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척님들 다름이 아니오라 올해 11월달에 결혼을 앞둔 예비 신랑입니다^^
제가 예물로 시계를 하나 장만할려고하는데요..(시계살돈으로 낚시대사고심정이빠이ㅎㅎ)
가격은 100만원 정도 생각중입니다.. 저는 보통20만원대에 시계를 많이 구입해서(아르마니,로만손 등)
100만원짜리 시계를 살려니 백화점가서봐도 처음들어본 메이커도 많고 도무지 감이 안잡히네요..
백화점 직원은 해밀턴시계를 추천하던데요 시계도 괜찮아보이더라구요..
사고나서 후회할꺼같아서 조금 미뤘습니다..
해밀턴시계 괜찮은가요? 오토미틱이라던데.. 국내에 들어온지도 얼마안됐는 프랜드라고 하더라구요..
혹시 이만한 가격대에 좋은브랜드있음 조금만 알려주세용^^
시계에 대해서 잘아시는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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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모델이 오래전부터 내려온 전통적인 디자인들이어서...맘에 드실지..ㅠㅠ
좀 젊은 취향으로 가시려면....테그호이어....가 어떨지....
까르티에/롤렉스/피아제....요런건...너무 비싸서리..제외 하였습니다.
100만원대정도면 세이코나 티소도 쓸만하실겁니다...
티쏘가 정장이나 캐쥬얼이나 잘어울립니다.
블루님이 말씀하신 티쏘도 좋은 제품입니다.
케쥬얼을 좋아하신다면 해밀턴이나 티쏘가 중후한 멋은 론진이 좋지않을까요.
주변에 몇몇분중 시계매니아분이 계십니다....
근데요.....시계를 항상 차고 다니시는분이 아니시라면 고가의 시계가 과연 필요할까요?
저같으면 그 돈으로 적금을 들겠습니다...혼자가 아닌 둘의 세상으로 새출발하는 기념으로 적금을 드신다면.....
물론 인플레 생각하고 뭐 생각하고 하면 적금의 가치는 희석되겠지요.....
그렇지만 없는셈 치고 묻어두면 나중에 요긴하게 쓰실때가 있을겁니다..
가령 결혼기념일마다 둘만의 여행이라든가....멋진 곳에서의 하룻밤....맛난 음식....
그냥 이런 생각을 하는 사람도 있구나 하고 생각하시길......
핸드폰이 없었을 때에는 차고다녔었는데
핸드폰 나오고 부터는 거의 안차고 다닙니다
알마니도 예물시계하시기에는 무난한데 ㅎㅎ
프레드릭 콘스탄트라는 스위스 시계가 있습니다.
제품의 퀄리티에 비해 인지도가 부족해서 그렇지 디자인이나 완성도 면에서 남의 무브먼트 가져다 가격만 비싸게 받는 브랜드보다
훨씬 낫다고 봅니다.
안에 들어가는 무드먼트도 자체제작하는데 a급 시계브랜드에서도 가져다씁니다.
가격대비 참좋은 시계입니다.
그리고 오토매틱 기능.. 그거 은근히 사람 짜증나게 합니다.
시간 조금씩 느려지고..몇시간 방치해두면 멈춰있고..
암튼 결혼하신다니 축하드립니다.
알마니: MECCANICO 시리즈 정도
태그호이어: Valentino timeless.. 디자인은 좋은데 아마도 단종이라.. CARRERA 시리즈 정도
가격 대비 디자인은 알마니가 낫습니다.
하지만 여성분 디자인은 정장 스타일 경우 알마니보단 태그쪽이 낫다고 봅니다. 캐주얼하시다면 알마니쪽도 괜찮겠습니다.
세이코 또한 디자인은 좋네요.
태그호이어는 까레라 시리즈가 제일 깔끔하고 손목드레스업에 좋아보입니다.
이렇게 주저리 몇자 끄적혔습니다 실례가 됐다면 죄송하고요 !!아참 그리고 저 금은방하는 사람아니고요 시계쟁이 아닙니다^^;.
부디 좋은시계 만큼이나 앞으로 결혼생활 행복하고 좋은 시간만 보내시길 바랍니다.... 추카 드립니다
해밀턴 그 가격에 벨쥬7750 무브를 손목에 올릴수 있는것도 좋은 기회라 생각됩니다.
가격대비 인지도나 성능은 견줄수 있는 타사가 없다고 판단됩니다.
저역시 해밀턴으로 입문해서 론진 ㅡ> 오메가 ㅡ> iwc 까지 왔습니다만.
낚시도 그렇듯이 시계 또한 빠지게 되면 중복투자는 어쩔수 없나 봅니다.
여유가 되신다면 한방에 가시는걸 추천해드립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