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일부러 물고기를 풀지 않아도 물고기가 저절로 생긴다고
들었습니다.어릴적 외할아버지댁에 놀러 가면 뒷산 꼭대기에
100평?정도 되는 곳에 물고기들이 살고 있었습니다.
외할아버지께서도 수십년전 거기 만들고 고기 풀지도 않았는데
생겼다고 하셨던 기억이 납니다..
아직도 명확한 근거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현재까지는 새들이 물이나 먹이를 취하다가 새의 날개나 다리에 알이 붙어 이동할수
있다고 하던데요...
너무 터무니 없는 얘긴가요?^^;;;
월척님들께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미지의 소류지에 붕어가 저절로 생기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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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마음에 100% 믿었읍니다.ㅎㅎㅎ
저도 상당히 궁금한 내용입니다.
제 생각으로는 많은비가 오고나서 작은 도랑타고 올라간게 아닐까요.
고수님에게 패스
비온 담날,, 미꾸리들이~~ 허허벌판인..
마당에,, 꾸물꾸물~~ 대고 있던 광경이 아직도 눈에 선 합니다^^
하며,, 더욱이 붕어놈들은..
"" 불사조 ""라서,, 물이 빠짝말라도.. 다시금 물 불으면~
온제 우리가 죽어없어졌느냐~ 식으로,, 마냥 신나게 저수지 전역을 마구 헤엄쳐돌아 댕깁니다. ^^
오쨌든,, 골때리는 녀석들이며..
과연,, 불사조~ 같은 녀석들인건 분명합니다!! ㅋㅋㅋㅋ
새우도 있었습니다.
3~4년 쯤 된 근처에 민물이 전혀 없는 갯벌 매립지 100평 정도 되는 둠벙.
님의 말씀처럼 날아다니는 새...
정답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릴적에 양귀비꽃을 우리 하우스옆에서 발견하고는
아버지께서 나중에 약하신다고 자그마한 화분에 옮겨심는걸 본적이 있습니다
새가 산속에서 야생 양귀비씨앗을 먹고
우리 하우스에 와서 변을본게
살아남아서 이렇게 컷다고 말씀하시더군요
참으로 신기한 이야기여서 아직도 기억이 나네요
그리고 농촌에 빈집이 참 많은데요
이런곳에 한번씩 양귀비가 자랍니다.
인적이 없다보니.. 새들의 왕래가 많아서 그런가 봅니다.
같은맥락이 아닐까요..
새의 몸에 붙어있던 알들이 다른못으로 이동..
초짜님 말씀처럼
새나 짐승에게 묻은 붕어알이 이곳에서
부화하여 정착할수도 있습니다
붕어의 끈질긴 생명력...
행복하고 건강한 출조 되십시요
대자연의 품에서는 모던생명체는 자연발생이겠지요
옮겨 집을 지으며 흘린 알들이 조금씩 퍼져서 그렇게 된다고 들었습니다 산골 소류지에 붕어가 있을리 만무하나
있는걸 보면 새들이 엄청 많을 걸 볼수 있습니다~!! 자연에 이치가 아닐까 생각됩니다~!^^ㅋㅋㅋ
새들이 물에 들어 갔을때 새들의 다리에 알들이 묻어서 옮겨지는 것으로 전해 지더군요.
신비롭습니다...
2.번개칠때 순간이동 합니다.
3.물오리의 다리에 알이 붙어있다가 다른못으로 이동합니다.
4.바닥이 바짝 말라도 뻘속에 숨어 있습니다.
5.사람이 인위적으로 방생합니다.
6.망태기에 붙어있던 알이 물속에 담기면서 번식합니다.
7.붕어씨가 바람을 타고 이동합니다.
8.더 이상 생각이 안납니다 ㅋㅋㅋ
큰 강이나 주위에 대형저수지가 있을 경우
물에 의해서 이동은 되나 , 새나 또다른 자연적인 이동은 어렵습니다.
붕어의 알....산소 및 적정수온 그리고 물이 없다면 부화하지 못 합니다.
제가 알고 있기로는 각 시별 내수면 보호라는 것 있습니다.
