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초가 썩으면 물색은 탁해집니다.
올해 초봄 수초가 삭아내린 지역에서 바지장화를 입고 바닥작업을 하시는 분을 뵌적이 있는데
바지장화를 입고 바닥을 고르는 과정에서 물색이 시커멓게 변색되는 것을 봤고요.
또 냄새가 얼마나 고약하던지... 작업하시는 분의 말씀으론 머리가 띵할 지경이라고 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붕어의 체색이 검은색은 아니고요..낚시가 불가능한 건 더더욱 아닙니다.
수초가 섞는건 자연적인 현상이고 또 냄새가 나는 것도 자연스런 것입니다.
일종의 퇴비가 섞는 거나 별반 다를 바 없습니다.
단지 인간이 버린 양심이 석는다면 문제가 다르겠죠...
즐낚하시고 흔적 남기지 않는 초보님 되십시요..
올해 초봄 수초가 삭아내린 지역에서 바지장화를 입고 바닥작업을 하시는 분을 뵌적이 있는데
바지장화를 입고 바닥을 고르는 과정에서 물색이 시커멓게 변색되는 것을 봤고요.
또 냄새가 얼마나 고약하던지... 작업하시는 분의 말씀으론 머리가 띵할 지경이라고 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붕어의 체색이 검은색은 아니고요..낚시가 불가능한 건 더더욱 아닙니다.
수초가 섞는건 자연적인 현상이고 또 냄새가 나는 것도 자연스런 것입니다.
일종의 퇴비가 섞는 거나 별반 다를 바 없습니다.
단지 인간이 버린 양심이 석는다면 문제가 다르겠죠...
즐낚하시고 흔적 남기지 않는 초보님 되십시요..
이게 냄새가 고약합니다.
수초는 썩어도 거의 냄새는 없습니다.
지금은 수초가 삭아내리는 자리도 오히려 온도가 높으니 붕어가 붙습니다.
수초 썩는 자리를 피해야할때는 늦여름-초가을 입니다.
이때는 육초가 잠기어 썩는 자리는 산소부족으로 붕어가 붙지 않을 것입니다.
수초가 많아서 삭아 내릴때 검붉은 빛을 내더라도 실제 수질은
2급수 이상이라고 합디다.
수초만큼 정수능력이 뛰어난 물건도 없으니까요.
고기색깔은 뻘이 깊은곳엔 까무잡잡 하거나 황금색이지요.
큰물뒤의 수로에선 흰색을 많이 띄고요,
아마도 환경을 따라가는 보호색의 일종인듯 합니다.
대물꾼들은 뻘깊은 수초밭을 좋아 하니까 까무잡잡한 붕어를 많이 접하며
실제 요런 녀석들이 인물이 이쁘지요.
어떤 학자가 한강이남에서 마지막까지 2급수로 남을곳은 우포늪이라고 했다는데
수초와 뻘의 정수능력을 말하는 것인데 저는 그말을 믿습니다.
즐낚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