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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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기] 아버님과 함께...

예전에 아버님과 동출하는 것에 대해 글을 작성하고 바로 지웠습니다. 제가 해결해야 할 문제인듯해서요... 그런데... 드뎌 ... 아버님께서는 지방출장 준비중이시라 한 두주 정도 시간이 있다하여. 이번에 제가 낚시를 알려드리려합니다. ------------------------------------------------------------------------------------------------ 저는 78년생이고 아버님은 환갑의 연회를 3년 앞두셨습니다. 아직 결혼도 못했는데... ㅡㅡ; 아버님께서는 일 밖에 모르셔서 다른 취미가 없으세요. 집에서 프로레슬링만 보고 계세요. ^^; 컴터도 안하시고. 신문보고. 다큐멘터리보시고.화초가꾸고.강아지랑 놀고..청소하시고. 조금 찡~해서 낚시가자는 핑계로 외출하고 싶네요. 물론 담배...아쉽지만. ^^; ------------------------------------------------------------------------------------------------ 저는 떡밥 조금 하다가 바로 대물로 들어서서... 솔직히.. 떡밥 배합이나 붕어양어장에 대해 잘 모릅니다. 손맛터도 지인분께서 운영하는 곳 두어번과 아는 형님분과 몇번.. 문제는 아버님과 어딜갈까?하는 것입니다. 좌대.(봉재지. 화곡지. 두곳만 가보았습니다.) 소류지.(많이 아는데... 추우실까봐.^^) 양어장.(양어장과 관리터의 기준을 잘모르기에.. ㅡㅡ;) 손맛터.(일산 근처 지인분께서 운영하시는 손맛터가 있습니다.) 지금 이 시기에 아버님과 하룻밤정도 낚시 가르쳐드리며 밤을 지새고 싶습니다. 많은 조언부탁드립니다.

주영이님...
아버님 모시고 보일러가 가능한 좌대가 있으면 좌대를 타세요...

저 역시 아버님을 모시고 낚시를 가곤합니다..
아버님과 함께 첫 낚시대를 국민학교 3학년때 처음으로 잡았으니 어언 30년이 지나가네요...
그때는 참 젊으셨는데...
어느새 내가 아버지 나이가 되어버렸고 아버님 이마에는 깊은 주름살과 머리에는 하얀 서리가 내리셨네요...

가끔은 아버님 모시고 노지에 갈라하면 짐이 꾸러미 꾸러미 많아집니다...
텐트도 아버님꺼 실어야하고
의자 보일러도 실어야하고
따뜻하게 드실수 있도록 즉석이지만 햇반도 국도 김치도 김도 커다란 코펠도 버너도.... 바리바리 싸 가야합니다...
제가 고기를 못잡아도 아버님의 찌가 올라오길 바라고 행여나 추우실까 이리저리 안절부절...

주영이님...
아버님께 따뜻하게 유하실수 있는 장소를 마련하시는것이 가장 좋습니다..
좌대에 보일러 들어오는곳이 많으니
이곳 저곳 알아보심이 좋을것 같네요....
많이 효도하세요....제 아버님도 주영이님 아버님도 오래 오래 건강하시길....
안성의 산우물낚시터좌대시설이 잘되있구요..
음성의 큰골낚시터두 괜찬습니다..
아버님과 좋은추억만드시길..^^
아버님과의 낚시 가슴이 메여 옵니다
저 역시 초등학교 5학년인가(?) 아버님이 낚시를 처음 가르쳐주던 기억이 아련하네요
그당시엔 교통수단이 여유롭지않아 기차타고, 버스타고, 걷고, 이렿게 다니던 시절이었는데요....ㅎㅎ
이제는 함께 하실수 없습니다.
주영님!
조포님 말씀처럼 효도많이 하시고, 아버님 건강이 허락하실때까지 함께 하실수있는 소중한 추억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추위걱정없는 좋은계절에 함께 하셨더라면 하는 아쉬움도 있네요.....ㅎ
부디 좋은 장소에서 행복한시간 쭈~욱 이어가시길...................................................................................................
바람쐴겸 해서 강원도의 좌대를 타는것은 어떠실지
강원도의 좌대들은 90%이상 난방이 됍니다.
의암호에 있는 좌대들은 전기도 들어오구 스카이라이프 티비도 설치돼어 있구요.
가끔 조황이 올라오는 자갈섬,광명, 등등 거의 모든 좌대에 전기와 난방이 가춰져 있습니다.
아는데는 없지만 님의 정성에 박수를 보냅니다.

멋진밤 밤 낚고 오세요
날씨가 좀 따뜻해지면^^아버님 모시고 울 ~ 연못으로 와~ 바로 뒤에 방가로 있어서~ 보일러 틀고 ~ 낚시하다가 힘들면 ~

방가로에서 잠자고~ 좋쥐~ 흐흐흐~ 울 아버님도 다음년도면 70이시라^^~* 아버지들은 연못에서 낚시하시라고 하고 ..

우리는 근처 대물터로 뜨는거야 흠훼훼~
어!! 주영이님이 그런 효자였었네..박수...짝짝짝.....좌대관계는 잘모르겠고 아버님 모시고 낚시를 해야겠다는 지극한 효성에 내가 가슴이 뭉클해 지는구만... 부모님 살아실제 효도를 다하시게. 돌아가시고 나면 모든게 후회되고 가슴이 아려도 한번 가신 부모님은 다시는 돌아오시지 않는다네... 다시한번 주영이님의 효성에 박수를 보냅니다...
아는 형님과 지인으로부터 여러곳 추천받았습니다.
담주에 봉림지 들어가려 합니다.
붕어와춤을, 보성이, 청명, sm, 조포선배님. 답변감사드리며 저 또한 좋은 추억 만들겠습니다.


일척형님. 아버님 잉어 손맛보시면 다음부터 붕어안하실꺼예요 크크. 외피 꼭 구경시켜주세용~
일진형님. 수심찌 활용제대로 하셔서 월 하셔야죠. ^^; 화정형님께서는..가비형님과..크크크 중이시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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