내수면 보호란 시민의 영리목적을 위하여
내수면을 보호하고, 치어 방생을 통하여 지역주민의 생계및 수질을 보호하기 위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 다른 이유는 사람에 의해서 이동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느 낚시인이 낚시를 하고 나서 자기만의 작은 둥벙을 만들어 그곳에 고기를 키우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예전부터 있던 둠벙이든 개인적으로 만든 둠벙이든...
저도 어릴적 시골에 작은 둠벙에 붕어 메기, 가물치 등을 잡어서 방생하여 키우곤 했는데...
넘 작어서인지 새나 , 기타 동물들에 의해서 없어 지던데..
또다른 이유는 불교계의 방생에 의해서도 이루어 집니다.
지금이야 외래어종들이 많이 들어왔지만
제가 어릴적만 해도 토종어종 밖에 없었던 갔습니다.
암든 저의 개인적인 소견으로는 방생에 의해서 이루어진다고 봅니다.
다들 맞는말인것 같기도하고요
암턴 출조길 쓰레기처리 잘하입시더
무슨 수를 써서라도 종족은 퍼뜨립니다.
2. 새들 다리에 붙은 알로 인한 이동
3. 방생
이 세가지가 정답같습니다.
작은 소류지에서 둠벙까지,,,
감사합니다.
붕어는 주로 갈대, 부들줄기 등 정수수초에 산란을 하며
산란장이 마땅치 않을 경우 말풀 등 침수수초에 산란을 하기도 합니다.
점액질과 함께 수초에 산란된 붕어알은 점성이 수초에서 이탈되기 어렵습니다.
찌에 산란된 경우 수건으로 닦아도 잘 떨어지지 않습니다.
그런 붕어알이 새의 다리에 붙는 것도 상상하기 어렵지만
설사 새의 다리에 붙었다 하더라도 점성이 강한 붕어알이
새의 다리에서 저절로 이탈하여 물속에 안착하는 것도 상상하기 어렵습니다.
또 알이 스스로 알아서 새의 다리에서 이탈하여 물속에 안착하였다 하더라도
각종 날벌래 유충, 새우, 징거미 등 포식자가 득실거리는 물속에서 안전하게 부화하여 자라는 것도 매우 어려워 보입니다.
더구나 오리류 등 철새들은 주로 평지형 저수지에서 겨울을 나며
물도 차고 햇볕도 잘 들지 않는 산속 소류지에는 철새들도 보기 어운데.....
생태학자들의 전문적인 연구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인위적인 방생이 맞을듯....
자갈이나 돌 틈에도 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조류에 의해 이동할수도 있지 않을까요?ㅎㅎ
친구녀석이 기억은 잘 나지않지만 작년인가 낚시방송인지 인터넷인지
송귀섭선생님께서 조류에 의해 이동할수 있다고 말씀 하시는걸
봤다고 하여 여기저기 찿아봤지만 결국 못 찿았습니다.^^;;;
큰비가 올때 물줄기를 따라 유입되는 경우가 거의 정답이라 할수 있습니다.
우리들이 옛날 큰비가 오면 개울에 발을쳐서 물따라 올라갔다 내려오는 붕어들을 잡으며 신기하게 생각하였으니까요.
붕어나 잉어등은 새물따라 가슬러 올라가는 것을 좋아하지요.
특히 홍수때는 거의 모든 종류의 물고기가 자리를 이동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소류지나 저수지의 준설로 인하여 물을 빼고난뒤 공사가 끝나고 나면 지자체나 농촌공사 등에서 생태보전을 위해 치어를 방류합니다, 그런것을 주민들은 자기들이 고기를 방류하였다며 낚시를 못하게도 하지요.
참고가 될까요.
수수께끼를 밝힐 하나의 안 내봅니다.
우선 아주작은 '마이크로송신기'를 수를 셀수도없이 많이 제작하여 붕어알에 달아놓습니다.
그리고 붕어알의 이동경로를 탐색합니다. ^^
아마도 우리세대엔 힘들듯... ㅋ
붕어의 생명력만 믿고 남획하는 일이 있어선 안되겠습니다.
가꾸고 보전하여 소중한 토종 생태계를 후손에게 물려줍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