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작년부터 시작해 올해 2년차로 심심해서 하우스에서 겨울낚시를 해봤습니다.
맨처음엔 하우스 분위기만도 좋았고 좀 지나면서 손맛을 찾게되었고 조금 더
지나면서 이왕이면 “ 꼬리표도 좀 ........” 하는 생각을 하게되었습니다.
그러다보니 꼬리표에 눈이멀어 언제부터인가 점점 더 예민한 찌맞춤을 하다보니
이제 그만 스스로 생각해봐도 완전히 바닥낚시라기보다 훌치기가 되었습니다.
붕어한테도 미안하고 주인장께도 미안하고 특히나 옆 조사님께 정말 민망스러운
스러운 적도 있었구요.....
해서 곰곰 생각해보다 다음 두가지 정도를 원인으로 판단해서 이를 어떻게 해결
해야 할지 생각하고 스스로의 방법을 찾아보았습니다. 무엇이 문제일까요 ?
하우스 선배님들의 한수가르침을 부탁드리겠습니다.
1. 너무 민감한 찌맞춤
하우스전용 누에고치찌(저부력 1.5호 정도의 봉돌)라고 낚시가게에서 추천해준 찌를
깎고 또 깎고 해서 쓰다보니 너무 예민한 나머지 채면 절반은 입 근처도 아닌
몸뚱아리 어딘가에 걸려 올라옵니다. 또한 헛챔질도 다반사입니다.
=> 조금은 둔감한 찌맞춤을 해보려 합니다.
2. 경질성을 갖춘 낚시대 준비
몇 번 옆 조사님께 민폐를 끼치다 보니 이제 입질을 하면 미리 겁부터 납니다.
“무사히 끌어내야 할 텐데.....” 허나 막상 채면 잽싸게 옆으로 쨉니다.
원인이 주둥이가 아닌 몸통이나 꼬리 부분이 걸려서 더더욱 땡겨도 안 따라옵니다.
좌로 우로 하다보면 또 한바탕 난리가 납니다. 이런 식으로 하루에도 몇 번씩
하려니 정말 눈치보입니다.
갖고있는 은성 슈파플렉스 대를 사용해봐도, 용성 슈퍼포인트 대를 사용해봐도
역시나 마찬가지 입니다. 낚시대가 문제일까요? 입걸림이 안되는게 문제일까요?
=> 무게 가볍고 손쉽게 제압할 낚시대로 바꿔 보려고 월척지식에서 검색해보았더니
경질대 중 몇가지가 눈에 띄나 대게 경질성을 지니면 무게가 장난 아니네요.
또한 손맛이야 당연히 없을 테고요 ......
여러분의 의견 부탁드립니다.
하우스 낚시에 대하여 이런저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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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중 이신 수파나 수포는 모두 연질대라 하우스 같이 다닥다닥 붙어서 앉아있는곳 에서는 민폐주기 딱 이지요^^
2.5칸 미만대를 구하신다면 원다의 보론향어 추천드리구요..짱짱하면서 부드러움...
그이상 길이 라면 요즘 많이들 알고 계시는 수보쪽으로 알아보셔도 괜챃을듯 합니다~
꼬리표가 80이고 손맛이 20이면 부들대
꼬리표 50에 손맛 50이면 보론대
걍 손맛만 볼려면 포인트....
이상 저렴하면서 실용적인 낚시대입니다.
어디까지나 제 생각... 아울러 제가 현재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바늘만 달랑 하나달구,, 외봉낚시를~!!
교통사고치구, 손맛 운운~ 한다는건..??
님의 현 채비로,, 외봉낚시하시면..
바늘도 입에 물리구..
더욱 즐거운 손맛을 느껴보실겝니당!!^^
훅킹이제대로않되는것아닐까요
제대로입에걸리면 연질대로도무난히제압할수있습니다