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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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터에서의 응급처치법

가끔씩 월척에 올라온 글을 보면 뱀에 관한 문답도 올라오곤 하던데, 저는 다른 응급처치법을 묻고 싶습니다. 여러 월님들의 적절한 방법을 듣고 싶고 또한 한번쯤은 겪을수 있는 일이기에 꼭 습득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지난 7월 29일 여름철 강낚시를 즐기러 군위의 위천강으로 밤낚시를 갔습니다. 새벽 3시가 넘도록 입질이 거의 오지 않아 무료한 찰나 3시 40분쯤 부터 갑자기 입질이 무더기로 들어와 바쁘게 낚아내고 있었는데 26대가 수초에 걸려서 조금 힘을 주었더니 뒤쪽에 갈대로 넘어가 바늘이 걸린겁니다. 풀이 무성하게 자라 있어서 낚시대에 힘을 주어서 잡아 당겼는데 그만 낚시 바늘이 쓍하는 소리와 함께 제 팔뚝으로 날아와서 푹 박힌 겁니다. 낚시바늘은 생각보다 깊게 박혔고, 미늘로 인하여 전혀 빠지지 않더군요. 반대쪽으로 밀어서 빼려고 했으나 안쪽으로 깊게 박혀서 그것도 쉽지가 않더군요. 결국 일요일 대구 집으로 내려와서 병원 응급실에 가서 근육이완주사를 맞고, 바늘 뒤쪽 목줄 묶는 부분을 잘라서 반대쪽으로 빼내게 되었는데, 바늘을 빼고도 항생제 주사와 파생풍주사까지 맞아야 하던데... 낚시를 하다가 바늘이 옷에 걸리는 일은 많지만 살을 파고 들었을때, 여러 월님들께서 하시는 응급 처치술은 어떠한 것이 있는지 부탁드리겠습니다. [이 게시물은 운영자님에 의해 2007-07-31 15:28:57 대물낚시 Q&A에서 이동 되었습니다]

무미늘 바늘을 사용하세요
진짜 편합니다
선비님에 말씀에 한표~

미늘있는 바늘이 살에 깊숙히 박혔을땐 방법이 없습니다.
억지로 돌려서 빼시는분도 있지만... 그러다 신경계통이나 근육이 상할수도 있습니다.
나중에 더 골치 아파질수도 있거든요...

우리몸은 소중하닌까요 ^^~ 그리고 붕어의 주댕이도 소중합니다...ㅎㅎ

미늘없는 바늘 사용하세요
빠진다?? 후킹 제대로 되면 빠질일 없습니다. 미늘있는것은 릴낚시에 쓰는
쓰미꾸미나 멍텅구리나 피래미 낚시바늘에나 줘버립시다.

미늘이 없다는 그 한가지 차이점인데 증말 허벌~ 편합니다.
옷에 박혔을때 쏙~ 특히 신발끈에 박혔을때 쏙~

도움이 못되서 죄송 ^^~
..
양방에서 무미늘은 편하기도하거니와..
쏘나기 입질시에 신속히 처리할 수있어서..
댓길이지요..

그러나,대물낚시를 하시는 분들에게 있어선..
미늘에 대한 믿음을 쉽게 포기할수 없습니다..
혹시나, 미늘이 없어서..
어렵사리 걸었던 붕어를 놓칠까..
노심초사 하게 마련이지요..

바늘이 살갓에 박힌다고 하면..
바늘귀를 자르고..
들어간쪽으로..
밀어서 빼내신다는 분도있고..

부탄까스로..
상처부위에 대고..
일시적으로..
냉동마취 시킨 후 비틀어 빼낸분도..
있다고 하지만..

들은얘기이고,
직접목격하지 못한 것이라..
신빙성은 없습니다..

그냥 참고로 봐 주시면 될 것같구요..

가장 현명한 방법은..
신속히 병원에 가시는 것이겠지요..
물론 파상풍주사도 옵션으로 당근 맞으셔야 하구여..
무 미늘 사용하사면
좋긴한데
놓친 고기가 제일커지요~~~^^
꽝 낚시님은 좀 나은 편이네요
다른 한바늘에 고기가 물고있는 상태라면
상상한번해보세요
사람 미치죠 ㅋㅋ
줄묶인부분(바늘 귀) 짜르고
들어간 방향으로 빼내어야합니다
응급 처치로는 소주가 있다면
한잔정도 마시고 (덜 아프니까)
상처부위에 조금뿌리고 (소독용) 집행하시면
그렇게 큰고통은 없습니다
이렇게 했을때 하루정도만 참으면 되는데
병원에 갈경우 최소 1주일은 고통스럽습니다
저도 직접 당해보았고
다른사람 당한거
제가 직접 두번정도 빼 주기도 했는데
이방법이 젤 좋은거 같습니다
조금이라도 더움이 되었으면합니다
위의 분들이 좋은 글 많이 주셨네요.

저도 병원신세 여러 번 졌습니다.

단 , 파상풍 주사는 한 번 맞는 것이니 꼭 담에 병원가셨을 때 말씀하셔야 합니다.

두 번 맞으면 큰일 난다네요,

늘 조심하세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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