..
저같은 경우엔 턱걸리 월척급에도
낚시대 많이 부러지는 것을 목격했습니다..
물론 힘의 바란스가 깨어지면 원줄이나 목줄 심지어
낚시대가 부러지는 경우가 허다하죠...
그리고 한가지 더요..
낚시를 접으실 때 꼭 낚시대의 이상유뮤를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물론 저 같은 경우엔 원줄을 감으면서
줄의 파손여부도 같이 보고 있습니다...
저또한 대물낚시에 입문한지는 얼마 되지는 않았지만..
채비가 그리 강한 편은 아닙니다..
잉어도 붕어보다 파워풀하고 채비의 뜯김이 많지만..
항상 장비를 확인하시고..힘의 바란스에 좀더
세심히 연구하시면 채비나 낚시대가 파손되는
불상사는 방지 할 수 있으리라 봅니다..
얼마 되지도 않는 조력으로 글을 쓰자니
여러 선배분들께 질타를 받지는 않을까 걱정이 되지만
저같은 경우엔 그렇습니다...
반발짝씩 나갔다 뺐다 하여 제풀에 지치도록 하는 게 유리하더군요.
60센티급이면 1.7대로 충분히 가능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